鍼灸 小考/따주기요법

두통

초암 정만순 2017. 7. 30. 06:36



두통

 

개요 : 

머리가 아프고 무거울 때  

 

처방 : 

머리 부분과 뒷목상응점, 소택(少澤)혈 인체상응도를 보고 자신이 아픈 부위의 상응점에 따주기를 한다.



두통은 위치에 따라 전두통, 후두통, 측두통, 전정두통으로 나눌 수 있다.

 

병인에 따라서는 습두통, 담두통, 어혈성두통, 신허두통, 간화두통, 간양상항두통 등으로도 나눈다.

 

전두통은 대개 위장경락에 문제가 있을 때 발생하고, 후두통은 방광경락일 때,

 

측두통은 담경일 때, 전정두통은 간에 문제가 있을 때 발생한다.

 

습두통은 몸에 습이 많아서 몸이 무겁고 머리에 안개가 낀 것 같으며, 머리 전체가 무겁고 불쾌하다.

 

 

담두통은 보통 습과 결합해서 오는 경우가 많으며 어지럽고, 누워도 어지러움이 가라앉지 않으며, 머리 전체가 둔하고 아프다.


어혈성두통은 통증이 날카롭고 머리가 깨질 것 같다.

 

신허두통은 머리가 텅 빈 것 같으며 머리 전체가 멍하고 기억력이 떨어진다.

  

간화두통은 가장통증이 심하며 머리가 조여들고, 깨지는 것 같다.

 

간양상항두통은 양방에서 말하는 고혈압성 두통이다.

 

침을 놓을 때는 위의 모든 것을 반영하여 자침해야 하나 따주기에서는 머리상응 부위 중에서 아픈 곳을 따주면 된다.

 

현대인들이 가장 많이 앓고 있는 질환 중 하나가 두통이 아닐까 한다.

 

특히 두통은 양방에서는 신경성진단을 받을 때가 많아 환자들이 답답해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대부분의 경우 병의 원인을 찾지 않고 진통제에 의지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다.

 

두통은 스트레스성이 많으니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잠깐이라도 눈을 감고 자신을 돌아보는 명상과 숨을 깊이 쉬는

복식호흡을 하면 의외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다.

 

따주기와 명상을 병행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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