食餌 最强/약주

건강 약주 - 석류주

초암 정만순 2020. 12. 19. 11:35

건강 약주 - 석류주

 

 

석류(石榴)는 석류나뭇과의 넓은잎의 갈잎큰키나무이다.

다 자라면 나무의 높이가 5~7미터 정도로 된다.

잎은 마주나고, 긴 타원형 또는 거꾸로 된 달걀 모양으로 광택이 난다.

작은 가지는 횡단면이 사각형이고, 털이 없으며, 짧은 가지 끝이 가시로 변한다.

꽃은 5〜6월에 짙은 붉은색으로 가지 끝이나 잎겨드랑이에 1〜5개씩 달려서 핀다.


석류 열매는 6〜8센티미터 크기로 둥글게 10월에 익는데, 불규칙하게 갈라지면서 투명하고 연한 붉은색의 씨가 드러난다.

벌어진 석류 안에는 먹을 수 있는 알이 촘촘히 박혀 있다.

이런 연유로 석류는 예로부터 다산(多産)을 상징하는 과일로 통했다. 따라서

오래 전부터 집집마다 석류를 울타리나 마당 한편에 키워 왔다.

원산지는 이란·아프가니스탄·히말라야로 아열대 지방에서 널리 재배한다.

추위에 약하므로 우리나라 중부지방에서는 생장이 잘 안 되고, 전라북도·경상북도 이하의 지방에서만 야생 월동이 가능하다.


전통의학에서는 석류의 껍질을 석류피(石榴皮)라는 약재로 사용한다.

석류피는 설사·이질에 효과가 있고, 구충제로도 쓰인다.

석류의 주요 성분은 포도당과 과당으로 약 40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다.

유기산으로는 새콤한 맛을 내는 시트르산이 약 1.5퍼센트 들어 있다. 껍질에는 해독작용이 강한 타닌이 함유되어 있다.


석류의 약리적 효능을 보면, 시고 떫은맛이 장을 수렴하고, 설사와 출혈을 멈추게 한다.

그리고 피를 맑게 함으로써 고혈압과 동맥경화 예방에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

또한 휘발성 알칼로이드가 기생충, 특히 촌충을 없애는 데 효과를 발휘한다.

석류에 풍부한 비타민 A는 시력 향상에 효과가 있어 야맹증을 없애 주고 눈을 맑게 한다.

따라서 종일 컴퓨터를 들여다보는 직장인들은 물론, 휴대전화로 눈을 혹사하는 청소년이 자주 섭취하면 시력을 보호할 수 있다.


‘미녀는 석류를 좋아한다.’는 광고가 나왔을 만큼 석류는 여성과 가까운 과일이기도 하다.

그것은 석류의 종자에 갱년기 장애에 좋은 천연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고대 페르시아에서는 ‘생명의 과일’ ‘지혜의 과일’로 부르며 귀중히 여겼고, 동양의 양귀비도 매일 반쪽씩 먹었다는 얘기도 전한다.

석류에 당질·아미노산·칼륨·비타민 등 많은 성분이 함유되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이 여성 호르몬과 같은 에스트로겐이다.

갱년기 장애를 비롯하여 노인성 치매, 동맥경화 등 모두가 에스트로겐의 감소와 깊은 관계가 있다.

석류의 종자 1킬로그램 안에는 에스트로겐이 10~18밀리그램이 들어 있어 식물 중에서도 가장 많다.

석류가 화장품 재료로 쓰이는 것은 에스트라디올이라고 불리는 에스트로겐 계열의 호르몬이 얼굴과 피부의 노화를 예방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이다.


한편 석류의 과즙은 빛깔이 고와 과일주를 담그거나, 농축하여 음료나 과자를 만드는 데 쓴다.

또 석류 껍질 안쪽에 있는 과육을 알알이 뜯어 설탕에 재서 실온에 두었다가 냉장 보관한 뒤, 물에 한 술씩 넣어 은근히 끓여서 차로 마신다.

석류를 올리브유와 섞어 변비에 좋은 오일을 만들기도 한다.



약술 담그는 법

 

 


1. 석류를 9~10월 정도에 구입하여 깨끗이 씻는다.

열매를 4쪽으로 쪼개어 말린다.

열매와 꽃은 주침(酒浸)하여 이용하지만, 뿌리나 열매껍질도 달여서 사용할 수 있다.
2. 알코올 도수 30도 이상의 소주 1.8리터를 준비하여 그 속에 꽃이나 과육 160그램을 넣고 밀봉한다.
3. 햇빛이 닿지 않는 곳에 두고 4~5개월 정도 숙성시킨다.

 


적응증


1. 천식 :

발작적으로 호흡곤란이 일어나는 병증이다.

기관지성, 신경성, 심장성, 요독성, 중독성, 자궁성, 천식 등으로 구분된다.

심한 기침으로 인해 고통스럽고, 숨을 쉴 때 힘이 든다. 1개월 이상 계속 증세가 느껴질 수도 있다.

소주잔으로 한 잔씩 하루에 한 번 내지 두 번, 7~15일 정도 공복에 복용한다.
2. 치통 :

잇몸에 염증이 있거나, 이빨이 부식되어 생기는 통증이다.

소주잔으로 한 잔씩 하루에 한 번 내지 두 번, 10~15일 정도 공복에 복용한다.
3. 편도선염 :

편도선에 염증이 생긴 경우이다.

목 안이 벌겋게 부어 음식이나 침을 삼키지 못한다.

소주잔으로 한 잔씩 하루에 한 번 내지 두 번, 5~10일 정도 공복에 복용한다.

 


주의점


1. 오래 복용하여도 무방하나 치유가 되는대로 중단한다.
2. 건강을 위해 육류 음식, 인스턴트가공식품, 패스트푸드, 밀가루음식, 기름에 튀기거나 익힌 음식, 커피, 담배, 화학 양약 등은 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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