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典 香氣/한시 한마당

春何處來 : 봄이 어디 쯤 오느냐하니

초암 정만순 2018. 1. 7. 06:56




春何處來 : 봄이 어디 쯤 오느냐하니

 



閑見簷端凙(한견첨단탁 처마 끝 고드름, 물끄러미..

冬天日華鮮(동천일화선 겨울 하늘, 햇살이 눈 부셔

春來何處問(춘래하처문 봄이 어디쯤 오는가 물으니

磴棧下涓涓(등잔하연연 돌다리 밑에 졸졸 흐른다네


(隅川 정웅)

 


 

***

겨울 햇살에도 눈이 부실 줄이야?

몇 일째 강추위에 잔뜩 웅크리다가 '칭구' 앞세워 산보랍시고...

고향 처마 풍경이야 하랴마는, 고드름이 정겹지 않은가?

落水 소리하며, 봄이 어디 쯤 오느냐 하니

돌다리 밑에 졸졸 흐르지 않느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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