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약차 - 으름덩굴차
으름덩굴차
ㆍ재료 :
말린 으름덩굴 잎 10그램
ㆍ만드는 방법
① 4월경에 어린잎을 채취해 깨끗하게 씻어 말린다.
이것을 달군 가마솥에 넣고 재빨리 덖어낸 후 식힌다.
② 식힌 잎이 부서지지 않도록 잘 비벼 다시 덖는 과정을 세 번 정도 반복한다.
③ 완성된 차를 10그램씩 다관에 넣고 끓는 물을 부어 여러 차례 우려 마신다.
ㆍ본초학적 특성 :
으름덩굴과에 속하는 낙엽관목이다.
키는 3~6미터까지 자란다.
4~5월에 홍자색의 꽃이 암수 한 그루에 핀다.
가을에 길이 5~12센티미터의 자갈색 열매가 2~5개 정도 달린다.
ㆍ효능 :
열을 내리고, 오줌을 잘 누게 하는 효능이 있다.
소변이 붉으면서 잘 안 나오는 증상, 소변이 뿌연 증상, 몸이 붓는 증상, 생리불순, 젖의 분비가 원활하지 않은 증상에 사용하면 좋다.
특히 각기병이나 출산으로 인해 몸이 붓는 것을 가라앉히는 데 좋은 효과가 있다.
으름덩굴의 씨앗은 암을 유발하는 독소를 해독하는 효능이 있고, 씨앗 기름에 함유되어 있는 필수지방산과 팔미틴 등의 성분은 혈압을 낮추어 주는 효능이 있다.
신경통이나 관절염이 있을 때 보리차처럼 끓여 놓고 수시로 마시면 좋다.
단, 비위가 약하고 설사가 잦은 사람은 삼가는 게 좋다
.『동의보감』의 설명을 보면, “으름덩굴을 차로 마시면 12경락이 두루 통한다.
따라서 이를 통초(通草) 또는 목통(木通)이라 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연잎차
ㆍ재료 :
말린 연잎 2그램
ㆍ만드는 방법
① 줄기를 제거한 후 연잎만 씻어 물기를 뺀 후 가늘게 썬다.
② 달군 가마솥에서 연잎을 15분가량 덖은 후 식힌다.
비비는 과정을 세 번 반복한 후에 그늘에서 말린다.
탈취작용이 강하므로 다른 냄새가 없는 곳에서 말려야 한다.
온돌방에 깨끗한 천을 깔고 말리면 좋다.
ㆍ본초학적 특성 :
연꽃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물풀이다.
둥근 막대형의 뿌리가 옆을 향해 길게 뻗어 나가고, 마디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잎은 뿌리줄기에서 나와 수면 위로 1미터 높이까지 솟아오른다.
연녹색을 띠는 둥근 형태로 지름이 40센티미터에 달하고, 물에 젖지 않는 특징이 있다.
연분홍 혹은 백색의 꽃이 7~8월경에 핀다.
ㆍ효능 :
예로부터 연잎은 불로식(不老食)으로 알려져 있다.
잎·꽃·열매·뿌리 모두를 약재나 요리에 사용한다.
매일 마시면 마음이 평안해지므로 불면증이나 신경쇠약에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중국에서는 겨울철 감기 예방을 위해 즐겨 마신다고 한다.
철분이 많아 유아나 임산부의 빈혈 예방에도 좋은 효과가 있고, 피를 맑게 해 주므로 혈압을 낮추는 데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
또한 갈증과 숙취를 해소시키고, 지방 분해 능력이 있어 비만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생선을 요리할 때 연잎차를 약간 넣어주면 비린내를 없앨 수 있다.
인동덩굴차
ㆍ재료 :
말린 인동덩굴잎 2~3그램
ㆍ만드는 방법
① 봄과 여름에 잎을 채취해 잘게 썰어 그늘에 말린다.
② 달군 가마솥에서 잘게 썰어 말린 잎을 10분가량 덖은 다음 비벼 말린다.
③ 덖어서 비벼 말리는 과정을 두 번 반복한 후 완전히 말려 보관한다.
ㆍ본초학적 특성 :
인동덩굴은 인동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낙엽성, 또는 반상록성 덩굴식물이다.
키가 10미터 정도까지 자란다. 꽃이 6~7월에 피는데, 처음에 흰색으로 피었다가 며칠 지나 노란색으로 변한다.
겨우내 잎이 지지 않고 잘 견딘다 해서 인동초라 부른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남쪽지방 외에는 대부분 겨울에 줄기만 남는다.
꽃을 금은화(金銀花)라고 한다.
ㆍ효능 :
인동덩굴은 천연 항생제라 불릴 만큼 해열과 소염 작용이 뛰어난 약초이다.
또한 독을 풀고, 경맥을 잘 통하게 한다.
종기, 화농성질환, 뇌염, 골수염, 간염, 장염, 비염, 치질 등의 치료에 효과가 있다.
특히 고열로 인한 감기와 기관지염에 효과가 뛰어나다.
인동덩굴 달인 물로 양치질을 하면 구내염. 편도선염. 인후염 등에 도움이 된다.
또 달인 물로 목욕을 하면 상처. 피부병. 땀띠에 좋은 효과가 있다.
'食餌 最强 > 약차'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건강 약차 - 화살나무차 (0) | 2020.12.22 |
---|---|
건강 약차 - 뽕잎차 (0) | 2020.12.22 |
건강 약차 - 조릿대차 (0) | 2020.12.22 |
건강 약차 - 싸리나무차 (0) | 2020.12.22 |
건강 약차 - 삼백초차 (0) | 2020.1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