鍼灸 小考/따주기요법

발 바깥쪽 저림

초암 정만순 2017. 8. 2. 09:41


발 바깥쪽 저림



 개요 :

다리 바깥쪽으로 찌릿찌릿 전기가 통하는 것 같고, 저리고, 아플 때


 처방 : 

손등 쪽의 다리상응점, 엉덩이상응점, 옆구리상응점



다리가 저리는 것은 척추신경의 압박에 의해서 올 수도 있고, 위경이나 담경의 이상으로 올 수도 있다.

일단 양쪽 다리 길이를 재어 보아 길이의 차이가 없는지를 확인해 봐야 한다.

다리길이의 차이는 다리관절과 연결되어 중추 신경인 척추를 균형적으로 지탱하고 받혀야 할 골반구조가 좌우 불균형하게 비틀어지거나 벌어지고, 높낮이의 차이로 인해 유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장시간동안 방치되게 되면 골반 위에 얹혀져 있는 척추의 휘어짐과 비틀림 증상이 동시에 유발되면서 각종 골반, 척추, 무릎통증 및 만성 허리디스크 통증 및 족부통증 등에 시달리기 마련이다.

체형적으로는 걸음걸이 이상, 척추측만증, 휜다리및 평발 증상 등이 동시에 나타난다.

 

길이의 차이가 있다면 대체로 골반이 틀어져서 신경을 압박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골반 교정이 선행되어야 한다.

골반이 틀어졌을 경우, 관리를 안해주면 허리통증 및 디스크로 이어질 확률이 크다.

길이가 같다면 족양명위경이나 족소양담경의 기운이 허한 경우거나 근육이 굳어서 신경을 압박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상응점 따주기를 해 주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신경에 자극을 주어 좋아지는 경우가 많다.

혹은 가끔 혈허(血虛)로 인한 경우도 있으니 피를 보충해 주는 음식들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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