韓醫學 方劑 世界/방제

이수삼습약(利水渗濕藥)

초암 정만순 2014. 4. 27. 11:16

 

이수삼습약(利水渗濕藥)

 

 

1. 정의
체내의 물의 길을 통리시켜 수습을 삼투, 제거시키는 주요 효능이 있는 약물이다. 대부분 맛이 슴슴하고, 기가 평하므로 통상 “담습이습약”이라고 한다. 이수삼습약은 약물의 작용과 특성에 따라 이뇨퇴종약, 이뇨통림약, 이습퇴황약의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2. 적응증

1) 주로 임상시에는 체내의 수습정축으로 인한 수종, 소변불리에 사용된다,

2) 습사또는 습열사에 의한 임탁, 관절동통, 황달, 습온, 설사, 피부화농증, 습진 등에 사용된다.

3) 담음에 사용된다. 담이란 혼탁된 끈끈한 액체이며, 음이란 투명하고 묽은 액체를 말한다. 따라서 담음이란 병리적 원인에 의해 기도, 소화관, 체강 내에 저류된 액체로서 분비물, 삼출액, 음식물에 부수되는 액체 등을 포괄한 것이다.

4) 신염수종, 간경화복수, 간담결석, 비뇨계결석, 급성전염성 황달형 간염, 장의 상한병 등의 질병을 치료한다.

 


3. 금기사항

1) 치료목적을 달성한 후에는 약의 복용을 중지해야 한다. 왜냐하면 이뇨약을 오래 먹으면 음액이 손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2) 이뇨약은 음액을 상하게 하는 부작용이 있으므로, 소변불리의 증상이 있더라도 음허하고 진액이 부족한 경우, 소변근원이 부족한 경우, 혹은 단삽의 경우와 수종의 증이 허증에 속한 경우 및 유정, 활정, 습열이 없는 경우에는 응용하는 것이 좋지 않다.

 

3) 정확한 약물을 선택해야 한다. 실제로 치료할 경우에는 각각의 병증에 따라서 서로 다른 성질의 이수삼습약을 구별하여 사용하여야 한다. 예를 들면, 소변불리, 수종 등에는 이수퇴종약을 선택하여 사용해야 하며, 황달을 치료하는 경우에는 이습퇴황약을 사용해야하고, 임탁, 요도삽통 등의 병증에는 이수통림약을 사용해야한다.

 

4) 어떤 이뇨약들은 미끄럽고 설사시키며 하강시키는 작용이 강하므로 임신부에게 사용해서는 안 되는 경우가 있다.

 

 

4.이수삼습약의 분류

 

1) 이수퇴종약

이수퇴종약에 속하는 약물들은 물을 이롭게하고 부종을 없애는 주된 효능을 가지고 있어 수습이 내정하여 된 수종, 소변불리등 증에 적용된다. 이수퇴종의 방법은 수종을 치료하는 유일한 방법은 아니며, 특히 허증에 대해서는 반드시 정기를 돕는 건비익기약이나 혹은 보신온양약을 증에 따라서 적절히 배합하여야 만이 이들 이수퇴종약의 퇴종작용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으며 또한 치료효과도 확실하게 된다.

 

복령, 저령, 택사, 의이인, 동과피, 적소두, 루고, 옥수수수염, 택칠

 

2) 이뇨통림약

이뇨통림약은 성질이 차거나 서늘하고 이뇨통림의 주된 효능을 가지고 있어 뇨빈 불리와 열림 소변작열감, 단삽자통, 뇨혈 혹은 결석이 있거나 소변혼탁 등의 증에 사용된다. 그리고 습에 의한 경우도 주요한 적응범위가 된다. 이뇨통림약은 위에서 서술한 증후에 대하여 약재마다 각각의 특징이 있으므로 마땅히 정황을 참작하여 적절하게 선택하여야 한다.

 

임상에 있어서 약물을 배합하는 경우에는 보통 청열사화약을 함께 사용하는 외에, 만일 음허 내열로 소변이 단소하면 양음약을 배합하고, 혈림증에는 보통 양혈지혈약을 배합하여 사용하며, 비신허손으로 인한  소변임력에는 마땅히 보비익신하여 치료하여야 한다. 이상과 같이 적당하게 증에 따라 배합하여야만 좋은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다.

 

차전자, 목통, 활석. 통초, 해금사, 석위, 비해, 지부자, 편축, 구맥, 동규자, 등심초, 삼백초, 유백피

 

3) 이습퇴황약

여기에 해당되는 약물은 청열이습하여 이담퇴황시키는 주요한 효능이 있어서 주로 습열로 인한 황달증에 적용된다.

임상응용에 있어서 열이 왕성하면, 청열해독약을 배합하여 사용하고, 습이 왕성하면 방향화습약을 배합하며,  또한 온리약을 배합하면 음황증에도 사용할 수 있다.

 

인진호,금전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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