老巨樹 保護樹 記念物/草花圖鑑

개비름

초암 정만순 2020. 1. 7. 17:41


개비름








밭이나 길가의 빈터에서 흔히 자란다.

높이 30∼80cm이다.

전체에 털이 없으며 줄기는 연하고 밑동에서 가지를 많이 낸다.

잎은 어긋나고 긴 잎자루가 있으며 녹색이거나 자줏빛을 띤 갈색이고 사각의 달걀 모양이다.

잎 길이 4∼8cm, 나비 2∼4cm이며 잎끝이 조금 안쪽으로 들어가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녹색이며 양성화로 6∼7월에 잎겨드랑이와 줄기 끝에 모여서 수상꽃차례를 이루는데, 전체적으로 원추꽃차례가 된다.

는 달걀 모양의 막질(: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로서 녹색의 꽃받침보다 작고 3갈래로 갈라진다.

수술은 3개,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포과로서 둥글고 꽃받침보다 약간 길며 주름이 조금 있다.

어린 잎은 식용하고 한국(전지역), 전세계에 분포한다.

우리나라 비름속( Amaranthus L.)은 새로운 미기록 귀화식물로 기록되는 것이 많아서 주변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면서도 정확한 동정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분류군이다(이 등, 2005).

본 종은 청비름(A. viridis L.)에 비해서 꽃차례가 길고 엉성하게 달리며 잎은 삼각상 난형이고, 눈비름( A. deflexus L.)에 비해 줄기는 곧게 자라며, 잎이 보다 넓으므로 구분된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녹색이지만 흔히 갈자색이 돌고 사각상 달걀모양이며 요두 예저이고 길이 4-8cm, 넓이 2.5-4cm로서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담록색이며 양면에 털이 없다. 엽병은 길이 1-4cm이다.


꽃은 양성으로서 6-7월에 피며 작고 잎겨드랑이와 원줄기 끝에 모여서 이삭꽃차례를 형성하고 전체적으로는 원뿔모양꽃차례로 된다.

포는 작으며 꽃받침보다 짧고 꽃받침은 녹색이며 3개로 갈라지고 열편은 길이 1.5mm정도로서 피침형이다.

수술은 3개이며 암술은 1개이고 암술대는 3개로 갈라진다.


열매

낭과는 편원형이며 벌어지지 않고 주름이 없으며 꽃받침보다 다소 길다.

종자는 지름 1.2mm정도이며 흑갈색이고 윤채가 있으며 가장자리는 얇다. 8-9월에 열매가 성숙한다.


줄기

높이 30-80cm이고 전체에 털이 없으며 기부에서 많은 가지가 갈라지고 가로 눕거나 비스듬히 서며 연한 녹색이고 능선이 있다.

생육환경

길가나 빈터, 밭둑 등 볕이 잘드는곳에 흔히 자란다.

용도

• 어린 순을 나물로 한다.
• 줄기와 잎을 사료로 쓴다.
• 全草(전초) 또는 根(근)을 백현이라 하며 약용한다.
①봄, 가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②약효 : 淸熱(청열), 해독의 효능이 있다. 瘡腫(창종), 牙疳(아감-齒槽膿漏(치조농루)), 毒蟲咬傷(독충교상)을 치료한다.
③용법/용량 : 30-60g을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 煎液(전액)으로 씻거나 짓찧어서 붙인다. 또는 강한 불로 태워서 硏末(연말)하여 문지른다.

유사종

• 눈비름 : 줄기는 밑동에서 갈라지고, 잎은 달걀모양, 좁은 난상 삼각형, 길이 1-4㎝, 털이 거의 없으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 비름 : 잎은 넓은 달걀모양, 길이 4-12㎝, 잎자루가 길다.
• 털비름 : 전체에 짧은 털이 퍼져 나고, 줄기는 거칠고 굵으며, 가을철에 붉어지기도 한다.

잎은 길이 5-10㎝, 뒷면 맥에 연한 털이 있다.
• 청비름 : 털이 거의 없다. 잎은 삼각상 넓은 달걀모양, 길이 4-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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