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과의 對話/목본(마)

미역줄나무

초암 정만순 2017. 8. 20. 09:29



미역줄나무


Tripterygium regelii Sprague & Takeda                                                           

          

 쌍떡잎식물 노박덩굴목 노박덩굴과 미역줄나무속



생물학적 분류 : 식물계(Plantae)
: 피자식물문(Angiospermae)
: 쌍떡잎식물강(Dicotyledoneae)
: 노박덩굴과
크기 2m

특징

메역순나무, 미역줄거리나무라고도 한다. 무리지어 자라며, 꽃 향기가 좋다.

열매에는 날개가 세 개 있다.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덩굴이라, 이 나무가 자라는 곳은 사람이 지나가기 힘들다.

봄에 돋은 새순을 생으로 무쳐 먹고, 데쳐서 무치거나 된장국을 끓이기도 한다. 


- 나물 할 때 : 봄
- 나물 하는 방법 : 어린순을 딴다.
- 추천 음식 : 생으로나 데쳐서 무침, 된장국





어긋나며 길이 5~15cm, 나비 4~10cm의 달걀꼴 또는 타원형으로서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고 끝이 뾰족하다.
앞면은 밝은 녹색이고 털이 없으나 뒷면 맥 위에 털이 있다.

잎자루는 길이 1.5~3cm이고 적갈색이며 마르면 잎과 더불어 검게 변한다.


6~7월에 지름 5~6mm의 흰 꽃이 가지 끝이나 잎겨드랑이에서 원추 꽃차례를 이루며 달려 핀다.
꽃차례의 길이는 10~25cm이다. 꽃받침 조각과 꽃잎·수술은 각각 5개씩이며 암술은 1개이다.

씨방은 3실이고 삼각형이다.

열매
9~10월에 넓은 댓잎피침형의 시과가 달려 익는데 연한 녹색이지만 흔히 붉은빛이 돌고 3개의 날개가 있다.

날개는 끝이 오목하고 길이와 나비가 각각 12~18mm이다.


특징 및 사용 방법
메역순나무·한삼덤불·노방구덤불이라고도 한다.

흔히 무리 지어 자란다. 가지는 적갈색이지만 2년생 가지는 흑갈색이다.
줄기와 가지에 혹 모양의 돌기가 빽빽이 나고 5개의 모가 난 줄이 있다.

식용·약용으로 이용된다. 어린순은 식용한다.
온포기를 뇌공등이라 하며 약재로 쓴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산제로 하여 사용하며 외상에는 짓이겨 붙인다.

효능
• 根(근), 莖(경) 및 花(화)를 雷公藤(뇌공등)이라 하며 약용한다.

주로 이비인후과·운동계 질환을 다스린다.
관련질병: 관절염, 옹종, 임파선염, 폐결핵

①여름에서 가을 사이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②성분 : 뿌리에는 항백혈병작용이 있는 diterpenoid의 triptolide와 tripdiolide가 함유된 외에 triptonide가 함유되어 있다.

또 celacinnine, celabenzine, celafurine 및 wilfordine, wilforine, wilforgine, wilfortrine, wilforzine 등의 alkaloid가 함유되어 있다. 이 밖에 hypolide, celastrol, dulcitol 및 포도당, tannin 등이 함유되어 있다.
③약효 : 살충, 소염, 해독의 효능이 있다.

 

        

덩굴성인 줄기는 길이가 2m 정도로 자라며 나무껍질은 회색이다.

가지는 적갈색으로 돌기가 많이 나오고 5각의 모가 진다.

어긋나게 달리는 잎은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무딘 톱니가 있다.

앞면에는 털이 없으나 뒷면 맥 위에 털이 있다. 6~7월 가지 끝이나 잎겨드랑이에서 원추화서로 백록색의 꽃이 핀다.

꽃잎과 꽃받침조각, 수술은 각각 5개이고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시과로 3개의 날개가 있으며 녹색이지만 가장자리가 붉은 빛을 띤다.


전국 높은 산의 중복부 이상에서 많이 자라는 낙엽활엽만경목이다.

한국 원산으로 국외로는 일본과 중국 등지에도 분포한다.

속명 Tripterygium은 열매에 3개의 날개가 달렸다는 데서 연유한 것이다.

맹아력이 강해서 번무한다.

햇볕에 말려서 약으로 쓰나 약간 독성이 있어 오래 먹으면 안 된다.

미역 줄기 같다고 미역줄나무이며 경상도에서는 메역순나무라고도 한다.


[아시아경제 백우진 기자]

우리나라 민간요법에서도 소염 효능을 지니고 있다고 알려진 미역순나무(미역줄나무) 추출물이 실제로 류머티즘의 통증을 덜어주고 부기를 가라앉히는 것으로 연구 결과 확인됐다. 


중국 북경협화의원(北京協和醫院) 연구팀이 미역순나무로부터 추출한 물질을 류머티즘 환자 207명에게 투여한 결과 기존 약품 메토트렉세이트가 듣지 않는 환자의 증세에 차도가 보였고 이 물질을 메토트렉세이트와 함께 처방받은 환자에게서는 이 약품만 투여됐을 때보다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났다고 16일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이 연구 결과는 영국의학저널(BMJ)이 발행하는 류머티즘학회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이 연구를 이끈 북경협화의원 쉬안장 박사는 “미역순나무는 중국에서 수백년 동안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에 쓰였지만 현재 의료 기준에 따른 효과는 검증되지 않았다”며 
 “이번 연구 결과 미역순나무 추출물이 메토트렉세이트보다 약간 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연구팀이 24주 동안 투약 실험을 진행한 결과, 증상 50% 완화를 기준으로 할 때 두 물질을 동시에 투여받은 환자의 77%가 나아졌다.

미역순나무 추출물만 투여된 환자에서 증상이 완화된 비율은 55%로 나타났다.

메토트렉세이트만 처방받은 환자는 이 비율이 47%로 가장 낮았다.


미역순나무는 뇌공등(雷公藤), 황약(黃藥), 황등(黃藤), 단장초(斷腸草)라고도 불린다.

우리나라 전국에 분포하는 낙엽성 덩굴나무로 키가 2m 정도 자란다. 흰 꽃이 6~7월에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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