老巨樹 保護樹 記念物/樹木 圖鑑

회화나무

초암 정만순 2019. 4. 14. 12:49



회화나무





회화나무는 콩과에 속하는 낙엽활엽수종으로 나무 높이가 30m, 직경이 2m까지 크게 자랄 수 있어 은행나무, 느티나무, 팽나무, 왕버들과 함께 우리나라 5대 거목 중의 하나이며, 현재 500~1,000년 된 나무 10여 그루가 노거수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무더위가 한창 기승을 부릴 때쯤인 8월 초에 황백색 꽃이 나무 전체를 뒤덮어 꽃대가 휘어질 정도로 많이 핀다.

꽃피는 시기가 밀원이 부족한 한여름이며 개화량도 많기 때문에 밀원수종으로 적합한 나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빨리 자라면서도 수형이 아름답고 깨끗한 품격을 지니고 있으며, 다듬어주지 않아도 스스로 아름다운 모습을 하는 나무라서 조경수나 가로수로 제격이다.

중국의 수도 북경은 회화나무 가로수가 많아 세계적으로도 유명하며, 다른 도시의 가로수로 적극 권장하고 있다.

꽃은 황색 염료나 풍치 치료제로, 열매는 살충제나 지혈, 습진을 치료하는 데도 쓴다.

나무 전체에 함유되어 있는 Rutin이라는 물질을 추출해서 혈관 보강, 지혈, 고혈압, 뇌일혈 치료 또는 예방약으로 쓰인다.

열매는 염주처럼 잘록한 모양을 하며 10월에 익는다.

이때 채취하여 노천매장했다가 이듬해 파종하면 60% 정도 발아되는데 두 해 정도 키워서 옮겨 심으면 된다.

토심이 깊고 비옥한 곳에서 잘 자라나 습기가 적어도 견디고 특히 내한성, 내공해성과 병충해에 강한 편이라서 기르기도 비교적 쉽다.

우리 생활에 나무의 쓸모는 종류에 따라서 참으로 다양하다.

 옛 선조들이 지혜롭게 그 쓰임새를 찾아서 생활에 유익하게 이용했던 것을 더듬어 보고 현대 과학이라는 기술을 접목시켜 발전해 나간다면 더욱더 유용한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으리라 본다.

회화나무는 예로부터 그 나무가 가지는 의미로 인하여 귀하게 취급되어 집안에 심으면 행복이 찾아온다고 믿어서 즐겨 심는 민속 나무라고 할 수 있다.

정원수나 공원수로 또는 나무가 가지고 있는 특수한 물질도 매우 중요하며, 특히 밀원이 부족한 우리나라로써는 북경처럼 가로수로 많이 식재한다면 양봉 농가에 도움이 되리라 본다.

한국·일본·중국에 분포하며 영문명으로는 차이니즈 스칼라 트리(Chinese scholar tree)라고 한다

한자로는 괴화()나무로 표기하는데 발음은 중국발음과 유사한 회화로 부르게되었다.

홰나무를 뜻하는 한자인 ''(괴)자는 귀신과 나무를 합쳐서 만든 글자이다.

회화나무가 사람이 사는 집에 많이 심은 것은  잡귀를 물리치는 나무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조선시대 궁궐의 마당이나 출입구 부근에 많이 심었다.

그리고 서원이나 향교 등 학생들이 공부하는 학당에도 회화나무를 심어 악귀를 물리치는 염원을 했다고 전해진다. 

나무의 높이가 약 25m까지 자라며 가지가 넓게 퍼진다.

작은가지는 녹색이며 자르면 냄새가 난다.

잎은 어긋나고 1회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7∼17개씩이고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의 타원형이며, 뒷면에는 작은잎자루와 더불어 누운털이 있다.

꽃은 8월에 흰색으로 피고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꽃이 지고난 다음 열리는 열매의 형태는 꼬투리모양인데 둥근씨앗이 줄줄이 연결되어 있는 모양이 독특하다. 

길이는 약 5∼8cm이고 종자가 들어 있는 사이가 잘록하게 들어가며 밑으로 처진다.

꽃봉오리를 괴화() 또는 괴미()라고 하며 열매를 괴실()이라 하는데, 한의학에서 약용으로 사용한다.

열매는 협과로 원기둥 또는 염주 모양이다.

괴화는 동맥경화 및 고혈압에 쓰고 맥주와 종이를 황색으로 만드는 데 쓴다.

괴실은 가지 및 나무껍질과 더불어 치질치료에 쓴다.

우리나라 산지에서 자라며 정원수나 목재는 가구재로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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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

           

줄기는 바로서서 굵은 가지를 내고 큰 수관을 만들며, 나무껍질은 회암갈색이고 세로로 갈라진다.

일년생가지는 녹색을 띠며 겨울 눈은 대단히 작고 청자색의 밀모가 나 있다.

나무껍질

나무껍질은 회암갈색이고 세로로 갈라지고, 일년생가지는 녹색을 띤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홀수 깃모양겹잎이며, 소엽은 7 ~ 17개씩이며 달걀형, 또는 달걀형의 피침형, 예두, 원저이고, 길이와 폭이 각 2.5 ~ 6cm × 15 ~ 25mm로, 흔히 소턱잎이 있으며, 뒷면은 회색의 잔복모가 있으며 잎자루는 짧고 털이 있다.


꽃은 8월에 피며, 원뿔모양꽃차례로 가지 끝에 달리고 길이 15 ~ 30cm이고, 꽃 길이는 12 ~ 15mm로 황백색이며 꽃받침 길이는 3 ~ 4mm이고, 복모가 있다.


열매

협과는 염주형으로 길이는 5 ~ 8cm이며 잘룩잘룩하고 아래로 드리우고, 약간 육질이며 안에 물기를 함유하고 종자 사이 열매 부분은 축소되어 좁아진다.

종자는 1~4개이고 갈색을 띠며 10월에 성숙한다.


용도

           

• 주요 조림수종 : 조경수종
• 좋은 녹음수, 정자 나무이며 내한성과 내공해성이 강하여 공원이나 가로수로 적당하고 병충해가 적은 편이며 수형이 아름다워 정원수로 훌륭하다.
• 목재는 건축재,가구재로 쓰인다.
• 꽃 및 꽃봉오리는 槐花(괴화), 근(根)은 덩이뿌리, 若枝(약지)는 槐枝(괴지), 근피(根皮) 및 나무껍질은 槐白皮(괴백피), 엽(葉)은 槐葉(괴엽), 과실은 槐角(괴각), 樹脂(수지)는 槐膠(괴교)라 하며 약용한다.
⑴槐花(괴화)

 ①꽃 또는 꽃봉오리를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②약효 : 淸熱(청열), 凉血(양혈), 止血(지혈)의 효능이 있다.

腸風(장풍)에 의한 血便(혈변), 痔出血(치출혈), 血尿(혈뇨), 血淋(혈림), 崩漏(붕루), 鼻出血(비출혈), 赤白痢(적백리), 風熱(풍열)로 인한 눈의 充血(충혈), 癰疽瘡毒(옹저창독)을 치료한다. 또 중풍의 예방에도 사용된다.
⑵덩이뿌리 - 痔瘡(치창), 喉痺(후비), 회충병을 치료한다.
⑶槐枝(괴지) - 햇가지로, 崩漏帶下(붕루대하), 心痛(심통), 目赤(목적), 痔瘡(치창), 疥瘡(개창)을 치료한다.
⑷槐白皮(괴백피) - 祛風(거풍), 除濕(제습), 消腫(소종), 止痛(지통)의 효능이 있다.

風邪外中(풍사외중), 身體强硬(신체강경-몸이 굳어지는 것), 皮膚麻痺(피부마비), 熱病口瘡(열병구창), 牙疳(아감), 喉痺(후비), 腸風下血(장풍하혈), 癰(옹), 痔(치), 爛瘡(난창), 陰部搔痒痛(음부소양통), 화상 등을 치료한다.
⑸槐葉(괴엽) - 驚癎(경간), 實證(실증)의 高熱(고열), 腸風(장풍), 血小便(혈소변), 痔瘡(치창), 疥癬(개선), 濕疹(습진), (정창)을 치료한다.
⑹槐角(괴각) -

①회화나무의 과실로서, 12월 하순경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②약효 : 淸熱(청열), 潤肝(윤간), 凉血(양혈), 止血(지혈)의 효능이 있다.

 腸風瀉血(장풍사혈), 痔出血(치출혈), 崩漏(붕루), 출혈성 下痢(하리), 心胸煩悶(심흉번민), 風眩(풍현), 陰瘡濕痒(음창습양)을 치료한다.
⑺槐膠(괴교) - 일체의 風(풍)을 다스리고 涎(연)을 삭힌다.

風(풍)의 內動(내동)으로인한 肝臟筋脈(간장근맥)의 경련, 急風(급풍)에 의한 口禁不開(구금불개), 四肢强直(사지강직), 脊椎强直(척추강직), 痲痺(마비), 파상풍에 의한 (안면괘사)를 치료한다.

찐 다음 구워서 면에 싸서 귀에 대주면 風(풍)에 의한 難聽(난청)을 다스린다.


특징

           

한국은 행운의 나무, 중국은 출세(出世)의 나무, 서양에서는 학자(學子)의 나무라고 소중히 여긴다.
변재는 황백색, 심재는 암갈색으로 구분이 뚜렷하며 나이테의 경계도 뚜렷하다.

환공재로 나무갗은 대체로 거칠고 목리는 통직하며 강도는 보통이고 휨강도는 단단하고 강하며 할열이 용이하다.

• 천연기념물
*제315호 - ⓐ소재지:인천직할시 서구 신현동 ⓑ면적:1주 656.32㎡ ⓒ지정사유:노거수 ⓓ수령:500년
*제316호 - ⓐ소재지:부산직할시 사하구 괴정동 ⓑ면적:1주 308㎡ ⓒ지정사유:노거수 ⓓ수령:600년
*제317호 - ⓐ소재지:충청남도 당진군 송산면 ⓑ면적:1주 294㎡ ⓑ지정사유:노거수 ⓓ수령:700년
*제318호 - ⓐ소재지:경상북도 경주군 안강읍 ⓑ면적:1주 314㎡ ⓒ지정사유:노거수 ⓓ수령:400년 ⓔ나무높이:17m
*제319호 - ⓐ소재지:경상남도 함안군 칠북면 ⓑ면적:1주 314㎡ ⓒ지정사유:노거수 ⓓ수령:500년



괴목(槐木)·괴나무·홰나무·회나무·괴화나무라고도 한다.

나무껍질은 진한 회갈색이고 세로로 갈라진다.

노란 속껍질에서 특유의 냄새가 난다.

녹색의 어린가지는 흰 가루로 덮여 있으며 자르면 냄새가 난다.

뿌리를 괴근(槐根), 꽃봉오리를 괴화, 잎을 괴엽(槐葉), 열매를 괴각자(槐角子), 나무껍질을 괴백피(槐白皮)라 한다.

우리나라와 중국이 원산지이다.

관상용·공업용·식용·약용으로 이용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좋은 일을 가져오는 행운목으로, 중국에서는 출세의 나무로, 서양에서는 학자의 나무로 알려져 있다.

회화나무 고목은 궁궐이나 양반 고택 등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 예로부터 이 나무를 집안에 심으면 집안에 학자가 나오고 부자가 된다 하여 양반 집안에만 심었다.

또 잡신을 쫓고 마을을 지키는 수호목으로 회화나무를 마을 어귀에 정자나무로 많이 심었다.

나무의 모양이 아름다워 요즈음에도 가로수·공원수·조경수로 많이 심는다.

목재는 가구와 건축재로 이용한다.

꽃은 맥주와 종이를 황색으로 물들이는 데 쓴다.

꽃을 달인 노란색 물로 괴황지를 만들어 부적을 만들기도 했다.

어린잎은 식용하며 차의 대용품으로 쓴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산제 또는 환제로 하여 사용하며, 술을 담가서도 쓴다.

열매는 쌀뜨물 또는 식초에 하룻밤 재워 증기로 쪄서 불에 말려 두고 쓴다.

꽃은 볶아서 쓴다.

 줄기는 햇볕에 말려 두고 쓴다.

생열매를 짓찧어 탕으로 하여 쓰기도 한다.

약재를 다룰 때에 쇠붙이 도구를 쓰지 않는다.

주로 순환계·이비인후과 질환을 다스린다.

관련질병: 각혈, 고혈압, 뇌일혈, 명목, 변혈증, 보간·청간, 보혈, 붕루, 소염제, 수렴제, 심기불녕, 심번, 악창, 안질, 암(암 예방/항암/악성종양 예방, 식도암, 유방암, 전립선암, 피부암), 양혈거풍, 임파선염, 종독, 진통, 출혈, 치조농루, 치질, 치뉵, 토혈, 피로곤비, 해열, 행혈



회화나무는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에 나비모양의 연노랑 꽃을 나무 가득히 피운다.

일제히 피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시간차를 두고 한쪽은 꽃이 피어나고 있고, 일부는 살랑바람에도 후드득후드득 떨어져 나무 아래에 두툼한 꽃덮개를 만들어놓는다.

회화나무 꽃은 그냥 꽃이 아니다.

10~25퍼센트에 이르는 ‘루틴(rutin)’이란 황색색소로 무장하고 있다.

루틴은 특히 종이를 노랗게 물들이는 천연염색제로 쓰인다.

 또 모세혈관의 강화작용을 도와 뇌출혈 예방에 효과가 있고, 고혈압 약을 만드는 원료로 쓰이기도 한다.

중국이 고향인 회화나무는 상서로운 나무로 생각하여 중국인들도 매우 귀하게 여겼다.

회화나무를 문 앞에 심어두면 잡귀신의 접근을 막아 그 집안이 내내 평안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옛날 중국 궁궐 건축은 주나라의 관제를 기록한 《주례(周禮)》에 따랐다.

여기에는 ‘면삼삼괴삼공위언(面三三槐三公位焉)’이라 하여 회화나무 세 그루를 심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즉 궁궐의 외조(外朝)는 왕이 삼공과 고경대부 및 여러 관료와 귀족들을 만나는 장소인데, 이 중 영의정, 좌의정, 우의정의 삼공자리에는 회화나무를 심어 특석임을 나타내는 표지로 삼았다는 것이다.

창덕궁의 돈화문 안에 있는 세 그루의 회화나무는 바로 외조에 해당하는 곳이다.

회화나무는 이렇게 꼭 외조의 장소만이 아니라 궁궐 안에 흔히 심었고, 고위 관직의 품위를 나타내는 뜻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벼슬을 그만두고 낙향하여 만년을 보내는 고향 땅에도 회화나무 심기를 즐겨했다.


다른 이름으로는 ‘학자수(學者樹)’가 있으며, 영어 이름도 같은 의미인 ‘스칼러 트리(scholar tree)’다.

나무의 가지 뻗은 모양이 멋대로 자라 ‘학자의 기개를 상징한다’라는 풀이도 있다.

반대로 아무 곳이나 이익이 있는 곳에는 가지를 뻗어대는 곡학아세(曲學阿世)를 대표하는 나무라는 해석을 내놓기도 한다.

어쨌든 옛 선비들이 이사를 가면 마을 입구에 먼저 회화나무를 심어 ‘학문을 게을리 하지 않는 선비가 사는 곳’임을 만천하에 천명했다.

더불어 뒷산에는 기름을 짤 수 있는 쉬나무를 심어 불을 밝히고 글을 읽는 것을 자랑으로 삼았다.

이렇게 회화나무는 여러 이유로 궁궐은 물론 서원, 문묘, 이름난 양반 마을의 지킴이 나무로 흔히 만난다.

한자로는 ‘괴목(槐木)’이라 하고 그 꽃을 ‘괴화’라고 하는데, 괴의 중국 발음이 ‘회’이므로 회화나무, 혹은 회나무가 되었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느티나무도 괴목이라고 쓰는 경우가 많아 옛 문헌에 나오는 괴가 회화나무인지 느티나무인지는 앞뒤 관계로 판단하는 수밖에 없다.


회화나무는 전국 어디에서나 심고 있으며 키 20미터 이상, 줄기둘레가 네댓 아름에 이르는 큰 나무다.

네 그루의 천연기념물과 320여 그루의 보호수 고목나무가 있으며, 느티나무, 팽나무, 은행나무와 함께 오래 살고 크게 자라는 나무로 유명하다.

《제민요술(齊民要術)》에는 회화나무를 올바르게 키우는 방법을 이렇게 적고 있다.

 “삼 씨와 회화나무 씨를 같이 섞어 심으면 곧게 자라는 삼을 따라 회화나무도 같이 곧바로 자란다”라는 것이다.

삼을 베어 버리면 회화나무만 남게 된다.

이렇게 묘목을 만들어 필요한 곳에 옮겨 심는다.

지금 본받아도 좋을 만큼 기발한 착상이다.

줄기는 회갈색으로 세로로 깊게 갈라지고 어린 가지가 녹색인 것이 특징이다.

잎은 아까시나무와 아주 비슷하게 생겼고, 끝이 점점 좁아져서 뾰족해지는 작은 잎이 10~15개가 모여 겹잎을 이룬다.

꽃은 가지 끝에 여러 개의 원뿔모양의 꽃대에 피며, 곧이어서 염주를 몇 개씩 이어놓은 것 같은 독특한 열매가 열린다.


《동의보감》에는 “회화나무 열매, 가지, 속껍질, 꽃, 진, 나무에 생기는 버섯까지 모두 약으로 쓴다”라고 했다.

회화나무 목재는 재질이 느티나무와 비슷하여 기둥과 가구재 등으로 쓸 수 있다.

두 나무를 다 같이 ‘괴(槐)’로 쓴 것은 이렇게 재질이나 쓰임이 비슷한 이유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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