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약차 - 삼백초차
삼백초차
▶재료 :
말린 삼백초 10~15그램
▶만드는 방법
① 7~8월경 뿌리를 제외한 줄기와 잎을 채취해 물에 깨끗이 씻는다.
② 그늘에서 물기를 말린 후에 적당한 크기로 썬다.
햇빛에 말리면 차의 색이 좋지 않게 된다.
③ 물을 끓여서 증기에 1분 정도 쪄 낸다. 뜨거운 김을 식힌 후 다시 찌기를 2~3회 반복한다.
그늘에서 완전히 말린 뒤 밀봉하여 보관한다.
④ 차를 마실 때는 물 6백 그램을 붓고, 은근한 불로 물이 반으로 줄 때까지 달인다.
차게 식혀서 마셔도 좋다.
▶본초학적 특성 :
삼백초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대부분의 잎이 녹색인데, 꽃이 필 때쯤 꽃 밑에 있는 2~3개의 잎이 하얗게 변한다.
꽃과 뿌리 또한 흰빛이어서 삼백초라는 이름이 붙었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자라고, 잎이 심장 모양을 닮았다.
▶효능 :
삼백초는 3백 가지 병을 낫게 한다고 할 만큼 약리작용이 뛰어나다.
민간에서는 두드러기와 여드름이 심한 사람에게 썼다.
프라보노이드계와 수용성 타닌 성분이 모세혈관을 강화시켜 고혈압이나 동맥경화에 효과를 발휘한다.
해독과 이뇨 작용이 뛰어나 신장염과 부종 등의 치료에 쓰인다.
강력한 살균작용이 있기 때문에 상처가 났을 때 생잎을 찧어 붙이면 좋다.
변비, 설사, 간염, 월경불순, 냉대하 등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최근 연구 결과 암 독소 해독 효능이 밝혀지기도 했다.
질경이차
▶재료 :
말린 질경이 2~5그램
▶만드는 방법
① 봄부터 여름까지 뿌리째 채취해 흐르는 물에 잘 씻는다.
② 물기를 뺀 뒤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솥에서 덖는다.
물을 끓여 증기에 1분 정도 쪄도 된다.
③ 김을 식히고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말려서 밀봉한다.
④ 말린 재료를 다관에 넣고 끓인 물을 부어 여러 번 우려 마신다.
꿀을 타도 좋다.
▶본초학적 특성 :
질경이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줄기가 없고, 잎이 뭉쳐난다.
3~8센티 폭의 잎에 5개의 나란히맥이 뚜렷하다.
꽃은 6~8월에 흰색으로 핀다. 생명력이 강해 길가 등 고도에 관계없이 잘 자란다.
잎을 말린 것을 차전초(車前草)라 하고, 씨를 말린 것을 차전자(車前子)라고 한다.
▶효능 :
무기질과 단백질, 비타민 성분 등이 골고루 들어 있다.
질경이 100그램 중에는 비타민 A가 7.9밀리그램이나 있고, 비타민 B1과 B2도 많아서 눈의 충혈과 백내장을 예방하는 데 좋다.
결명자처럼 눈을 밝게 해 준다. 중추신경에 작용하는 프란타기닌 성분이 호흡을 깊거나 느리게 하여 기침을 멎게 한다.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이뇨작용이 강하며, 열과 담을 없애는 데도 좋다.
질경이 씨앗 기름은 정신을 맑게 하기 때문에 산에서 정신수련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쓴다.
민들레차
▶재료 :
말린 민들레 2그램
▶만드는 방법
① 꽃이 피기 전이나 진 후에 뿌리째 채취해 깨끗이 씻는다.
② 대바구니에 얇게 편 뒤 증기에 2분 정도 쪄서 그늘에서 말린다.
③ 마른 민들레를 솥에 넣고 약한 불에 뒤적이며 구수한 향이 날 때까지 볶는다.
④ 물 2리터를 붓고 달여서 수시로 마신다.
가루를 내어 뜨거운 물에 우려 마시면 민들레 커피가 된다.
▶본초학적 특성 :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볕이 잘 드는 들판에서 잘 자란다.
3~5월에 노란 꽃이 핀다.
비가 오거나 날이 흐리면 피지 않는다.
꽃을 보호하는 총포가 오므라들기 때문이다.
도시에서는 서양민들레가 퍼져 토종을 찾아보기 힘들다.
여름이나 가을에도 꽃이 피는 것이 서양민들레다.
▶효능 :
강력한 이뇨작용으로 체중과 혈압을 내려 준다.
또 간에 쌓인 독소를 해독하여 손상된 간 조직의 회복을 돕는다.
단백질·칼슘·철분·아연 등 미네랄이 풍부하고, 비타민 A·B·C·E 등이 많아 종합비타민제와 같은 효능을 발휘한다.
망막의 간상세포에 좋은 루테인도 들어 있어 야맹증 예방에도 좋다.
민간에서는 산모의 젖을 빨리 나오게 하는 데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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