淸道 각남 新堂里 곽당마을 은행나무
경상북도 청도군 각남면 신당리 228
보호수 번호 : 11-19-3-1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각남면 신당리에 있는 수령 240년의 은행나무.
개설
은행나무목에서 유일하게 살아 있는 대표적인 교목이다.
한국에서는 언제부터 심어 왔는지 확실하지 않은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진 경기도 용문사에 있는 은행나무의 나이가 1,100년이 넘는 것으로 보아 고려 시대 이전에 승려들이 중국에서 씨를 가져와 절 근처에 심은 것이 전국으로 퍼진 것으로 추정된다.
위치
각남면사무소에서 풍각 방향으로 국도 20호선을 따라 1.65㎞를 가면 나오는 SK 각남 주유소 삼거리에서 한재로 방향으로 500m 정도 가면 신당리 곽당 마을이 나타나고, 그 마을 어귀에 은행나무 노거수가 있다.
형태
신당리 곽당 당산나무는 수령 240년, 높이 22.2m, 흉고 둘레 5.3m의 노거수이다.
수관의 폭은 동서로 17.5m, 남북으로 16.0m이다.
현황
신당리 곽당 당산나무는 청도군 각남읍 신당리 곽당 마을 어귀 논 가운데에 있는 은행나무로 점유 면적은 60㎡이고 은행나무 본래의 수형을 잘 유지하고 있다.
나무의 줄기는 하늘을 향하여 곧게 자라고, 가지는 약 6m 지점에서 4개가 윤생으로 나와 60도 각도로 자라고 있다.
약 4m 높이에서 곁가지나 나와 동쪽 방향 수평으로 약 10m 정도 길게 자라고 있는데 쳐짐을 방지하기 위해 쇠파이프로 바치고 있다.
밑둥치에는 맹아가 발생하고 있고, 2003년에 실시한 외과 수술 흔적이 일부 뿌리에 까지 남아있다.
나무의 생육 상태는 양호하나 주간의 일부와 뿌리 부분은 상처가 보이고 이끼나 버섯은 보이지 않는다.
나무의 하부는 뿌리부 일부만 제외하고 시멘트로 대부분 포장되어 ‘곽당 은행당’이라는 쉼터로 활용되고 있다.
주변에 육각 정자 쉼터가 1곳과 등의자 4개, 평의자 2개가 놓여 있다.
나무의 주변은 평지이고 논으로 둘러싸여 있고, 나무가 심겨진 부분은 정사각형으로 석축을 쌓아 1.5m 가량 높여 놓았다.
나무 아래 정면부에는 보호수 표지석과 함께 제사를 지내기 위한 제단이 설치되어 있다.
1983년 1월 25일 보호로 지정되었으며, 보호수 지정 번호는 제11-19-3-1호이며, 관리자는 신당리 이장이다.
의례
식재 연도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동민들이 신목으로 숭배하고 있고, 음력 정월대보름날 마을의 액운을 없애기 위해 동제를 지내고 있다.
의의와 평가
곽당 마을 어귀 논 가운데 위치하는 노거수로서 당산나무 및 정자나무 구실을 하며, 수형이 웅대한 거목이므로 보호할 가치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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