仙道 丹功 佛敎/기공 치유

기공진단과 기공치료

초암 정만순 2017. 6. 9. 23:21


기공진단과 기공치료


 
간단히 배우는 기공진단법.

기공진단은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 우선 기운을 교환하여 상대의 병을 진단하는 것이 가장 보편적으로 쓰이는 법이다. 그러나 이 경우는 환자의 기운을 옮겨오는 수가 있기 때문에 부작용이 생기기 쉽다.

그래서 조금 더 수행이 되면 자신의 몸을 거울처럼 만들고 몸과 마음이 거울이라고 생각해 환자를 앞에 두고 자신의 몸에 비춰 생각하면 환자의 환부가 자신의 몸에 거울에 사물이 비치듯이 느껴진다.

이것이 좀 더 잘되면 환자를 생각만으로 눈앞에 떠올리고 그 환자의 몸이 거울처럼 환히 비친다고 생각해 몸을 관찰하면 환부가 눈에 선명히 나타나며, 그 병증을 알 수 있게 된다.


기공치료법

침(鍼)을 통한 요법

일반적인 한방 의학의 침구 요법과 같으나 기운을 이용하여 치료하는 것만 다르므로 간단하게 요약해서 설명하겠다.
병증에 따라 침을 놓은 후 실증인 환자에게는 왼손을 이용하여 기운을 빼 주고 허증인 환자에게는 오른손으로 기운을 넣어 주어 기운이 알맞게 들어간 후 침을 바로 뺀다.
대체적으로 기운을 넣는 시간은 30초에서 1분으로 하고 심할 경우는 2분에서 5분 사이로 기운을 넣거나 빼어 주면 된다.
혹 기운이 많이 들어가 환부가 터질 것 같은 느낌이 있으면 왼손을 이용해 다시 빼 주면 무방하며 기운을 너무 많이 빼 땡기고 저리며 아프면 다시 오른손을 이용해 기운을 보충하여 주면 무방할 것이다.
이때 주의할 것은 기운을 뺄 때 환자로부터 나온 기운이 치료자의 손등을 통하여 휘산되어 나가는 것을 상념으로 잡고 있어야만 된다. 그렇지 않으면 환자의 병기가 치료하는 사람에게 옮겨 올 수도 있다.
이렇게 기운을 이용하여 침으로 환자를 치료하면 치료 효과가 10배 이상 나며 아프지 않고 빠른 시간 내 치료를 끝낼 수 있다.

반정법(反正法)

반정법은 인체의 중추신경(中樞神經)의 평형을 조절하여 목 디스크 허리 디스크 등의 병과 그로 인한 후발 병종인 신장병, 정력 감퇴, 사지 무력증, 기억력 감퇴 등의 병을 그 근본인 중추 신경을 회복함으로서 병증이 사라지게 하는 방법으로 연공 절차가 간단하므로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다. 


연공 방법

1. 매일 아침 기상하여 걷는데 앞으로 걷지 않고 뒤로 걸어 108 보를 걷는다.
2. 양손을 위로해서 공을 손바닥 위에 하나 씩 관을 지어 기운으로 만들고 49회 공을 쥔다.
3. 의자에 앉거나 서서 발꿈치를 내밀며 앞 축을 108회 당긴다.
또 발앞 축을 뻗어 뒤꿈치를 49회 들어 올린다 .
연공을 할 때 허리부터 발끝까지 긴장하 여 힘은 준 체로 시행한다.

4. 목을 뒤로 7번 내지 21번 젖힌다. 그런 후 양손으로 가볍게 목뼈를 21회 두드린다.


5. 기운을 허리에 모아 뒤로 7 - 21회 젖힌다. 그런 후 양손으로
허리뼈를 49회 두드린다.
연공이 끝난 후 허리를 가볍게 주무른다

기식(氣息)의 교환법(交換法)

1. 식물과 광물과의 교환법

연공자나 환자의 병과 체질에 따라 그 몸에 맞는 식물이나 광물을 택해 기운을 교환하는 법으로 연공자가 한쪽으로 기운을 보내고 한쪽으로 받아들이는 방법으로 일반적인 기공에서도 이를 많이 이용하고 있다.
병증에 따라 식물이나 동물, 혹 광물 등과 기운을 교환함으로 해서 음식이나 약을 섭취하지 않고도 그만큼의 효과가 있는 좋은 법이다.
근골이 약한 사람의 예를 들면 소나무 앞에 가서(크고 건강한 소나무, 해송, 적송 등)한 손으로 기를 발출하여 내고 소나무 안으로 넣고(기가 나가는 느낌이 없어도 기는 마음을 따라 움직이므로 나가고 있다.)한 손으로는 소나무를 통과한 기운을 받아 들여 온몸을 한 번 돌고 다시 한 손으로 나와 나무로 들어간다고 생각하고 5 - 15 분 정도 계속 시행한다.
병증에 따라 기운을 돌리는 대상이 달라지며 하는 방법은 모두 같다.

본초강목(本草綱目)을 참조하여 병증에 따른 기운을 교환할 대상을 먼저 정한 뒤 시행한다.

2. 사람과 사람이 교환하는 방법

연공자(鍊功者)는 환자로 하여금 온몸의 긴장을 풀도록 하여 기운이 잘 받아들여질 수 있게끔 하고 시행해 나간다. 한 손으로 좋은 기운을 환자에게 불어넣고 한 손은 나쁜 기운을 환자로부터 뽑아 내 연공자의 마음으로 정화시키고 다시 이 정화된 기운을 환자에게 불어넣는다.
단 연공자의 역량이 부족할 경우에는 시행하지 않는 편이 좋다. 잘못하면 연공자가 병을 환자로부터 옮아 올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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