仙道 丹功 佛敎/丹功

仙道修練 5段階

초암 정만순 2018. 7. 5. 09:22



仙道修練 5段階



사람이 태어나기 이전을 선천이라고 하며, 사람이 태어나면 후천이라고 한다.

사람은 선천의 진일지기를 받고 태어나 본시 지극히 선하고 맑고 깨끗하지만, 세상에 나오면서부터 사물의 영향을 받아 이것저것, 좋고 나쁜 것을 분별할 줄 알게 된다.

분별심에서 비롯된 정욕은 마음을 탁하게 하고 탁해진 마음은 사물의 영향으로부터 가만히 있지 못하고 계속 흔들리게 되는데, 이 흔들리는 마음엔 탐심이 가득해진다.

 

 탐심은 우리를 이기주의에 빠뜨려 "더 큰 하나" 가 되는 데 걸림돌이 된다.

결국 분화된 삶을 살다가 탁음으로 인해 한 줌의 재가되는 것이다.

선천기는 생성원리를 갖추고 있지만, 후천기는 불생성의 원리를 갖추고 있다.

 

 선도수련은, 선천의 생성 원리를 깨닫고 이를 실천하여 후천의 생로병사의 길에서 벗어나 영원한 생명을 획득하고자 하는 것이다.

선도수련에서는 그 방법으로 단전호흡법을 쓰는데, 단전호흡은 단을 이루는 것에 그 목표가 있다.

이렇게 단을 형성하기 위한 단전호흡법을 연단술에 비유하여 연단법이라고도 한다.

연단법에서는 다섯 단계로 수련 과정을 구분하기도 한다.

 

1) 축기

 첫단계는 축기 과정인데, 축기란 말은 기초를 쌓는다는 말이며, 대개 100일축기라고도 한다.

이는 태어날 때 모체에서 부여받은 원양을 복원하는 것으로 병을 제거하고 부족한 정을 보충하여 연공의 기초를 닦는 것이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마음과 힘을 쓰기 마련인데 그러다 보면 알게 모르게 원양이 많이 손상된다.

만약 병이나 무절제한 생활로 인해 심하게 손상되었을 때는 연공을 하기가 더욱 어려워진다.
연공의 기초를 잘 다져서 다음 단계로 순조롭게 진행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손상된 몸을 보충해야 선천기를 회복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미려궁에 기를 축적시켜 불씨를 얻어야 한다.

이 불씨를 얻어야 비로소 연공을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2)연정화기

 연정화기는 축기 과정을 통해 충만해진 정을 바람과 불로 단련하여 기화하는 과정이다.

 이는, 정과 신를 결합시켜 선천의 기가 되도록 하는 것으로 대약(大藥)까지의 과정이다.
수련방법은 다음과 같다.

정이 단련되어 기화하면 이것을 진기라고 하는데, 진기로 주천을 거듭 행하여 일정한 시기가 되면 이 기운이 불씨를 감싸고 모여 응결하게 된다.

이 진기 덩어리를 고요히 온양을 하면 더욱 다져져 굳게 되거니와, 이것을 소약(小藥)이라 칭한다.


  이 때는 임. 독맥 등 기경8맥이 모두 개통되어, 걸림이 없고 끝없이 자유로운 육체적 느낌이 있다,

전신 주천이 이루어져, 눈을 감으면 낮이든 밤이든 하늘의 수많은 별들을 볼 수 있고, 몸이 점점 가볍고 따뜻하고 부드럽고

편안해서 몸이 없는 듯한 상태가 계속되기도 한는 것이다.


 소약이 이루어지고, 소약이 주천하기 시작하면 고요히 무위법 수련을 한다.

이 때는 기다리고 기다겼다가 소약이 주천하면 호흡하고, 주천이 끝나면 봉고하고 수련을 끝낸다.
소약이 주천할 때는 몸안의 진기와 몸 밖의 우주의 정기가 상응하여 함께 도는데, 이 때부터는 선천지기의 단련이다.
주천을 행하여 온양. 목욕을 거치면서 심신이 닦이고 닦여서 우주의 정화와 몸 안의 진기가 뭉쳐 응결되는데, 양광3현 이후

대약을 이룬다.

 

3)연기화신

 연기화신은 도태 이후 출태까지의 과정이다.
양광3현 이후 발생하는 대약을 복식시켜 황정에 입실하고 나면 도태를 이루었다고 말한다.

이 때부터는 태식이 이루어지는데, 고요한 가운데 입정을 지켜 나가며 따스함을 유지하게 된다.


도태가 단련되어 이루어진 신(神)을 양신(陽神)이라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신은 눈에 보이지 아니하므로 음으로 분류하지만

양신은 일반인들의 눈에도 보이며 사람과 같게 나타난다.
이리하여 10월도태와 1년온양. 목욕의 수련 단계를 거쳐, 하늘에서 꽃잎이 어지러이 쏟아지는 징후와 함께 양신 출태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4)연신환허

 이 단계의 수련을 3년유포 수련이라고 부르는데, 양신출태 이후 갓 태어난 양신을 성체로 키우는 것을 말한다.

3년유포는 오로지 출신하기 위함인데, 이 과정을 무사히 마쳐서 양신이 성숙한 수련자를 천선이라고 부른다.


 어린 양신은 상단전에 거하게 되며, 양신이 출입할 때는 몸에서 발하는 금광의 인도에 따라 행하게 된다.

3년유포는, 양신이 몸안에 있는 경우가 많고 몸 밖에 있는 경우는 적다.

 유포의 수련을 성공리에 끝내고 나면 9년면벽의 수련 단계다.

 

5)연허합도

 3년유포의 수련을 통해 수련자의 양신을 완전히 성숙시켜 우주의 이치를 깨달았다면, 이제는 더 이상 양신을 출신시키는 것이 아니라 양신의 형체를 우주 허공 자체로 만드는 수련이다.
이 때를 9년면벽수련이라고 하며, 그 이후에 수련자의 몸과 양신을 허공 속에 퍼뜨려서 허공과 하나가 되게 하는데, 이 단계를

허공분쇄라고 부른다.


여기서는 더 이상 "나" 라는 개념이 없어지며, 그야말로 우주 자체, 즉 태허가 되는 것이다.
이렇게 하여 선도수련의 목표인 무극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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