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약차 - 벚꽃차

건강 약차 - 벚꽃차

 

 

벚꽃차

 

•재료 :

말린 벚꽃 1~2송이
•만드는 방법
① 봄에 벚꽃을 꼭지째 따서 물에 살짝 헹구어 물기를 뺀다.
② 꽃잎을 보존하기 위해 꼭지가 붙어 있는 꽃을 10퍼센트 소금물에 담가 하루 정도 숙성시킨 후 꽃만 병에 넣는다.
③ 물을 끓여 증기에 20초 정도 찐 후 재빨리 꺼내어 식히기를 3회 반복한다.
④ 천일염을 약간 넣은 물을 끓여서 그 증기에 1분 정도 쪄 내기도 한다.
⑤ 건조하는 시간이 길면 향기가 날아가므로 빨리 밀봉해 보관한다.
⑥ 찻잔에 꽃 한두 송이를 넣음 다음 섭씨 70도의 물을 부어서 우려 마신다.
•본초학적 특성 :

벚나무는 장미과의 갈잎큰키나무로 나무껍질이 옆으로 벗겨지는 특징이 있다.

꽃이 4〜5월에 분홍색 또는 흰색으로 피며, 6~7월에 둥근 열매가 검은 자주색으로 익는다.

열매를 버찌라고 한다.
•효능 :

예로부터 숙취나 식중독 해독제로 널리 쓰여 왔다.

벚꽃 잎에는 비타민 A·B·E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당뇨와 기침에 효과가 있다.

벚꽃 잎의 추출물은 피부 보습에도 효능이 탁월하여 화장품의 재료로도 사용된다.

 

 

국화차

 

•재료 :

말린 국화 3~4송이
•만드는 방법
① 가을에 감국(甘菊)의 꽃을 채취하여 잘 씻은 뒤 그늘에서 말린다.
② 죽염을 넣고 물을 끓여 그 증기에 1분 정도 쪄 낸다.

이것을 그늘에 말리기를 3회 반복하여 밀봉해 보관한다.
③ 쓴맛이 매우 강하므로 증기에 찌기 전에 죽염을 넣어 끓인 물에 꽃을 넣어 한 번 휘저은 뒤 재빨리 찬물에 넣으면 더 좋다.
④ 찻잔에 꽃을 담고 끓는 물을 부어 1~2분 우려내어 마신다.
⑤ 쓴맛이 강하므로 조금씩 넣어 가며 취향에 맞게 양을 조절하고, 꿀이나 황설탕을 타서 맛을 조절한다.
•본초학적 특성 :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전국의 산과 들에서 자란다.

양지바르고 메마른 곳이나, 반그늘의 풀숲에서 많이 볼 수 있다.

키가 60〜90센티미터에 달하고, 9〜11월에 줄기 끝에 지름 2.5센티미터 정도의 노란색 꽃이 핀다.
•효능 :

꽃에 정유, 아데닌, 콜린, 스타키드린, 플라보노이드 등의 성분이 들어 있다.

정유 성분이 중추신경 진정 및 해열 작용을 하여 두통이나 감기 증상에 효과를 발휘한다.

아데닌·콜린·스타키드린 등은 시력과 간 기능을 개선시키고,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항균과 항염증 작용을 한다.

미용 효과도 있어 피부를 깨끗하게 해 준다.

소화가 잘 안 되는 사람이 식후에 국화차를 마시면 속이 편안해진다.

산수유차

 

•재료 :

말린 산수유 40그램
•만드는 방법
① 가을에 산수유 열매를 구덕구덕하게 말려서 씨를 뺀 다음, 다시 바짝 말려서 냉동 보관한다.

산수유 씨는 정(精)을 새 나가게 한다. 시판되는 산수유는 대부분 씨를 빼서 말린 것이다.
② 산수유를 물 1리터에 넣고 센 불로 30분 정도 끓인 후, 약한 불에서 2시간 더 끓인다.
③ 물의 양이 3분의 1이나 2분의 1이 되면 붉은색이 우러나면서 새콤한 맛이 나는 약차가 된다.

기호에 따라 꿀이나 황설탕을 1큰술 넣어 마신다.
•본초학적 특성 :

층층나뭇과의 갈잎큰키나무로 봄에 노란 꽃이 잎보다 먼저 핀다.

열매는 길이 1.5센티미터의 긴 타원형으로 가을에 붉게 익는다.

약간의 단맛과 함께 떫고 강한 신맛이 난다.
•효능 :

간장과 신장을 보하고, 정기(精氣)를 수렴하며, 허탈한 기(氣)를 고착시키는 효능이 있다.

허리와 무릎이 무력한 것,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 이명이나 어지러움 등을 낫게 한다.

최근 연구에서 산수유 추출물이 탈모를 방지해 주고, 납 같은 중금속을 배출시켜 주는 작용을 한다는 게 밝혀지기도 했다.

또한 환절기에 눈의 가려움과 눈물을 동반하는 알레르기 비염에도 효과가 있다.

약리 성분으로는 로가닌, 스웨로사이드, 글루타민산 등이 풍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