仙道 丹功 佛敎/기공 명상

소림기공

초암 정만순 2017. 5. 20. 07:52



少林氣功


소림파의 기공법은 인도에서 온 달마대사가 전한 것이라고 하지만, 무공을 보는 한도에서는 무당rl공 등의 중국 본래의 것이라고 해도 조금의 의심의 여지가 없다.
소림기공에서는 손가락 끝에서 나오는 <기> 로 촛불을 끄는 일지선 이라든가, 깊은 우물의 수면을 <기>로 쳐서 물결이 일게하는 백보신권 이라는 유명한 단련법이 있는데, 합계가 72가지 이므로 72절예 라고 불리워진다.
단, 이 72예의 내용은 전승자가 다르기 때문에, 여기서는 덕선법사라는 사람이 구전한 <소림기공> 이라는 책에 있는 것을 소개하기로 한다.
크게 분류하면, 이것에는 사지공, 경공, 경공 3가지가 있고, 다시 세분된다.
먼저 사지공에는 풍패류, 금강권, 일지금, 심의파 등의 기법이 있다.

< 1> 풍패류
이것은 우선 <기>를 단전에 모으고, 머리 꼭대기로 흐르게 하여, 팔꿈치를 약간 구부려 기를 분산시키지 않도록 하면서 천천히 원을 그리며 손을 돌린다.
처음에는 시계방향으로 돌리고, 이어서 반대방향으로 돌려, 손으로 기를 느끼면서 처음에는 천천히, 익숙해지면 빨리 행한다.
오랫동안 하다보면, 손은 점차로 부드러워지고, 실을 풀어내듯 빨라지게 된다.

< 2> 금강권
처음에 손바닥을 땅에 대고, 뒤쪽5으로 발을 들어올려 물구나무서기를 하며 토담에 거꾸로 선 자세를 취한다. 글히고, 기를 단전에서 양손으로 보내, 몸을 지탱하고 있는 <그리고의 오타 입니다> 손바닥에 모은다. 이것을 약 5분동안 행한뒤 원래 자세로 되돌아 간다.
1개월 정도 연습한뒤 가볍게 토담에 설 수 있게 되면, 차차 발끝을 토담에서 옮겨가면서 완전히 거꾸로 서게 한다. 이것을 10분 정도 계속해서 할 수 있게 되면, 이번에는 손바닥을 주먹으로 바꾼다. 마지막에는 이 상태에서 한쪽 주먹을 목있는데로 끌어 올리고, 한쪽 주먹만으로 행한다.

< 3>일지금
이 것은 금강권을 마친 뒤 한쪽 소의 중지만으로 몸을 지탱하는 기를 강화 시키는 기법으로, 다른 네 손가락은 모두 구부린다. 물론 이 것도 기를 중지에 집중 시키지 않으면 않된다.

四脂功(사지공) - 풍패류(風패柳)
금강권(金剛拳)
일지금(一指金)
심의파(心意把)

이번에 올릴 내용은 四脂功, 輕功, 硬功 중에서 四脂功의  마지막인 심의파心意把 부터 연재하도록 하겠습니다.

심의파心意把
이것은 소림파 기공에 전해지는 문외불출門外不出의 기법 으로 중심을 이루는 퇴공腿功인데, 수공手功, 족공足功, 신공
身功 등의 모두가 그속에 포함되고 있다.
그 방법은 우선 선 자세로 기 를 전신으로 돌아가게 하고, 풍패류를 3번 행하여 발부분에 기 가 넘치는 느낌을 갖는다.
기 가 넘치면 "와아와아" 하는 소리를 지르며, 왼쪽발을 먼저  앞으로 내밀고, 오른발로 강하게 앞쪽으로 날린다. 그리고
이것을 몇번이고 되풀이 한다.
처음에는 1시간에 36회 정도 행하고, 익숙해 지면 99회 정도  까지 회수를 늘려간다.

이것을 본격적으로 할 수 있는 사람은  다리에 1.5kg, 허리에 쇠사슬 3을 두르고, 머리에 1,8kg의  동관銅冠을 매단다고 한다.

사지공의 다음은 경공輕功인데, 이 것은 천근퇴(千斤腿:飛手脚)와 도사공(跳砂功)이라는 단련법이 있다.

천근퇴千斤腿
우선 양쪽 넓적다리에 300그램씩의 철추를 매단다. 그리고  아침 4시에 일어나 48脚이라는 기법을 사용하여 10회 계속
날아 오르는 연습을 한다. 밤에는 사람이 가장 안정되는  시간을 골라 이번에는 7회 도약을 연습한다.

이것은 8세부터  시작하여 연습할 때 이외에도 이 철추를 떼어서는 안된다.
이와같이 해서 20세가 되기까지 철추를 12 ~ 18킬로그램  까지 늘려간다.

물론 이대로 노동하고, 산길을 달리고, 권법을  연습하는 것이다.
나중에는 추를 떼어내는 것인데, 무게에 익숙해진 몸은 마치  새처럼 공중으로 날아 오른다고 한다.

도사공跳砂功
지하 1미터 깊이의 구멍을 파고, 그곳에 30cm 정도 모래를  채운다. 그리고 기공가는 몸에 철 덩어리 혹은 모래 주머니를
쭉 늘어뜨리고 구멍에서 날아오르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물론 1회 1회 기 를 가득 차게 하여 2시간 간격으로 20회  이것을 되풀이 한다. 이 것을 쉽게 할 수 있게 되면, 이번에는
구멍을 1,2 ~ 1.5m까지 깊게 판다.
또한 부간비扶竿飛는 이것과 같은 경공輕功의 일종 인데, 대막대기를 보조로 사용하는 것이 도사공과 다른점 이다.

硬功(경공)

마지막 연재부분은 경공(硬功), 즉 경기공(硬氣功1)에 대해  연재하도록 하겠습니다.
경기공에는 단지찬장單指鑽墻, 단장분전單掌分 , 육권분석 肉拳分石 등의 3가지가 있습니다.

단지찬장單指鑽墻
이것은 손가락을 단련하는 연습입니다. 처음은 쌀을  상자에 채우고, 중지에 <기>가 넘치도록 하여 찌르는  연습을 한다. 대개 아침 저녁 합해서 50 ~ 100회 정도  로하고 손가락이 나른하게 느껴지면 그만한다.
쌀속으로 중지를 찔러넣는 연습을 2,3개월 하고  손가락 끝에 딱딱한 피막이 생기면 이번에는 자갈속에  손가락을 찔러 넣어 간다. 이 것도 쉽게 할 수 있으면  다음은 믿을 수 없을 만큼 튼튼한 피부로 변한다.
그렇게 되면 마지막에는 벽앞에 서서 <기>를 모고  지금까지 단련한 손가락으로 벽을 찌르는 것이다.
처음에는 벽에 도로 튕겨지지만, 1년 쯤 되면 조금씩  찔러 넣게 되고, 결국에는 일격에 구멍이 뚫리고 만다.

단장분전單掌分
이것은 실내와 실외 연습으로 나뉘어진다. 처음에는  실내부터 시작한다. 실내연습은 손바닥으로 벽, 기둥, 책상 등의 평평한 면을 가진 것을 <기>를 모으면서  치는 단련법이다. 대개 하루에 30 ~ 50회, 130일정도  손바닥을 단련하고 난 후 실외연습으로 옮겨간다.
실외훈련은 우선 두꺼운 포대를 사용해서, 그 속에 18kg정도의 모래를 채우고 튼튼한 나무에 단다.
그리고 아침 일찍 또는 깊은밤 이 나무에서 30cm 떨어져서 손바닥으로 이것을 친다. 회수는 오른손 50회 왼손 50회씩 139일간 계속 한다.
마지막으로 대추나무 혹은 감나무로 급소 찌르기  연습용 인형을 셋 또는 다섯을 만들어 셋이면 삼각형  다섯이면 정오각형으로 놓는다. 그리고, 하나의 인형을  좌우 손바닥으로 때리고 몸을 반대편으로 돌려 다음  인형을 때린다. 이러한 3 ~ 5을 1주로 해서 5 ~ 15주간  이 손바닥 훈련을 반복한다.
이러한 훈련을 1년 정도 계속하고 나서 <기>를 모은  손바닥을 이제 한손으로 힘껏 벽돌에 내리친다. 이것을  백일정도 계속해서 가볍게 벽돌이 깨어지게 되면 이번  에는 벽돌 2장을 겹쳐서 역시 손으로 힘껏 내리친다.
2장이 깨어지면 3장으로 숫자를 계속 늘려간다.

육권분석肉拳分石
肉拳分石은 지금까지의 硬功을 응용하는 기법으로  매일 잠자고 일어난 직후나 잠들기 전에 손바닥으로 <기>를 일으켜 벽 또는 단단한 나무를 30 ~ 50회  두드려 힘을 단련해 가는 단련법이다.
우선 이것을 최소한 3 ~ 5개월 계속해서 드디어  벽돌을 손으로 부수는 훈련에 들어간다. 이것은  한번 연습에 50회, 하루에 3 ~ 4회 반복한다. 이렇게  한 장의 벽돌이 산산조각 나면 이번에는 돌을 손으로  부수는 연습을 한다. 이것은 아주 어려워서 이것을
할 수 있으려면 10 ~ 30년 정도의 훈련이 필요하다고  한다.
또한 硬功에는 그 밖에 두파석공頭破石功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머리에 <기>를 가득 채우고 벽돌이나 돌을 부수는 기법이다. 어쨋든 소림공 등으로 오랜기간동안 <기>를 단련해 가면 초인적인 힘을 가진 기공가가  되는데 이러한 사실을 단련법에서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주 1) 경기공硬氣功이란?
경기공은 일종의 무술기공武術氣功으로 건강을  목적으로 연마하는 연기공과는 달리무술적  방식의 단련을 통해 강화된 기력氣力의 운용으로  신체의 어느 한 부위 또는 한부위의 근육과 골격  이 초인적인 내수력耐受力. 파괴력. 순발력 등을  발휘할 수 있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




'仙道 丹功 佛敎 > 기공 명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참선수행의 기본요건  (0) 2017.05.21
정뇌호흡/까발라바띠( Kapalabhati)을 통해 기력 상승하기  (0) 2017.05.21
마보참장공  (0) 2017.05.20
역호흡 조절법  (0) 2017.05.20
소림 기공  (0) 2017.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