老巨樹 保護樹 記念物/樹木 圖鑑

일본잎갈나무

초암 정만순 2019. 1. 4. 15:02



樹皮 圖鑑 - 일본잎갈나무





소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교목. 낙엽송이라고도 한다.

일본이 원산지로, 깊은 산속에 분포한다.

키는 30m까지 자라며, 가지는 위쪽을 향해 나란히 난다.

5월에 암꽃송이와 수꽃송이가 가지 끝에 피며, 수꽃은 노란색, 암꽃은 담홍색이다.

우리나라에는 1914~27년 사이에 들어온 것으로 추정되며, 1960~70년대에 특히 많이 심어졌다.

나무는 토목재·침목재·갱목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줄기

높이 30m, 지름 1m로서 가지가 수평으로 퍼지지만 보통 예각으로 달리며 나무껍질은 암갈색이며, 세로로 찢어지고 긴 비늘조각으로 되어 떨어진다.

일년생가지는 황갈색 또는 적갈색으로서 털이 없거나 있다



소나뭇과의 갈잎큰키나무 일본잎갈나무는 ‘일본의 잎갈나무’를 의미한다.

잎갈나무는 ‘잎이 떨어지는 나무’라는 뜻이다.

일본잎갈나무의 다른 이름은 일본낙엽송(日本落葉松) 혹은 부사송(富士松)이다.

일본낙엽송은 ‘일본의 잎 떨어지는 소나무’를 뜻하고, 부사송은 ‘일본 후지산의 소나무’를 의미한다.

‘조선낙엽송(朝鮮落葉松)’이라 부르는 잎갈나무가 우리나라 원산이라면 일본잎갈나무는 일본 원산이다.

프랑스 식물학자 카리에르(1818∼1896)가 붙인 일본잎갈나무의 학명(Larix kaempferi (Lamb.) Carri‘ere)에는 나무의 수지(樹脂)를 강조했다.

학명 중 속명 라릭스(Larix)는 유럽잎갈나무의 고명(古名)이며, ‘풍부’를 의미하는 켈트어의 ‘라르(Lar)’에서 유래했다.

그래서 라릭스는 나무에 기름이 많다는 뜻이다. 일본잎갈나무는 잎갈나무에 비해 잎이 많다.  

일본잎갈나무는 낙엽송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소나뭇과면서도 잎이 떨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그런데 우리나라 식물 이름 중 일본잎갈나무나 잎갈나무나 나무 이름 앞에 ‘잎갈’을 붙이는 것은 개잎갈나무의 ‘개잎’이나 사철나무의 ‘사철’만큼이나 나무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데 한계가 있다.
왜냐하면 나무를 구분하는 기준 중 하나가 낙엽수를 의미하는 ‘갈잎나무’와 상록수를 의미하는 ‘늘푸른나무’이기 때문이다.
잎을 가는 나무는 일본잎갈나무 외에도 아주 많고, 잎을 갈지 않는 나무는 개잎갈나무와 사철나무 외에도 아주 많다.

일본잎갈나무는 1904년경 우리나라에 들어왔다.
금강산을 비롯해 추운 곳에 사는 잎갈나무 혹은 만주잎갈나무와 달리 일본잎갈나무는 따뜻한 곳에서 흔히 만날 수 있다.
그래서 한반도 남부지역에서는 소나무 군락 사이에서 살아가는 일본잎갈나무를 자주 만날 수 있다.
일본잎갈나무는 늘 푸른 소나뭇과면서 잎이 떨어지기 때문에 소나무에 익숙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다소 낯설다.
특히 소나무가 푸른 색깔을 한층 뽐낼 늦가을 즈음에 누른색으로 물드는 잎본잎갈나무의 모습에서는 소나무와 다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일본잎갈나무의 단풍은 변하는 자만이 아름다운 모습을 드러낼 수 있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
하늘 높이 자란 일본잎갈나무의 단풍을 바라보면 까칠한 마음이 금세 촉촉해진다. 

산지에 자라는 낙엽 침엽 큰키나무이다. 높이 30m에 이른다.


수피는 회갈색이고 가지는 수평으로 뻗거나 아래로 처지며, 잔가지는 황갈색 또는 적갈색이다.

일본 원산이며, 우리나라 전역에 조림용으로 심는다. 목재는 건축재, 펄프재로 이용한다.


 잎은 짧은 가지에 모여 나며 선형이고 길이 15-35mm, 폭 1.0-1.2mm, 밝은 녹색을 띠며, 잎 뒤쪽의 중륵 양쪽에 백색 기공선이 있으나 뚜렷하지 않은 것도 있다.



수꽃


암꽃



꽃은 자웅 1가화(雌雄一家花)로 수꽃이삭은 긴 타원형이고 암꽃이삭은 넓은 달걀 모양으로 5월에 꽃이 핀다.


열매


열매는 구과, 처음에는 아래쪽을 향하다가 열매가 성숙할 때쯤에는 위쪽을 향하며 난상 원형으로 길이 15-35mm, 지름 6cm, 다갈색이다. 

9-10월에 익는다.

실편은 50-60개이며 실편 끝이 뒤로 젖혀진다.

씨는 삼각형이고, 길이 3.0-4.5mm, 종자 길이의 2배 정도인 날개가 있다.



잎갈나무와 일본잎갈나무

 

식물명

잎갈나무

일본잎갈나무

학명

Larix olgensis var. koreana (Nakai)

Larix kaempferi (Lamb.) Carriere

분류군

구과목 소나무과의 낙엽침엽 교목

구과목 소나무과의 낙엽침엽 교목

원산지

한국

일본 중부지방 원산

분포

금강산이북, 북부지방에 자라며 중국에도

분포한다.

금강산 이북의 추운지대에 자생하고 있다.

잎은 선형으로 짧은 가지의 것은

길이 1.5~3㎝로, 폭 1-1.5mm이며,

긴 가지의 것은 길이 10-15cm이다.

단지에 있어서는 20-30개씩 모여달리며

부드러우며 표면에 기공선이 없거나 있다.

은 선형으로 2~3㎝로 긴 가지에 나사모양

돌려가며 달리고

단지에 있어서는 20~30개씩 모여달리며

뒷면에 5개의 기공조선이 있으며

표면에도 불완전한 것이 있다..

자웅동주이고 꽃은 모두 짧은 가지 끝에

달리며 4-5월에 개화한다.

자웅 1가화(雌雄一家花)로 짧은 가지 끝에

달리며

노란색 수꽃은 긴 타원형이고

연분홍빛이 도는 암꽃이삭은 넓은 달걀

모양으로 위를 향하고 암꽃 밑부분에

잎이 모여나며 5월에 꽃이 핀다.

열매

구과는 난형, 타원형 또는 원통형으로서

다갈색이며

편은 25-40개로서 끝이 뒤로 젖혀지지 않는다.

종자는 도란상 타원형이고 길이 4mm,

지름 2mm이고 날개는 폭이 좁으며

길이 2mm정도이고 9-10월에 성숙한다..

구과는 위를 향하며 난상 원형으로

황갈색이며

실편은 50-60개이고 끝이 뒤로 젖혀진다.

종자는 삼각형이고 길이 3-4.5mm,

폭 2-3mm이며 날개는 종자 길이의 2배

정도이다. 9-10월에 성숙한다.

줄기

높이 37m, 지름 1m에 달하고 가지가

수평으로 퍼지거나 밑으로 처지며

수피는 암회갈색이고 불규칙하게 벗겨진다.

높이 30m, 지름 1m로서 가지가

수평으로 퍼지지만 뻗고 생장이 빠르며

줄기가 곧다

수피는 암갈색이며, 세로로 찢어지고

긴 인편으로 되어 떨어진다.

어린가지

어린 가지는 황갈색 혹은 적갈색이다.

어린가지는 황갈색 또는 적갈색이며

털이 없거나 있다.

특징

목재는 건축, 펄프, 선박, 갱목(坑木), 침목, 토공용재 등으로 쓰인다.

이름 유래

그 이름은 ‘잎을 간다(바꾼다)’는 뜻에서

온 이름인데 소리 나는 데로 ‘이깔나무’

라고도 한다.

가을에 노랗게 물들며 떨어지기 때문에

낙엽송(落葉松)이라고도 한다.

기타

잎갈나무에도 ‘잎을 갈지 않는 잎갈나무’가 있는데 사람들은 ‘개입갈나무’라 부른다. ‘가짜 잎갈나무’라는 뜻이다.

지금은 ‘히말라야시다’라는 이름으로 가로수, 정원수 등 조경목으로 각광을 받아 세계 3대 정원수로 친다. 히말라야시다는 고향이 히말라야산맥인데서 얻은 이름이다


식물명

잎갈나무

일본잎갈나무

사진

비교

잎갈나무(좌)                         일본잎갈나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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