老巨樹 保護樹 記念物/樹木 圖鑑

다릅나무

초암 정만순 2019. 4. 12. 07:48



다릅나무






산에서 자란다.

높이는 15m에 달한다.

한국·중국(만주)·우수리강() 유역에 분포한다

나무 껍질은 엷은 녹갈색이고 광택이 있다. 잎은 어긋나며 홀수 1회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타원 모양 또는 긴 달걀 모양이며 길이가 5∼8cm이고 끝이 뾰족하며 밑 부분이 둥글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7월에 흰색으로 피고 가지 끝에 길이 10∼20cm총상꽃차례 또는 원추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의 지름은 8mm이다.

꽃받침은 4개로 얕게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삼각형이다.

기판(:콩과 식물 꽃의 화관을 구성하는 다섯 개의 꽃잎 중 가장 바깥쪽에 있는 가장 큰 꽃잎)은 긴 타원 모양이고 끝이 오목하며, 익판(:콩과 식물 꽃의 화관을 구성하는 다섯 개의 꽃잎 중 기판의 양쪽 날개처럼 된 2개의 꽃잎)은 끝이 둥글고, 용골판(:콩과 식물 꽃의 화관에서 가장 밑에 있는 꽃잎으로 보통 암술수술을 감싸고 있다)은 긴 타원 모양이다.

수술은 10개이고, 열매는 협과이며 넓은 줄 모양의 꼬투리이고 길이가 3.5∼5cm, 폭이 7∼9mm이며 9월에 익는다.

종자는 길이가 6mm이고 콩팥 모양이다.

목재는 결이 아름답고 무거우며 질겨서 기구재·기계재·차량재·농기구의 자루·땔감 등으로 쓰인다.

한방에서 가지를 양괴( )라는 약재로 쓰는데, 관절염에 물을 넣고 달여서 복용한다.





줄기껍질

어린 나무는 노란빛 도는 밝은 갈색을 띠며 윤기가 있다.

묵을수록 노란빛 도는 짙은 갈색이 되고 청회색의 얼룩이 생기며 종이장처럼 얇게 갈라져 허물처럼 벗겨진다.

고목이 되면 검은빛 도는 노란 갈색이 되며 불룩한 혹이 잘 생긴다.

줄기 속

가장자리는 흰 갈색을 띤다.

안쪽에는 검은빛 도는 붉은 갈색의 넓은 심이 있다.

한가운데 짙은 갈색의 작은 속심이 있다.

가지

햇가지는 연한 녹색을 색을 띠다가 점차 노란 갈색이 되고 모가 져 있으며 세로로 흰 얼룩이 있다.

묵으면 짙은 갈색을 띠다가 회갈색이 되며 검은 회색의 얼룩이 생긴다.

껍질눈이 있다.


잎줄기에 길이 5~8㎝ 정도의 잎이 9~11장씩 어긋나게 달려 홀수로 난 깃털 모양이 된다.

끝이 조금 뾰족한 타원형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어릴 때는 흰 잔털이 있다가 점차 없어진다.


7월에 가지 끝에 흰색으로 핀다.

같은 길이로 어긋나게 갈라진 꽃대 또는 어긋나게 갈라지고 갈라져 원뿔처럼 된 꽃대가 나와 끝마다 지름 8㎜ 정도의 꽃이 달린다.

수술은 10개다. 꽃잎은 5장이며 바깥에 큰 꽃잎, 중간에 작은 날개 모양의 꽃잎 2장, 안쪽에 새부리처럼 모여 암술과 수술을 감싸는 꽃잎 2장이 나비 모양을 이룬다.

꽃받침잎은 삼각형으로 4갈래로 얕게 갈라지며 연한 갈색을 띤다.


열매

9월에 털이 없으며 길이 3.5~5㎝ 정도에 너비 7~9㎜ 정도의 납작한 꼬투리로 된 열매가 갈색으로 여문다.

다 익으면 꼬투리가 2갈래로 갈라져 길이 6㎜ 정도의 콩팥 모양 씨앗이 튀어나온다.



용도

           

• 주요 조림수종 : 특용수종
• 목재는 기구재, 가구재, 완구재, 공예재 등으로 쓰인다.
• 나무는 정원수, 공원수, 조림용, 밀원수로 이용할 수 있다.
• 잎은 가축의 사료로 쓸 수 있으며, 나무껍질은 염료, 약용으로 사용되고, 꽃은 밀원식물로 가치가 높다.
• 건조한 척박지에도 잘 자라므로 척박지의 녹화용으로 시험식재 해 볼만하다.

약용: 동맥경화, 위궤양, 갑상선 질환

줄기껍질 · 가지 · 뿌리(조선괴, )
가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쓴다.

동맥경화, 위궤양, 갑상선 질환에 말린 것 10g을 물 700㎖에 넣고 달여서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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