樹皮圖鑑 - 물박달나무
일시적인 오류로 인하여 이미지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원본 이미지가 삭제되어 이미지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뷰어 내 로딩이 불가능한 큰 사이즈의 이미지입니다.
산지의 볕이 잘 드는 곳에서 자란다.
높이는 20m에 달하고, 나무 껍질은 회색을 띤 갈색 또는 회색이며 얇은 조각으로 벗겨진다.
작은 가지는 검은빛이 도는 짙은 갈색이고 털과 지점(脂點)이 있다.
잎은 길이 3∼8cm의 달걀 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잎의 맥 위에는 털이 있고, 측맥은 7∼8쌍이며, 잎 뒷면에는 지점이 많다.
꽃은 단성화이고 암수한그루이며 5월에 핀다.
수꽃이삭은 밑으로 처지고 길이가 6∼7cm이며 포는 갈색이고 털이 있다.
암꽃이삭은 곧게 서고 길이 4cm의 원통 모양이며 포는 갈색이다.
열매는 견과이고 길이 4mm의 타원 모양이며 붉은빛을 띤 갈색이고 날개가 있으며 9월 하순에 익으며 10월에 떨어진다.
한방에서는 어린 싹을 흑화(黑樺)라는 약재로 쓰는데, 위염으로 인한 복통과 위산과다에 물을 넣고 달여서 복용한다.
한국(경기와 강원 이북)·중국 동북부·우수리(江) 유역·아무르·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줄기
높이가 20m에 달하고 곧게 자라며 나무껍질은 회갈색 또는 회색이고 흰 선점이 있고 잘게 갈라져 얇은 조각으로 떨어지며 물에 젖어도 불에 잘 탄다. 일년생가지는 흑갈색으로서 털이 있으며 지점이 많다.
수피
나무껍질은 회갈색 또는 회색이고 흰 선점이 있고 잘게 갈라져 얇은 조각으로 떨어지며 물에 젖어도 불에 잘 탄다.
가지
일년생가지는 흑갈색으로서 털이 있으며 지점이 많다.
일시적인 오류로 인하여 이미지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원본 이미지가 삭제되어 이미지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뷰어 내 로딩이 불가능한 큰 사이즈의 이미지입니다.
잎
잎은 어긋나기이며 달걀모양이고 첨두이며 예저 또는 아절저이고 길이 3-8cm, 폭 3-5cm로서 이중거치가 있으며 표면은 맥 위에 털이 있고 녹색이며 뒷면에는 지점(脂點)이 많고 맥위에 잔털이 있으며 황록색이고 7-8쌍의 측맥이 뚜렷하고 잎자루는 길이 5-15mm로서 털이 있다.
일시적인 오류로 인하여 이미지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원본 이미지가 삭제되어 이미지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뷰어 내 로딩이 불가능한 큰 사이즈의 이미지입니다.
꽃
꽃은 암수한그루이고 5월에 피며 이삭꽃차례로 수꽃차례는 아래로 처지고 수꽃이삭은 길이 6-7cm이며 밑으로 드리운다.
암꽃이삭은 곧게 서고 길이 2-3cm로서 긴 타원형이며 비늘조각은 털이 없고 광택이 나며 윗부분이 얕게 3개로 갈라진다.
포는 갈색으로서 연모(緣毛)가 있고 암꽃차례는 곧추서며 원통형으로 길이 4cm, 폭 1.2-1.5cm이고 포는 갈색이다.
일시적인 오류로 인하여 이미지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원본 이미지가 삭제되어 이미지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뷰어 내 로딩이 불가능한 큰 사이즈의 이미지입니다.
열매
과수는 길이 2-4cm로서 원통형이며 씨앗바늘은 길이와 직경이 각각 8mm로서 씨앗바늘의 중앙열편은 긴 타원형 또는 넓은 피침형이고 측편은 콩팥모양, 달걀모양 또는 원형이며 씨앗바늘은 길이와 폭이 각각 7.5mm이다.
견과는 타원형이고 연한 적갈색이며 길이 4mm, 폭 2mm로서 날개와 더불어 폭 4mm이다.
열매는9월 하순에 익으며 10월에 떨어진다.
일시적인 오류로 인하여 이미지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원본 이미지가 삭제되어 이미지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뷰어 내 로딩이 불가능한 큰 사이즈의 이미지입니다.
겨울눈
물박달나무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친숙한 나무인 ‘박달나무’와 유사하다.
예로부터 박달나무를 신성시하여 건국신화에도 단군왕검이 박달나무 아래에서 신시(神市)를 열었다고 전해진다.
단군(檀君)의 ‘단’도 박달나무라는 의미이다.
박달나무의 학명은 Betula schmidtii이며, 물박달나무의 학명은 Betula dahurica인데, 두 나무의 속명(屬名)이 같으므로 비슷한 종류의 나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물박달나무와 박달나무는 나무껍질이 크게 다르다.
물박달나무는 나무껍질이 회백색으로 얇고 불규칙하게 벗겨지는 반면에 박달나무는 나무껍질이 흑갈색이나 회갈색이며 두꺼운 조각으로 불규칙하게 벗겨진다.
물박달나무 껍질은 비에 젖거나 물에 흠뻑 젖어도 잘 타기 때문에 예전부터 불소시개로 사용되었다.
그래서 비가 와서 대부분의 나무들이 젖어 있을 때 산악인이나 군인들이 물박달나무 껍질을 이용하여 불을 피웠다고 한다.
이밖에도 물박달나무는 기구재, 신탄재, 조림수 등으로 활용된다.
물박달나무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대모산과 구룡산에서 자생하고 있으며, 개포동 산 177-1 일대에 분포하는 구룡산 물박달나무리는 서울에서 보기 드물게 군락을 형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