樹皮 圖鑑 - 독일가문비나무
독일가문비나무는
토양이 깊은 기름진 땅에서 잘 자란다. 유럽 원산이며 높이 30∼50m이다.
나무껍질은 붉은빛을 띤 갈색이며 가지가 사방으로 퍼진다.
작은가지는 밑으로 처지고 갈색이며 털이 나기도 한다.
줄기
높이가 50m에 달하고 가지는 돌려나기하며 수평으로 넓게 퍼진다.
수관은 좁은 원뿔모양이거나 넓은 원뿔모양이며 나무껍질이 처음에는 평활하지만 수령이 많아질수록 인편상으로 두껍게 벗겨진다.
일년생가지는 밑으로 처지며 밑쪽 가지가 땅에 늘어져 노목화되기 전까지는 정형된 수형을 유지하여 아름답다.
일년생가지에는 털이 없거나 약간 있고 나무껍질은 적갈색이다.
동아는 붉은빛이 돌거나 연한 갈색이고 수지가 없으며 눈껍질 끝이 흔히 젖혀지고 끝눈 밑에 몇 개의 털이 있는 눈비늘이 있다.
나무껍질
나무껍질은 적갈색이며 처음에는 평활하지만 수령이 많아질수록 인편상으로 두껍게 벗겨진다.
가지
가지는 돌려나기하며 수평으로 넓게 퍼진다.
잎
잎은 바늘 모양 사각형이고 길이 1∼2cm이며 짙은 녹색이고 윤기가 있다.
수꽃
암꽃
꽃은 6월에 피는데, 수꽃은 원기둥 모양으로 노란빛을 띤 녹색이고 암꽃은 긴 타원형으로 묵은 가지 끝에 달린다.
솔방울
열매는 구과로 10월에 익는다.
밑으로 처지고, 길이 10∼15cm이며 처음에는 자줏빛을 띤 녹색이고 익으면 연한 갈색이 된다.
열매조각은 얇고 사각형 비슷한 달걀 모양이며 불규칙한 톱니가 있는 것도 있다.
어린 나무는 크리스마스 트리로 쓰며 관상용이나 조림용으로 많이 심는다.
가문비나무는 관상용이나 목재용으로 쓰이며 북반구의 온대와 한대지방이 원산지다.
나무는 피라미드 모양이고 가지는 돌려나며 껍질이가 얇고 비늘처럼 벗겨진다.
잎은 선형으로 나선형으로 난다.
비늘로 덮여 있는 달걀 모양이거나 원통 모양의 열매가 난다.
피케아 마리아나와 피케아 글라우카는 북아메리카 북부에서 자라는데 펄프의 원료다.
북아메리카 서부산인 피케아 엥겔만니는 목재 원료로 쓰이며 피케아 풍겐스는 관상용으로 심는다.
독일가문비는 조림사업에 많이 쓰인다.
우리나라에는 북부지방에서 독일가문비, 종비나무, 가문비나무 등이 자란다.
가문비나무류(spruce)
ⓒ MPF/wikipedia | CC BY-SA 3.0
관상용이나 목재용으로 심고 있다. 북반구의 온대와 한대지방이 원산지이다.
나무는 피라미드 모양이고 가지는 돌려나며 수피가 얇고 비늘처럼 벗겨진다.
잎은 선형이고 나선형으로 난다.
이 잎들은 아주 짧은 잎자루에 붙어 있으며 잎자루는 잎이 떨어진 뒤에도 잔가지 위에 못처럼 튀어나와 있다.
비늘로 덮여 있는 구과가 달리는데 달걀 모양이거나 원통 모양이다.
소리가 잘 울리는 가문비나무의 목재는 건축용이나 제지용 또는 보트와 맥주통을 만드는 재료로 쓰이며, 피아노의 공명판과 바이얼린의 몸체를 만드는 데도 사용된다.
피케아 마리아나와 피케아 글라우카는 대부분 오대호에서 북극 교목한계선에 이르는 북아메리카 북부지역에서 자란다.
둘 다 펄프를 만드는 데 쓰이는데, 피케아 글라우카는 질 좋은 목재를 생산하고 피케아 마리아나는 스프루스 검의 원료가 된다. 피케아 글라우카는 키가 18~21m 정도 자란다.
피케아 글라우카의 한 변종인 블랙 힐스(Black Hills)는 가물어도 자랄 수 있으며 조경을 할 때나 방풍림을 만들 때 많이 심는다. 피케아 마리아나의 구과는 자주색이고 피케아 글라우케의 견과는 갈색이다.
북아메리카 서부산인 피케아 엥겔만니는 중요한 목재 원료이다.
피케아 풍겐스는 분포지역이 비슷하며 푸르스름한 잎과 균형이 잘 잡힌 나무의 모양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심는다.
독일가문비는 유럽 북부가 원산지로 목재용과 관상용 나무로 중요하며 북유럽과 북아메리카에서 재조림을 할 때 많이 심는다.
우리나라에는 4종류의 가문비나무속 식물들이 주로 북부지방에서 자란다.
독일가문비는 유럽에서 들어온 종으로 주로 공원이나 길가에 심는다.
종비나무는 함경남도 풍산군에서, 가문비나무는 주로 북부지방에서 자라지만 지리산과 덕유산에서도 볼 수 있다.
가문비나무의 잎을 자르면 그 단면이 렌즈 모양이다.
독일가문비나무는 이름에서 보듯 외래수종이다.
북반구에선 대표적인 침엽수로 꼽히지만 유럽에선 널리 퍼져 있는 수종이고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물다.
우리나라에서 군락을 이뤄 숲을 형성하고 있는 곳은 딱 한군데, 무주 덕유산자연휴양림 지역 안이다.
우리나라 최대규모로 조성된 유일의 독일가문비나무숲이기도 하다.
유럽이 원산지인 독일가문비나무는 1920년 우리나라에 도입되어 시험재배 되기 시작했으며, 무주 덕유산 자락엔 1931년 북해도제국대학의 외래수종 시험 조림지로 심었다.
소나무과의 상록수로, 독일에서는 전체 산림면적의 37%를 차지할 정도로 흔하다.
‘흑림’이라 불리는 슈바르츠발트 지역의 숲이 바로 가문비나무로 이뤄져 있다.
독일가문비나무는 비가 많고 습한 해양성 기후에 최고의 생장을 보인다.
유럽에서 우리나라와 비슷한 대륙성 기후를 가진 헝가리, 체코 등지에서는 미미한 편이다.
우리나라의 기후와 지형 특성상 독일가문비나무는 봄에 늦서리의 피해와 산 사면 중간 이상에서는 수분 부족으로 생장저해가 발생하기 쉽다.
그러나 수분공급이 좋은 사면 중간 이하의 계곡부에서는 비교적 양호한 생장을 보인다.
그 대표적인 지형이 무주 덕유산 자락이다.
덕유산 자락이 독일가문비나무 조림지로서 최적의 자연조건을 갖춘 셈이다.
현재 이곳에서 자라고 있는 독일가문비나무는 면적 1.2㏊에 수백여 그루가 우리나라 평균 나무 부피보다 5배 이상 될 정도로 크다. 나
무의 키는 평균 23m, 가슴높이의 지름은 평균 36㎝, 수령은 70년 이상 됐다고 한다.
전체적으로 규모가 큰 편은 아니지만 우리나라 최대규모의 유일한 독일가문비나무숲이라는 가장 큰 특징을 지니고 있어,
더욱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숲이다.
숲을 가로질러 탐방산책로도 개설돼 있고, 숲 한복판에는 벤치도 있어 독일가문비나무숲의 그윽한 정취를 느끼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다.
같은 침엽수지만 잣나무와 독일가문비나무는 조그만 차이점이 있다며 솔잎파리와 솔방울이디. 잣나무와 소나무는 잎파리가 삐죽삐죽 뻗어 있지만 독일가문비나무는 잎파리 길이가 4분의 1정도밖에 안 되며 전혀 날카롭지 않게 생겼다.
솔방울도 독일가문비나무는 부드러운 듯 두루뭉술하지만 소나무나 잣나무는 조금은 거친 듯 투박하게 생긴 차이점이 확실히 느껴진다.
'老巨樹 保護樹 記念物 > 樹木 圖鑑'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백 (0) | 2019.01.08 |
---|---|
낙우송 (0) | 2019.01.08 |
일본잎갈나무 (0) | 2019.01.04 |
개잎갈나무(히말라야시다) (0) | 2019.01.04 |
구상나무 (0) | 2019.0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