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덕화만발* 대마도본시아국지지

 

*德華滿發*   대마도본시아국지지 (對馬島本是我國之地)   도반 동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자난 달 3월 25알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우리의 박근혜 대통령과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 그리고 일본의 아베 수상과의 3자 정상회담 장면이 기억되시지요? “박근혜 대통령니무 안녕하시무니까?” 하는 아베수상의 아부 성 인사가 사라지기도 전에 일본은 또다시 독도(獨島)가 자기네 영토라고 초중고등 교과서에서 정식으로 기술(記述)을 했다고 합니다. 일본은 한창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과연 무엇을 가르치려 하는 것일까요?   도반 동지 여러분! 덕화만발에서는 ‘대마도는 본시 우리 땅(對馬島本是我國之地)’이라는 글을 이미 작년 12월 4일자로 전 세계에 보내드린 바가 있습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왜 또다시 일본은 독도를 자기네 영토라고 억지를 쓰는 것일까요? 그것은 한 마디로 우리나라가 <대마도는 한국영토다>라고 거론하는 것이 두렵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대마도가 우리 땅이라는 역사적 사실은 수도 없이 많습니다. 대마도는 고려 때부터 우리의 속령(屬領)이었습니다.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에는 고려 문종 36년(1083)부터 공민왕 17년(1368) 사이 대마도에서 사신을 보내 방물(方物)을 바친 기록이 있습니다. 그리고 ‘해행총재(海行摠載)’는 조선 초 신숙주(申叔舟) 등 17명의 관리가 통신사로 일본에 다니면서 남긴 기록물이죠. 이 기록에 따르면 “삼국 시대에 이미 일본에 사는 왜인(倭人)들은 대마도를 외국으로 보았고, 대마도 사람들은 스스로 반(半)조선인으로 불렀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또한 세종 원년(1419년) 조선 정부는 삼군도체찰사(三軍都體察使) 이종무(李從茂)로 하여금 대마도를 정벌케 했습니다. 그리고 세종 9년(1427) 7월 17일 병조판서 조말생(趙末生, 1370~1447) 명의로 항복하라는 문서를 보냈는데, 이 문서에는 “대마도는 경상도 계림(鷄林·경주)에 예속된 곳이라, 본디 우리 영토다. 여러 문헌에도 그렇다고 되어 있다(對馬島 隸於慶尙道之鷄林 本是我國之地載 在文籍昭然可考)”고 적었습니다.   세종 24년(1442) 신숙주(1417~1475)는 통신사의 서장관(書狀官)으로 일본에 가 대마도에서 ‘계해약조(癸亥約條)’를 체결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성종 2년(1471) ‘해동제국기(海東諸國記)’를 저술했는데, 이는 15세기의 대마도를 연구하는 기본 문헌 중의 하나입니다. 이 책에 실려 있는 대마도에 관한 내용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군(郡)은 8개이고 사람은 모두 바닷가 포구에서 살고 있다. 대마도의 포구는 82개나 된다. 남북은 3일이면 다 돌아볼 수 있고 동서 횡단은 하루나 반나절이면 족하다. 바다와 접한 사면은 모두 돌산이고 땅은 척박하다. 백성은 가난해서 소금을 굽거나 물고기를 잡거나 해산물을 잡아, 팔아서 살고 있다. 종(宗)씨가 대대로 도주(島主)가 되는데, 풍속은 신을 숭상하여 집집마다 소찬(素饌)을 차려놓고 제사를 지낸다. 대마도는 해동 여러 섬의 요충지이므로 조선을 왕래하고자 하는 자는 반드시 본도(대마도)의 거주자에 한하고 도주의 도항 증(渡航證)을 받아야 조선에 올 수 있게 했다.」   도반 동지 여러분! 그런데 저들이 왜 이렇듯 독도에 관한 시비를 멈추지 않을까요?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대마도가 한국영토라는 주장이 불거지는 것을 막기 위한 고도의 작전’이라는 것입니다.《대마도는 본시 우리 땅이다(對馬島本是我國之地)!》이 말은 세종대왕의 선언을 실록(實錄)에 기록하고 있는 글귀입니다.   대마도(對馬島)는 명백히 우리영토입니다. 부산에서 대마도까지는 50km, 일본 후쿠오카에서는 138km이죠. 이는 대마도에 고대부터 한국인이 건너가 살았다는 증거입니다. 위지(魏志)에 보면 고대 마한(馬韓)과 마주보는 땅이라 하여 우리 선조는「대마도(對馬島)」로 명명하였다는 것입니다. 세종대왕은 이종무로 하여금 대마도의 왜구(倭寇)를 토벌하고 확실하게 한국 령인 경상도에 예속시켰습니다.「백두산은 머리고, 대관령은 척추며, 영남의 대마도와 호남의 탐라를 양발로 삼는다.(以白山爲頭 大嶺爲脊 嶺南之對馬 湖南之耽羅 爲兩趾)」   이 글귀는 1750년대 제작된 ‘해동지도’에 있는 글귀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대마도는 우리의 땅이고 우리 민족의 한쪽다리인 것입니다. 그런데 일본이 그 대마도를 자기들 멋대로 자기영토로 편입 시켜버린 것이죠. 우리는 일본이 잘라간 그 한쪽 발(嶺南之趾)를 되찾아야 합니다. 일본은 스페인, 영국 등 서구근대와 세력의 해양영토 약탈시기 등 연이은 불행한 소용돌이를 이용해 대마도를 슬그머니 도둑질 했습니다. 그리고 1871년에 일방적으로 이즈하라현으로, 그 후 1876년에는 나가시키현에 편입시켜 아예 자기들 영토로 삼아 오늘에 이르고 있는 것입니다.   도반 동지 여러분! 역사적으로 조선조정(朝鮮朝廷)은 어떤 형태가 되었던 일본에 대마도를 넘겨준 일이 없습니다. 도둑질한 대마도를 두고 식민지시대를 거치면서「대마도는 일본 땅」이라고 한국인뿐 아니라 그들의 후손도 세뇌(洗腦)를 시켰습니다. 우리는 그 쇠뇌작전과 특히 조작된 일제 식민사관에 젖어 지금까지 대마도는 일본 땅이라고 잘못 여기고 있는 것입니다.   이승만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은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선포하고, 불과 사흘 후(8월 18일)「역사의 진실은 어쩔 수 없다, 대마도는 우리 땅이므로 일본은 속히 반환하라」고 천명했습니다. 그 후 6.25직전부터 3년 동안 무려 60여 차례나 반환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도반 동지 여러분! 대마도가 우리나라 영토라는 근거는 일본이 내놓은 지도 <삼국접양지도(林子平 제작, 프랑스어판)>에도 나와 있습니다. 바로 그 지도에 독도와 대마도가 엄연히 한국 영토로 표기되어 있는 것이죠. 또한 최근에 지리학자로 영국에서 활동하였던 이태리인 J.H.Kernot씨가 1790년에 작성한「일본과 한국」이라는 지도에서 울릉도와 독도뿐만 아니고 대마도도 한국 영토로 그려져 있는 사실이 발굴(發掘)된 것입니다.   도반 동지 여러분! 이 지도에는 대마도가 ‘STRAIT OF COREA’로 표시되어 있고 특히 독도와 울릉도, 대마도의 관할 국가를 표시하는 지도 바탕 색깔을 한국 본토와 같은 황색으로 나타내 이들 섬이 한국 령이라는 사실을 한눈에 알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이러한 일련의 사실, 즉 대마도가 한국 령으로 부각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독도 시비를 계속하며 분칠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의 속셈이 가증스럽지 않으신가요? 면종복배(面從腹背)! 돌아서면 배반하는 저들의 비열(卑劣)함을 어찌하면 좋을 까요? 이참에 대마도의 반환을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 아닌지요!   원기 99년(2014) 4월 7일 덕 산 합장 【다음카페 덕화만발(德華萬發)클릭→http://cafe.daum.net/duksan725】 《*덕화만발* 토 일요일 공휴일은 이메일 발송이 어려워 쉽니다.》   < 청한심성 신간증정 > 신청은 이 곳을 누르세요!     카페회원께 김덕권의 최신간 <청한심성>을 무료로 증정해 드립니다 덕화만발(duksan)에 가입 후 신청하시면, 1인(아이디)당 1권씩 보내드립니다 <청한심성>은 중국 불교 거장들의 어록인 <벽암록>을 해설한 것입니다 화두의 세계를 공부 삼아, 더듬어 보면 좋을 것입니다

 

 

출처 : 덕화만발(德華滿發)

글쓴이 : 덕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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