仙道 丹功 佛敎/丹功

多樣한 小周天圖와 眞否

초암 정만순 2018. 7. 4. 15:21



多樣한 小周天圖와 眞否



 

                          1. 수진선원              2. 혜명경            3.국선도 


                   

                          4.진각종의 관음밀주도



 

                

                   5.성명규지의 관음밀주도

 

                         
                                                       
 6. 현도학회의 소주천 경로

 

      

1.수진선원의 소주천 경로입니다.

 

2.중국의 전진교 용문파의 조사인 유화양이 쓴 '혜명경'이라는 책에 나오는 소주천 경로입니다.

일반적으로 소주천의 기운이 미약할 때 윗 그림처럼 귀 뒤로 내려옵니다.


 3. 국선도의 임독 유통도입니다.

전체적인 그림이 혜명경과 비슷하기도 하지만 소주천의 경로가 얼굴의 임맥으로 내려오지 않고 귀 뒤로 내려오는 특징도 똑

같습니다.

국선도에서는 얼굴로 내리면 실명의 위험이 있다고 주장합니다.


4. 한국불교의 밀교 교단인 진각종의 관음밀주도라고 합니다.
원전은 티벳에서 나온 것이지만 진각종에서 개량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림으로 판단하면 옴마니반메훔이라는 주문을 외우면서 기운을 돌리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5. 중국 당나라 말기 윤진인이라는 사람이 쓴 성명규지에 나오는 소주천 경로입니다. 

관음밀주도를 개량한 것이 한눈에 보입니다.

소리(옴마니반메훔)로 주천이 될 수는 있지만 이것은 주천의 경로에 심각한 문제가 있고 일반적으로 선도단체에서는 주문을

배척하기 때문에 성명규지를 정법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6. 현도학회의 소주천 경로입니다. 
 연정원의 권태훈이 관음밀주도에서 종교적인 색채을 빼고 변형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연정원에서 파생된 단체들은 소주천 경로와 단전과 하단전의 위치를 조금씩 다르게 말합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관음밀주도와 유사하며 중요한 점은 위와 같은 경로의 기맥은 인간의 몸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현도학회와 연정원은 임독맥으로의 주천을 대주천으로 분류하기도 하지만 명확하게 경로를 표명한 것은 없습니다.

권태훈이 참고한 원전인 성명규지의 관음밀주도에는 중앙(옴)에 臍(제.배꼽)가 표시 되어 있고, 아래쪽(메)에 丹田(단전)이라는
글자가 선명하게 나옵니다.
"제하"는 배꼽 아래 즉 하단전을 뜻하는 용어인데 단전과 제하가 각각 다른 위치에 있다는 연정원과 유사단체의 주장은 아랫배에 단전이 2개가 있다는 뜻이니 다른 사람들에게 납득시키기 어려워 보입니다.
참고로, 관음밀주도에서 윗쪽(니)의 명문을 무엇을 근거로 명치로 해석한 것인지 궁금합니다.
만약 관음밀주도의 명문이 글자 그대로 명문혈을 뜻한다면 인체에 실존하는 대맥의 경로와 비슷하게 됩니다.

관음밀주도와 비슷한 소주천 경로를 주장하는 사람들끼리는 경로에 대해서 심각하게 논쟁을 합니다.
원래 종교단체의 주문수련에 사용되던 것이고, 인체에는 없는 기맥으로 상상의 소주천 경로를 만든 것이 문제의 발단으로 보입니다.
원래 인체에 존재하는 12정경이나 기경팔맥을 소주천 경로로 한다면 이견이 생기기 어렵습니다.

연정원의 경로는 단전(하단전.추측으론 기해혈) - 좌협 - 명문 - 우협 - 제하(하단전의 아래)가 주류이고,
현도학회의 경로는 단전(위치 표명 무. 추측으론 배꼽)-좌협-명치-우협-하단전(단전보다 한치 아래에서 한치 안쪽)으로 되어 있습니다.

제미있는 사실은, 연정원 계통의 단체는 대부분 성명규지와 같은 소주천과 주문 수련을 하면서도 자신들의 정체성을 용호비결에서 찾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용호비결에서는 임독맥 주천을 하고 있으며 주문 수련은 전혀 근거를 찾아 볼 수 없습니다.

말로는 용호비결 수련을 한다면서 실제로는 성명규지 방식의 수련을 하는 꼴입니다.


참고 :

주천하는 기운의 힘이 충분하면 얼굴 정중앙의 임맥으로 내려오고 약하면 양쪽 귀 뒤로 내려옵니다.

주천의 기운이 너무 약하면 독맥의 대추혈에서 갈라져서 어깨를 타고 가슴으로 내려와 합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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