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약차 - 생열귀차

건강 약차 - 생열귀차

 

 

생열귀차

 

•재료 :

생열귀 꽃 4그램
•만드는 방법
① 생열귀 꽃에 물 500cc를 붓고 중간 불에서 5분 정도 끓인다.
② 꿀이나 황설탕을 조금 타서 마시면 더 좋다.
•본초학적 특성 :

생열귀나무는 장미과의 갈잎떨기나무이다.

낯선 이름이지만 해당화의 사촌이라면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다.

해당화가 바닷가에서 자라는 섬 처녀라면, 생열귀는 높은 산에서 자라는 산골 처녀로 비유된다.

높이가 1~1.5미터이고, 줄기는 적갈색이며,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털이 없다.

5월에 장밋빛 꽃이 가지 끝에서 피고, 열매는 6월에 공 모양으로 익는다.

꽃은 향기가 강해 방향유를 추출해 향수 원료로 사용한다.
•효능 :

전통의학에서는 생열귀 꽃을 자매화(刺花)라고 하여 월경 과다에 꽃을 달여서 복용토록 했다.

열매는 자매과(刺果)라고 하여 소화불량, 위통, 월경불순 치료에 사용한다.

뿌리는 자매과근(刺果根)으로서 월경불순을 치료할 때 물에 달여 달걀을 넣어 복용한다.

민간에서는 꽃잎이나 뿌리를 달여 방광염, 기침, 설사, 위장장애 등에 이용해 왔다.

생열귀에는 타닌, 사포닌, 플라보노이드 등 약리 성분이 들어 있다.

 

 

오가피차

 

•재료 :

오가피 줄기 15그램
•만드는 방법
① 오가피에 물 1리터를 붓고 센 불에서 30분 정도 끓인다.
② 중간 불에서 2시간 정도 더 끓인다.
③ 쓴맛이 있기 때문에 대추나 감초를 넣어서 함께 끓이면 더 마시기 좋다.
④ 기호에 따라 꿀이나 황설탕을 한 스푼 넣어 마신다.
⑤ 3~4회 더 끓여 마셔도 은은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본초학적 특성 :

오가피나무는 두릅나뭇과의 갈잎떨기나무이다.

높이는 2미터 정도 자라고, 줄기에 가시가 있다.

여름에 자주색의 잔 꽃이 뭉쳐 핀다.

뿌리나 줄기의 껍질을 오가피라고 하여 약용한다.
•효능 :

오가피는 체내에 쌓인 풍습(風濕)을 몰아내고, 근골(筋骨)을 강하게 하는 효능을 지니고 있다.

풍습으로 인한 허리와 무릎의 통증, 사지(四肢)가 오그라드는 증세, 각기병(脚氣病) 등에 사용하면 치료에 좋은 효과가 있다.

또 간과 신장이 허약하여 힘줄과 뼈가 연약한 데, 허리와 다리를 잘 쓰지 못하는 데, 어린아이의 걸음걸이가 늦어지는 데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오가피는 1976년에 구소련의 브레크만 교수가 프랑스에서 열린 국제학회에서 그 효능을 발표하면서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기 시작했다.

당시 브레크만 교수는 가시오가피의 뿌리를 연구한 결과 그 효능이 인삼보다 약효가 월등하다고까지 하였다.

 

메밀차

 

•재료 :

메밀 2찻숟갈
•만드는 방법
① 메밀을 찌거나 볶아 놓는다.
② 메밀에 끓인 물 1컵을 붓고 1~2분 동안 우린다.
③ 누룽지처럼 구수한 향을 내므로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다.
④ 몸이 냉한 사람은 너무 마시지 않도록 한다. 메밀 자체가 찬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본초학적 특성 :

메밀은 여뀌과의 한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높이가 60~90센티미터이고, 속이 비어 있으며, 곧고 붉은색을 띤다.

잎은 심장 모양으로 원줄기 아래쪽 1〜3마디는 마주나지만, 그 위의 마디에서는 어긋난다.

꽃은 백색이고 7〜10월에 무한꽃차례로 무리 지어 피며 꽃에는 꿀이 많다.

열매는 성숙하면 갈색 또는 암갈색을 띠며, 모양은 세모꼴이다.

주로 묵이나 냉면의 원료로 이용된다.
•효능 :

메밀은 열을 내리고, 해독하는 작용이 강하다.

또 상기된 기(氣)를 내리고, 변을 잘 통하게 하며, 대하를 없애고, 만성 설사를 멈추게 하는 기능이 있다.

위열(胃熱)로 오는 설사·편두통·창상 등에도 효험이 있다.

메밀에는 루틴이란 성분도 있어 혈관의 저항력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한 메밀에는 비타민 B1, 단백질,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동맥경화, 지방간, 고혈압, 심근경색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