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과의 對話/임산부

태교 뇌호흡은 사랑 느끼기

초암 정만순 2017. 5. 28. 08:34



태교 뇌호흡은 사랑 느끼기



 

 

사랑 느낀만큼 줄 수 있다.

 

 

태교 뇌호흡은 말 그대로 뇌호흡을 하면서 태교하는 것입니다.

엄마가 에너지를 느끼는 감각을 회복하고 마음이 열리면 우주 에너지가 엄마를 통해 아기에게 전해집니다.

 

이런 상상을 해보세요...

 

우주가 하나의 커다란 자궁입니다.

그 속에서 당신은 보이지 않는 탯줄로 우주 에너지를 먹고 자랍니다.

그리고 그런 당신의 자궁 속에서는 또 다른 탯줄로 연결된 생명이 자라고 있습니다.

당신이 아기를 사랑하는 것 이상으로 당신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당신이 사랑받는 존재라는 걸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이 듬뿍 사랑받는다는 것을 알았을 때 사람은 어떻게 변하나요?

왠지 기분이 좋아지고 그 사랑을 퍼주고 싶어집니다.

그런 상태가 바로 마음이 열리는 것이며 에너지를 느끼는 감각이 회복된 상태이며 태교 뇌호흡입니다.

옳고 그름을 따지며 고행하듯 태교하지 말고 당신에게 넘쳐나는 사랑을 아기에게 쏟아주세요.

 

그 넘쳐나는 사랑을 찾아야 합니다.

그것이 태교 뇌호흡의 시작입니다.

그 사랑은 어렵게 어렵게 찾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이 자신에게 집중할 수만 있다면 지금 이 순간에도 느낄 수가 있습니다.

항상 당신 안에 있었던 것이니까요...

 

 

태교 뇌호흡이 과연 어떤 것인지 느낌으로 알게 해 줄 수련을 해보겠습니다.

이 수련은 당신이 편한 장소에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① 가장 편안한 상태로 앉습니다.

    허리를 바르게 세우고 두 손은 아기가 있는 아랫배에 살짝 얹습니다.

    턱은 몸쪽으로 바짝 당기고 혀는 입천장에 붙이고 눈은 살짝 감아 줍니다.

 

② 천천히 숨을 들이마시고 내쉽니다.

    들이쉬면서 사랑의 에너지가 몸 속으로 들어오고, 내쉬는 숨과 함께 짜증났던 순간들이 빠져나간다고 상상합니다.

 

③ 하늘에서 아주 밝은 빛이 정수리로 들어오는 것을 상상합니다.

    머리는 맑아지고 가슴으로 그 빛이 내려가는 것을 느낍니다.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이 온몸으로 전해져 옵니다.

 

④ 이제 그 빛은 아랫배로 내려가 아기가 숨쉬고 있는 자궁을 비춥니다.

    태아가 빛을 느끼고 좋아합니다. 빛 속에 있는 눈부신 태아를 상상합니다.

    아이에게 '사랑한다'고 속삭입니다.

 

⑤ 편안한 느낌이 들면, 호흡을 크게 내쉬며 학창 시절을 떠올립니다.

 

⑥ 학창시절 자신의 모습을 떠올립니다.

    행복한 모습일 수도 있고, 가슴이 답답해지는 기억일 수도 있습니다.

    그 느낌 그대로 표현합니다. 욕을 해도 좋고 실컷 웃어도 괜찮습니다.

 

⑦ 어린 시절로 돌아갑니다. 어린 시절의 자신을 포근하게 안아줍니다.

 

⑧ 어머니의 자궁 속에 있던 시절을 떠올립니다. 어머니의 기분을 느껴봅니다.

    혹시, 부모님에게 어두운 마음이 느껴지더라도 눈을 뜨지는 마십시오.

    그 마음 깊숙한 또 다른 곳에 당신을 사랑하고 걱정하는 마음이 분명히 있을테니 그것을 느껴보십시오.

    모든 부모는 자식을 사랑합니다. 그것이 우주의 섭리입니다.

    부모님의 본래 마음을 느껴보십시오. 가슴이 느끼는 대로 '엄마~'라고 불러도 좋습니다.

    어머니의 뱃속에서 한 줄기 빛을 받고 있는 태아인 자신의 모습을 느껴봅니다.

 

⑨ 호흡을 크게 하고, 현재의 상태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당신의 뱃속에 안겨있는 새 생명에게 마음에 떠오른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아기는 진심으로 고개를 기울이고, 당신에게 위로의 에너지를 전할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이 말을 꼭 전하십시오..'아가 너는 지금 사랑 안에 있단다. 부디 세상의 빛으로 태어나렴.'

 

⑩ 처음과 마찬가지로 깊은 호흡을 한 뒤 눈을 뜹니다.

    손을 뜨겁게 비벼 따뜻해진 손으로 얼굴과 온몸을 쓸어줍니다.

    특히, 태아가 있는 아랫배는 사랑으로 정성껏 쓸어주도록 합니다.

 

 

 

당신은 사랑으로 태어난 귀한 사람입니다.

그런 자부심을 되찾아야만 뱃속 아기에게도 긍지를 물려줄 수가 있습니다.

당연히 사랑받아야만 하고 더없이 귀한 존재라는 긍지를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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