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과의 對話/임산부

소중한 생명 - 명상

초암 정만순 2017. 5. 28. 07:41


소중한 생명 - 명상



임산부를 위한 수업 시간에 들려드린 이야기^_^ 

 

 

 

 

 

소중한 생명

 

불교에서는 '생명체가 있는 온갖 무리를 살생하지 말라'는 불상생을 반드시 실천해야 할

으뜸 규범으로 삼고 있습니다. 즉, 불교에서 말하는 자비심은 모든 삼라만상이 둘이 아니라 나와 '하나'라는

자타불이적 인식의 깨달음에서 비롯된 생명 사랑입니다. 그래서 불교에서는 아무리 보잘 것 없는 존재라도

 자신처럼 소중하게 여겼습니다.

생명 사랑은 모든 것의 시작이고 핵심입니다. 그러므로 한 생명을 잉태한 임산부들은 태아뿐만 아니라

 살아있는 모든 것을 귀하게 여길 줄 아는 마음을 지녀야 합니다.

 항상 인간에게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이 있었기에 지금 '우리'가 존재한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생명은 인간이 함부로 다룰 수 없는 신의 영역입니다.

여건이 마땅치 않아서, 아직 할 일이 많다는 이유로 태아의 생명을 쉽게 여기는 사람은

 자신 외에 세상의 모든것을 하찮게 생각하는 이기적인 사람입니다.

항상 생명 사랑이 아기 사랑이고 태교의 시작임을 잊지 않는 엄마가 되세요.

 

 

 <엄마를 위한 태교 명상록>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