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醫學 方劑 世界/방제

온리약(溫裏藥)

초암 정만순 2014. 4. 27. 11:17

 

온리약(溫裏藥)

 

 

1. 정의

안을 따뜻하게 하고 한을 없애는 효능을 가지고, 내부의 한증을 치료하는 약물이다. 달리 거한약이라고도 부른다. 온리산한하고 양기를 도와 장부사이의 침한고냉질환을 없애는 약물이다.

 

 

2.온리약의 적응증

1) 이허한증; 한을 두려워하고 따뜻한것을 좋아하는 증, 면색창백, 권태기와, 구토하리, 복중한통, 냉한출한,  팔다리궐역, 소변청장 등 증

2) 양허수종, 풍한습비, 한음천해, 한산동통, 음냉양위, 자궁한성불임, 허한성생리통 등 증

 

 

3.이한증의 의미

1)정의

이증의 하나. 내장 장기들에 생긴 한증을 말한다. 양기가 부족하거나 한사가 이(내부)에 들어가서 생긴다. 이한증은 이실한증과 이허한증으로 나누지만 일반적으로는 이허한증을 말한다.

 

2).주요증상과 치료법

(1)장한증; 이실한증; 한사가 내침하여 양기가 곤함을 받아 구역사리, 완복냉통, 음식불가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 경우에는 온중거한하여 음예를 제거해야 한다.

(2)이허한증; 심장, 비장, 신장의 양기가 부족하여 음한이 안에서 생성하여 나타나는데 주로 추운 것이 싫고, 팔다리가 싸늘해지며, 얼굴빛이 창백하고, 허리와 무릎이 시큰거리며, 갈증은 없고, 더운 것을 싫어하며, 대변이 묽어지거나 설사가 나며, 맥이 침지하거나 미세하다. 이 경우에는 양기를 보하면서 한사를 몰아내는 방법으로 치료한다.

(3)마양증 ; 심장, 신장의 양허로 음한이 내생하여 한출오한, 구배냉기, 궐역, 맥미등 망양증이 나타난다. 이 경우에는 익화조양하여 궐역을 없애어야 한다.

 

 

4. 배합법

외부의 한사가 내침하였는데도 아직 표증이 남아 있으면 마황, 계지, 세신등의 해표약을 배합한다.

한응기체로 기의 흐름이 불창하면 후박, 목향, 진피 등의 이기약을 배합한다.

한습조체로 비장이 습사를 받아 곤권하면 백출, 복령, 택사, 의이인 등의 건비화습약을 배합한다.

기탈망양증을 겸하고 있으면 인삼, 당삼 등의 보기약을 배합한다.

 

 

5. 약을 사용하는 방법과 금기

- 음허내열, 음허양항, 진열가한, 온열실화, 혈열망행 등의 모든 열증에 속하는 증에 사용해서는 안 된다.

- 여름철에 무더운 기후조건 아래서거나 화왕한 체질인 경우에는 약제량을 적당히 줄인다.

- 온리약은 맵고 열성으로 혈을 움직여 낙태하기 쉬우므로 임신부에게는 사용을 금하거나 조심해서 사용해야 한다.

- 온리약은 신열조열하므로 음액을 상하고 화를 움직이게 하기쉽다. 때문에 양성음허하거나 안으로 진열 겉으로 가한한 증세및 음허혈허한 경우에는 사용해서는 안 된다.

- 본품을 과량으로 복용하거나 많이 복용하면 상음작액, 생열조화, 상락동혈, 발창손목 등의 폐단이 있으므로, 응용할 때 병이 그치면 투약을 중지해야 하며 과하게 복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 무더운 여름에는 용량을 가볍게 해야 하며, 한동에는 용량을 중하게 해야한다.

- 양허의 사람은 용량을 무겁게 사용해야 하며, 음허한 사람이 한증에 걸린 경우에는 용량을 가볍게 사용해야 한다.

 

부자, 천오두, 건강, 육계, 오수유, 촉초, 필발, 필징가. 정향, 고량강, 소회향, 호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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