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비통
개요 :
어깨와 목 부분이 아프고 결릴 때
처방 :
어깨와 목상응점, 상양(商陽), 소택(少澤)
견비통은 어깨관절이나 그 주위를 둘러 싸고 있는 근육에 통증이 있는 것을 말하는데,
특별한 나이의 제한 없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증상이다.
견비통은 오십견과 혼돈하는 분들이 많은데, 어깨 주위가 욱신거리며 쑤시는듯한 근육통이 있지만 오십견에서 나타나는
콕콕 찌르는 듯한 이상야릇한 통증은 견비통에서 볼수 없다.
견비통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에게 자주 온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목 주위 근육이 경직되면서 어깨나 팔, 손가락까지
저리게 된다.
높은 베개를 베고 잘 때도 견비통이 올수 있다.
운동이나 집안일을 할 때 무리하게 한쪽 어깨만 쓰는 경우 또 근육을 너무 과로하게 써도 견비통이 올수 있다.
무거운 것을 많이 들거나 책상에 오래 앉아서 업무를 하거나 공부를 하는 경우 견비통이 올 확률이 높다.
특히 요즘은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다 보니 견비통 환자가 더욱 급증하고 있다.
심한 경우 통증이 너무 심해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딱히 통증까지는 아니더라도 목이나 어깨가 결리고 뻐근한 사람은 2명 중 1명 꼴은 될 것이다.
견비통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 주는 것이다.
잠깐의 시간만 투자하면 쉽고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인데 의외로 실행하는 사람은 무척 적다.
모든 것이 습관이다. 관심이 없고 귀찮다 보니 그냥 간과하다가 나중에 더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업무를 보거나 장시간 책상에 앉아 있을 때 스트레칭하는 습관을 들여라.
학생들이라면 쉬는 시간 종이 울리면 바로 기지개를 켜 보라.
어깨가 결리고 팔이 저릴 때는 어깨를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일하는 도중에 적당히 휴식을 취하며 체조를 하는 등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에 30분 정도 팔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작은 습관이 쌓여서 버릇이 된다는 것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