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약차 - 화살나무차

건강 약차 - 화살나무차

 

 

 

화살나무차

 

▶재료 :

화살나무의 어린 줄기나 가지 5~10그램
▶만드는 방법
① 줄기나 가지를 말려서 가루를 낸다.
② 가루 낸 화살나무 줄기나 가지에 물 500cc를 붓고 끓인다.
▶본초학적 특성 :

화살나무는 노박덩굴과에 속하는 낙엽관목이다.

키가 3미터까지 자란다.

줄기에 회갈색의 코르크 날개가 길게 달려 있는데, 그 모양이 마치 화살 깃과 같다고 해서 화살나무라고 불린다.

5월경 연초록색의 꽃이 잎겨드랑이에서 무리 지어 핀다.

10월에 타원 형의 붉은색 열매가 맺힌다.
▶효능 :

화살나무는 맛이 쓰고, 성질이 차다.

약성이 간경(肝經)에 작용한다.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어혈을 없애며, 출혈을 멈추게 하는 효능이 있다.

따라서 여성의 자궁출혈, 대하, 산후 어혈로 인한 복통에 사용하면 효과가 있다.

또 정신을 안정시키는 효능이 있어 헛것에 들린 것, 자주 가위눌리는 것을 낫게 한다.

이밖에 단전호흡을 잘못하여 생긴 상기증(上氣症)을 낫게 한다.

약리실험에서 주요 성분인 싱아초산나트륨이 혈당을 낮추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에는 암을 치료하는 데 효능이 잇다는 것이 밝혀지기도 했다

 

 

겨우살이차

 

▶재료 :

말린 겨우살이 30그램
▶만드는 방법
① 그늘에서 말린 겨우살이 30그램을 마디마디 손으로 부러뜨린 후 깨끗하게 씻는다.

여기에 물 1리터를 붓고 은은한 불에 물이 절반으로 줄을 때까지 달인다.
② 다 달여지면 겨우살이를 걸러낸 후 냉장고에 보관해 두고 수시로 마신다.
▶본초학적 특성 :

겨우살이는 참나무나 오리나무 등에 기생하여 자라는 상록관목이다.

쇠스랑처럼 갈라진 가지는 두껍고 빽빽하게 달리며, 가죽질의 잎은 5센티미터 길이의 달걀 모양으로 마주난다.

꽃은 늦겨울에 수상꽃차례로 촘촘하게 핀다.

열매는 흰 장과(裝果)로 속에 끈적끈적하고, 반투명의 과육이 들어 있다.

초겨울에 노란색의 꽃이 핀다.

생약명으로 곡기생이라 부른다.
▶효능 :

겨우살이는 풍습(風濕)을 없애고, 간신(肝腎)을 보(補)하며, 근골(筋骨)을 튼튼하게 하는 데 효능이 큰 약재이다.

또 혈압을 낮춰 주고, 출혈을 그치게 하는 데 효능이 있다.

따라서 사지마비, 요통, 관절염, 고혈압, 자궁출혈 등에 사용하면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

태아를 안정시키는 데에도 효능이 있어 임산부가 복용하면 태아를 건강하게 하고, 해산 후 몸을 추스르는 데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체내 면역력을 높여 주는 효능이 있어 최근엔 암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밝혀졌다.

겨우살이에 대한 『본초강목』의 설명을 보면, 근골과 혈맥을 충실하게 하고, 수염과 눈썹을 자라게 한다고 하였다.

 

쉽싸리차

 

▶재료 :

말린 쉽싸리 6~12그램
▶만드는 방법
① 쉽싸리 잎과 줄기를 뿌리 부분에서 채취한 후 잘게 썰어 말린다.
② 말린 쉽싸리 잎과 줄기에 물 500cc를 붓고 은은한 불에 달인다.
▶본초학적 특성 :

쉽싸리는 꿀풀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습지에서 자란다.

키는 80~120센티미터 정도이다.

녹색의 네모진 줄기가 곧게 자라고, 검은색 마디에는 흰 털이 난다.

잎의 길이는 7~15센티미터, 너비는 1~4센티미터 정도이다.

잎이 옆으로 퍼진 모양으로 마주 난다.

가장자리는 톱니 모양이고, 털이 없다.

7~10월에 흰색의 꽃이 잎겨드랑이에 모여서 핀다.

생약명으로 택란이라 한다.
▶효능 :

맛이 쓰면서 맵고, 성질이 따뜻하며, 독성이 없다.

약성이 삼초경(三焦經), 비경(脾經), 간경(肝經)에 작용한다.

혈을 잘 돌게 하고, 어혈을 없애며, 소변을 잘 누게 하는 효능이 있다.

또 체내의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시키는 데 효능이 있다.

따라서 타박상, 수종, 전신 부종 신경통을 치료하는 데 사용하면 좋은 효과가 있다.

특히 각종 부인과질환에 특효가 있는 약초로서 월경불순, 무월경, 폐경, 월경통, 산후 어혈로 인한 복통, 산후 부종을 해소하는 데 효과적이다.

어혈을 풀어주는 약 중에서 정기를 손상시키지 않고 치료하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