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약차 -구기자차

건강 약차 -구기자차

 

 

구기자차

 

재료 :

말린 구기자 40그램
만드는 방법
① 물 1리터에 구기자를 넣고 센 불에서 30분 끓인다.

그런 다음 중간 불에서 1시간, 약한 불에서 1시간 정도 더 끓인다.
② 차가 반 정도로 졸아 들었을 때 건더기를 건져낸다.
③ 기호에 맞게 꿀이나 설탕을 1큰술 넣어 마신다.

 

본초학적 특성 :

가짓과의 갈잎떨기나무로 마을 근처 둑이나 냇가에서 자란다.

줄기가 옆으로 비스듬히 누워 자라고, 끝은 아래로 약간 처진다.

종처럼 생긴 자주색 꽃이 6~9월에 잎겨드랑이에서 1~4송이가 무리 지어 핀다.

8~10월에 고추처럼 생긴 열매가 붉게 익는다.
효능 :

구기자는 잎에서부터 뿌리까지 하나도 버릴 것이 없어 ‘하늘이 내린 보약’으로 불린다.

봄의 잎은 천정초(天精草), 여름의 꽃은 장생화(長生花), 가을의 열매는 구기자, 겨울의 뿌리는 지골피(地骨皮)라는 약재로 이용된다.

잎과 열매에 각종 아미노산과 베타인, 루틴, 칼륨 등 성분이 많다.

특히 베타인은 인진쑥과 미나리의 12배나 되는데, 숙취나 알코올 해독에 특효가 있어 지방간 치료제로 쓰인다.

또 루틴은 모세혈관을 강화해 혈액순환을 촉진함으로써 고혈압, 저혈압, 동맥경화에 효과를 발휘한다.

전통의학에서는 구기자를 허리와 무릎이 시큰시큰 쑤시는 데, 어지럼증, 눈앞이 아찔한 증세 등에도 사용한다.

 

황기차

 

재료 :

말린 황기 30그램
만드는 방법

① 물 1리터에 황기를 넣고 30분 정도 끓인 다음 은근한 불로 2시간 정도 더 달인다.
② 끓을 때의 맛은 약간 쓴맛이 있지만, 다 끓은 후에는 단맛이 있어서 처음 마시는 사람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③ 기호에 따라 꿀을 한 숟갈 넣어서 마셔도 좋다.

처음부터 감초 3~4조각을 함께 넣어서 끓여 마시면 더욱 좋다.

 

본초학적 특성 :

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 전체에 잔털이 있고, 잎이 작으면서 타원형이다.

우리나라 북부의 산간지역 양지쪽에서 자라며, 각지에서 심어 재배하기도 한다.

가을에 뿌리를 캐서 물에 깨끗이 씻은 다음 햇볕에 말려서 쓴다.
효능 :

기(氣)를 보하고, 양기(陽氣)를 끌어올리는 효능이 강하다.

기가 허하여 나는 식은땀과 저절로 나는 땀을 멎게 한다.

또 비위(脾胃)의 기운이 가라앉아 팔다리가 노곤하고, 얼굴이 파리하며, 입맛이 없는 데 사용하면 좋은 효과가 있다.

또한 과로로 인하여 지친 심장을 강하게 해 주고, 말초신경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왕성하게 해 주므로 심신이 피로하고 맥(脈)이 없을 때 사용하면 좋은 효과가 있다.

만성 위염, 위·십이지장궤양, 심부전증, 관상동맥장애, 뇌빈혈, 만성 신장염, 습진 등에도 좋다.

 

복분자차

 

재료 :

말린 복분자(覆盆子) 40그램
만드는 방법
① 물 1리터에 복분자를 넣고 센 불에서 30분 동안 끓인다.
② 중간 불에서 2시간 더 끓인다.
③ 다 끓은 후 건더기는 걸러 내고 국물만 찻잔에 따라 마신다.
④ 기호에 맞게 꿀이나 설탕 1큰술을 넣어 마신다.

 

본초학적 특성 :

장미과에 속하는 넓은잎 덩굴식물인 산딸기나무의 열매이다.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햇빛이 잘 들고 토양이 좋은 들과 산기슭에서 잘 자란다.

5~6월에 흰색 꽃이 피고, 7~8월에 열매가 익는다.

열매는 다 익으면 붉은색을 띠다가 점차 검은색으로 변한다.
효능 :

복분자는 강장(强壯)의 효능이 무엇보다 강하다. 복분자란 이름도 복분자를 먹고 나서 소변을 보면 오강이 뒤집어질 만큼 오줌 줄기가 세진다고 해서 붙여졌다고 한다.

발기부전, 조루(早漏), 요실금, 유정(遺精), 몽정(夢精), 유뇨(遺尿), 빈뇨(頻尿), 야뇨(夜尿) 등 정력이 쇠약해짐으로써 생기는 제반 증상에 사용하면 좋은 효과가 있다.

이밖에도 탈모, 머리가 희어지는 증상, 숙취, 만성피로, 피부 노화 등에 사용하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