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심자[桑椹子]
딴 이름은 상실(桑實) · 상과(桑果) · 상심자(桑椹子)이다.
뽕나무과 식물인 뽕나무 Morus alba L.와 산뽕나무 M. bombycis Koidz.의 익은 열매를 말린 것이다.
뽕나무는 각지에서 심으며 산뽕나무는 각지의 산에서 자란다.
늦봄부터 초여름 사이 익기 시작하는 열매를 따서 햇볕이나 건조실에서 말린다.
맛은 달고 성질은 차다. 심경(心經) · 간경(肝經) · 신경(腎經)에 작용한다.
음정(陰精)과 혈액을 자양하고 진액을 생기게 하며 소변이 잘 나오게 한다.
또한 대변을 무르게 하고 머리털을 검어지게 한다.
혈허증(血虛證), 음(陰)이 허하고 진액이 부족하여 입이 마르면서 갈증이 나는 데, 간양(肝陽)이 왕성하여 어지러우면서 잠이 오지 않는 데, 눈이 잘 보이지 않는 데, 이명(耳鳴), 머리털이 일찍 희어지는 데, 혈허변비(血虛便祕), 연주창 등에 쓴다.
하루 9~30g을 탕제 · 고제(膏劑) 형태로 만들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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