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우동 노거수(탱자, 느티나무)
@ 탐방일 ㅣ 2020. 09. 09
국우동
1981년 대구직할시 북구 국우동을 거쳐 1995년 대구광역시 북구 국우동이 되었다.
국우동은 법정동이고 행정동은 동천동이었으나 2009년 9월 1일부로 변경되어 현재 국우, 도남, 동호, 학정의 4개 법정동으로 구성되어있다.
지명은 국가의 살림을 넉넉하게 했다는 뜻의 한시에서 유래한다.
솥골·완전리·중말들·국우리 등의 옛지명이 전하며 국우리는 아홉 마을이 있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보호수로 느티나무가 있다. 수령 350년이며 높이 20m, 둘레 5.3m이다.
문화재로는 국우동 탱자나무(대구기념물 10)와 대고장(대구무형문화재 12)이 전한다.
노거수
대구광역시 북구 국우동에 있는 탱자나무와 느티나무
* 탱자나무
대구광역시 기념물 제10호.
읍내동에서 지방도를 따라 동북으로 약 3㎞를 가면 국우동에 이르고 이 마을 배종현의 뒤뜰에 옛날 생울타리로 심었던 듯한 약 400년생의 탱자나무 2그루가 자라고 있다.
서쪽에 위치하는 한 그루는 줄기가 지면 부근에서 여러 갈래로 갈라져 있고 줄기뿌리목부근 둘레는 1.7m에 이른다.
동쪽에 서 있는 한 그루는 줄기밑쪽 둘레가 1.4m에 이르고 지상 0.7m 높이의 줄기둘레는 65㎝에 이르며, 수관은 동으로 6m, 서로 2.3m, 남으로 6m, 북으로 4.4m 뻗쳐있다.
이곳 국우동의 탱자나무는 크기에 있어서 천연기념물 제78호로 지정된 강화군의 강화갑곶리의 탱자나무보다 훨씬 능가하고 있다.
탱자나무는 지각(枳殼)으로도 말하며 중국원산의 낙엽활엽교목으로 가지에 강한 가시가 발달하며 생울타리용으로 흔히 식재되고 있다.
* 느티나무
북구 국우동의 시지정 기념물인 탱자나무가 서있는 배종현씨 집 뒤 낮은 언덕위에 서있는 양씨(陽氏)문중의 재실 대문 앞인 국우동 산143번지에 1그루의 느티나무가 서있다.
나무 높이가 20m 나무 둘레 5.3m에 추정수령 450년을 헤아리는 노거수이다.
가지는 동으로 5.4m, 서로10m, 남으로 6.3m, 북으로 9.5m 뻗어 있다.
# 동영상
$ 사진첩
국우동
도남 아피트단지 신축 공사로 어수선하다
여기서 왼쪽으로 골목을 조금만 따라 들어서면 바로 노거수 들이 서있다
탱자나무
오른쪽 지척 언덕위에 서있는 느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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