仙道 丹功 佛敎/기공 명상

마보참장공

초암 정만순 2017. 5. 20. 07:37

馬步

 

 

 

참장공  기본원칙

-  內三合(내삼합)  -

내삼합이란  神과 意,  意와 氣,  氣와 力의  合 이다.

神 과 意 가 결합되야 한다는 것은 정신과 의식이 일치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즉  수련때 몸의 각 부위의 발전적 변화가  꼭 나타난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

意 와 氣 가 결합되야 한다는 것은  "以意領氣(이의영기)"다.
기가 자신의 의지에 따라 활동하는 것이다.  여기서의 氣는 폐를 통과하는 공기와 자신의 체내에서 의식에 따라 운행하는 내기를 말한다.
기공을 일정한 정도까지 하면 기가 호흡에 따라 운행하는것을 감각하게 되는데 이것을 潛氣內行(잠기내행)이라고 한다.

氣 와 力 이 결합되어야 한다는 것은 기가 내려갈때 내장이 따라서 이완상태에 이르고 기가 상승하면 내장기관도 따라서 수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호흡이 균일하고 가늘고 느린 요구에 이르려면 부드러운 힘을 사용해야 한다.
여기에서 말하는 내장기관의 수축,이완은 胸肌(흉기),흉부,복부,등쪽 부위의 근육과 오장육부 활동이 포함된다.
특히   胸肌(흉기)의 상하 규칙적인 큰 폭의 움직임은 기공중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주요 요구사항의 하나이다.
그 목적은 근육의 운동으로 신경계를 자극시켜 조건반사를 일으켜 다른 근육이 움직이게 하는 것이다.

기공훈련에서 "以意領氣" 원칙을 포기한다면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수련자는 以意領氣의 기본원칙에 근거하여 기가 체내에서 일정한 노선에 따라 운행하게 유도한다.
또한  각 개인의 신체의 상태에 따라 기를 필요한 부위에  필요한 기의 양만큼 유도시킨다.
예 : 신장염 환자는 기를 신장에 유도하고 역도선수는 기를 손,팔,가슴,허리,등 부위에 유도한다.

기의 흐름양과 힘의 크고작음도 자신의 의식으로 적절히 예측,통제,조절하여 치밀한 공부에 이르는 것이다.
수련중 편차가 생기는 원인은 그 기공이 잘못되었거나 틀리게 장악해서 생기는 것이다.
때문에 意로 氣를 유도할대 수시로 적절하게 운행하는지 검사해야하고 공기가 안 좋으면 심호흡을 하지 말아야 한다.
그 외에 너무 힘을 주거나 정신이 긴장하면 피로하게 되고 정신이 이상하게 되고 손발이 자발동작이 나타나게 되므로 이런 점에 주의해야 한다.


-   形松意緊(형송의긴) -

외형상으로 볼때는 전신에 힘을 주지 않은것 같지만 인체내부에서는 호흡운동을 통해 기혈이 운행하게 하고 끊임없이 松, 緊 교체활동을 하는것이다.
意緊이란 힘을 주어 호흡하는것이 아니라 의념이 기를 뒤쫒아야 한다는 것이다.
형송의긴 에 이르려면 松을 중시해야 한다. 송의 정도가 깊을 수록 수련효과는 더욱 좋다.
松은 먼저 어깨, 손, 발, 가슴, 배로부터 점차 전신의 방송에 이른다.
松은 기혈의 순환을 촉진하고 피로를 제거하고 체력을 유지하며 마음을 유쾌하게 한다.


-  意守丹田(의수단전)  -

단전의 위치를 황정경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신장과 명문의 중간, 위장과 관원의 중간에 있다.
또 어떤 책은 단전의 중심은 충맥과 대맥의 교차점에 있으며 모양이 田자로 內丹을 만드는 곳이라고 한다.
의수단전이 기공수련의 중요한 원칙으로 되는 원인은 이곳을 바라보면 정신을 집중시키고 대뇌가 휴식을 하게되고 호흡을 조정하고 固精健腎(고정건신)하게되고 내장활동을 강화시키는 작용이 있기 때문이다.
오직 뇌가 건강하고 신장이 건강하고 기가 충족해야만 백가지 병을 치료할 수 있다.

의수단전은 바꿔말하면 調心(조심)에 속한다. 조심은 調息(조식)과 결합해야만 효과가 더욱 커진다.
때문에 기공 명사들은 " 병을 치료하려면 氣를 키워야 하고 조식,청심, 견뇌를 해야하고 마음을 평화롭게 가져야 한다" 고 했다.


참장공의 특징과 요령

공기가 좋은 자연환경 속에서 하는게 제일 좋다.
참장은 몸이 뿌리 박은 것처럼 天地의 좋은 기를 흡수하게 한다.  
호흡을 통해 혈액순환이 순조롭게 되고 기의 운행이 팔,다리, 오장육부에 이르게 하여 직접적인 자극과 안마, 치료효과가 있다.
좌식, 와식은 참장공 만큼의 치유효과가 뚜렷하지  못하다. 또한 참장은 부작용이 없다.

기공 수련에서 어려운 점은 意로써 氣를 유도하여 단전 - 척추 - 대뇌로 순환시키는것인데 이 목적에 이르려면 아랫배를 자연스럽게 내밀어 팽창시키고 발가락이 땅에 뿌리박게 하고, 항문을 조절하는등 구체적인 동작을 사용해야 한다.
이렇게 해야만 전신이 통일체를 이루게되는데 오직 참장 자세만이 가능하다.

참장공은 정신이 맑은 상태에서 체내의 기를 교류,순환하기 때문에 감응이 깊고 효과도 크다.
만일 앉거나, 누워서 기공 수련을 하면 잠들기가 쉬워서   以意領氣 를 읿어버리기 쉽다.
또한 참장 자세는 폐활량을 증가시켜  준다.


참장공의 호흡 방법(6 단계)

<1단계  자연호흡 >

호흡을 길고 가늘게 하는것은 기공의 기본이다.
호흡이 가늘고 길면 공기가 비강을 마찰하여 머리에 편안한 감각이 생긴다.
또 청각기관을 통하여 주의력을 집중시키고 신경을 진정시키는 효과도 있다.

들숨때  비강(콧구멍)을 작게하고 코로 들이마신다. 입술, 치아를 가볍게 다문다. 배가   자연스럽게 나온다.
날숨때  입으로 길게 내보낸다. 배가 자연스럽게 들어간다.
몸과 마음이 방송되어 긴장이 없어야 한다. 두 눈을  약간 감고 눈썹사이를 주시한다.
즉 玄關穴(현관혈)에 주의력을 집중한다.

이 호흡의 주요 목적은 초보자의 짧고 급한 호흡을 자연스럽게 가늘고 길게 만드는 것이다.
맹자가 이야기 한것처럼 호흡이 통창하면 모든 것이 해결되기 때문이다.
작용면에서 폐의 기체교환 능력을 강화시켜 각 조직세포의 발달을 촉진하고 다음 단계를 위해
기초를 마련하는 것이다.


<2단계 잠호흡>  

코로 들이 마시고 입으로 내보낸다.
들이쉴때  의식적으로 배를 수축하고 항문을 오무리고,
숨을 내쉴때 의식적으로 아랫배를 볼록 나오게 한다(역호흡)
목적은 복부의  수축,이완을 통해 기의 체내 운행을 강화시켜 자극을 통한 반사작용을
일으키기 위함이다.
내쉴때  氣가 아랫배로 내려가는 것을 점차 느끼게 되는데 이를 <기침단전>이라고 한다.
이것은 치료효과를 나타나게 하는 중요한 "약"으로써 중시해야 한다.

잠호흡을 사용하면 횡격막이 상하 4, 5촌 거리까지 움직이게 된다.
(1단계 자연호흡때는 횡격막의 움직임 폭이 1촌반 전후다.)
때문에 잠호흡은 횡격막의 상하 움직임 폭을 강화시켜 폐의 기체교환양을 확대하고
복강내 장, 위 운동, 모세혈관 순환을 강화한다. 동시에 항문을 가볍게 조여 복강을 한층더 압축시킨다.
그리고 복강내 기관을 자극하여 안마작용을 하고 신진대사도 좋게하고 식욕을 증가시키고
보건작용, 치료작용을 한다.

숨을 천천히 코로 들이쉬어 기를 흡수할때 발가락을 땅에 꽂고 혀끝은 윗잇몸에 붙인다.(임,독맥 연결 작용)
회음혈로 부터 기를 항문,미려,협척,옥침에 이르게 하고 다시 백회,대뇌에 이르게 한다.
다시 기가 양쪽 귀로 내려가 혀끝에 모이게 하고 임맥과 연결되게 한다.
以意領氣가 임, 독맥을 관통시키는데 간접적인 작용을 한다.

숨을 내쉴때는 두 팔의 30퍼센트의 힘을 밖으로 뻗고 70퍼센트의 힘을 안으로 안는다. " 七抱三撑(칠포삼탱) "
그러나 외형상으로는 뚜렷하게 나타나서는 안되고 오직 의념을 쓴다.
중추신경계통을 강화시켜 모든 만성병이 점차 좋아지고 체질도 좋아진다.
수련 기간은 3개월 전후로 한다.


<3단계 조식>

기의 순환을 상반신에서 하반신으로 확대시켜준다.
조식단계는 호흡이 더욱 가늘고 길어야 한다.
들숨때 아랫배를 점차 수축하고 혀를 윗잇몸에 붙이고 용천-양 발-항문-미려-척추-경추-머리-두 귀앞-혀끝에
이르게 하고 호흡기와 연결시킨다.(음양순환일대주천)
날숨때 아랫배가 점차 나오게하고 혀끝을 아래잇몸에 붙게하고 입술을 약간 벌린다.
임맥을 따라 회음-용천까지 내려가게 한다.

들숨때 발가락을 땅에 꽂고 나무가 뿌리 박은것같이 바람에 따라 흔들리는 느낌이다.
날숨때 전신을 방송시켜 氣를 따라 하강한다. 이때 몸은 기러기가 날아가는 모양과 같다.
의념으로 기러기가 점차 높이 날아가는 것을 체험한다.

수련 시간은 아침해가 떠오를 무렵에 한다. 두 눈을 살짝 감고 한 가닥 빛으로 태양을 본다.
호흡도 태양빛과 융합되고 태양, 사람이 통일체를 이루고 주의력도 완전히 집중된다.

이 호흡법은 6가지 방법중 가장 중요한 것이다. 때문에 조식요구도 엄격하다.
호흡이  소리가 없고 굵지 않고 끊임없으며 있는데 없는것 같다. 이것이 "진식"이다.
이 호흡방법은 신경계통에 특수효과가 있을 뿐만아니라 대뇌기능을 강화시켜 신경중추,신경말초를
고양시켜  병이 점차 치료되게 한다.
실천 경험이 증명한바 반년만 수련을 지속하면 고혈압이 정상회복되고 신경쇄약,불면증,
심장쇄약, 경혈병, 심근경색등 만성병이 완치된다.


<4단계  식조(자연복식호흡)>

이 호흡방식은 평상시 호흡과 같다. 1단계 자연호흡보다 더 심화된 것이다.
"자연복식호흡"이라고도 한다.
들숨때 아랫배 팽창시키고 날숨때 아랫배를 수축시킨다. 氣는 대, 소주천을 운행하고 기를 사용하여 다른 병들을 치료한다.

어떤 병은 자연호흡 수련후에 잠호흡 및 조식 에 진입한다. 이것은 편차를 면하기 위해서다.
잠호흡 또는 조식 호흡후에 다시 몇십분의 식조(자연복식호흡)를 수련하는 것이 필요
하기도 하고 또 어떤 때는 자연호흡 수련후 식조(자연복식호흡)을 먼저 수련해야만
효과를 볼 수 있다. 이것은 병에 따라 다르다.
병이 완치된 후 다시 2, 3단계 호흡에 들어간다.  자신의 상황에 따라 두가지 종류 호흡을
교체 사용할 수도 있다.

식조 수련때  의념 지휘하에서 복부근육이 횡격막의 승강을 도와주고 복식호흡을 강화시켜
소화기관의 이상 현상을 조절한다. 때문에 위하수, 위장궤양을 치료한다.
이외에 식조수련은 폐의 통기 불량을 극복하여 비활동적인 폐결핵을 치료하고 기관지천식, 심장쇄약등을
치료하고 만성장염, 피부염, 장마비, 간장, 담낭, 신장결석과 생리불순등을 치료한다.


<5단계  후두호흡>

호흡방식과 기의 운행은 잠호흡과 같은데 아랫배의 팽창,수축은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다.
후두호흡은 입,코를 작게하고 후두에 힘을 주어 가늘고 균일하게 호흡을 함으로 후두호흡이라 한다.
주요 목적은 2,3,4단계를 강화시켜 신체를 더욱 건강하게 하는것이다.
아랫배의 운동폭이 더욱 커야한다.


<6단계  내호흡>

기공중의 최고 호흡단계다. 몇년의 장기적인 수련기초가 있어야 할 수있다.
내호흡을 "진식"이라고 하는데 양생 장수의 비결이다.
진식을 장악하려면 먼저 "음양순환일대주천"을 사용하여 마음이 고도로 안정상태에 이르게하고
"수식"방법을 사용하여 호흡의 길고 가늠에 따라 자연출입하여 호흡이 멈춘것같은 상태에
이르게 한다. 즉 "지식"이다.

이 기초위에서 다시 정신을 집중하여 은은하고, 느리고, 가늘고,균일하고,조용하고,
끊임없고, 깊고, 길은 8가지 표준에 이르렀는지 검사한다.
그런후 다시 단전에 잠시 의념을 둔다. 다음에 靜息(정식)상태에 이른다.
이때 외형상 호흡이 멈춘것같지만 배꼽으로 호흡하므로 "태식" "진식"이라고도 한다.

호흡방법은 완전히 코로 호흡한다. 내쉴때 혀가 아랫쪽에 닿게하고 기를 단전에 가라앉히며 아랫배를 팽창시킨다.
들이쉴때 혀를 윗잇몸에 닿게하고 아랫배를 수축한다.  이렇게 몇십분 수련하면
마음, 몸이 갑자기 진동하는것을 느끼고 열기가 아랫배의 단전에 집중했다가 다시
회음에 내려가고 양 다리, 용천에 이른다.
이 열기는 들숨에 따라 올라가 미려, 협척, 후두(뒤통수), 머리꼭대기 까지 이른다.
그 힘의 크기는 구름이 하늘 위로 치솟아 전신이 떠 있는것같고 각 관절의 경맥이
한번에 통하는 느낌이다.

아침에는 서서 하고 저녁에는 앉아서 하는것이 더욱 좋다.
伏虎式(복호식)으로 참장공할때는 전신모발이 숨을 내쉬는데 따라 일어서고
숨을 들이쉬는데 따라 가라앉는것을 체험해야 한다.
이렇게 계속 견지하면 전신이 강철처럼 단단하고 건강장수하게 된다.


참장공 호흡의 요구 및 목적

연공중의 자연호흡은 8가지 표준에 어울려야 한다. 건강인의 호흡은 자연스러운 것이다.
그러나 七精(칠정)의 영향을 받으면 호흡이 비정상이 된다.
氣를 내보내는 시간이 길고 흡수하는 시간이 짧으면 陰盛(음성)이라고 하고 이와 반대면 陽足(양족)이라고 한다.
이것들은 모두 비정상으로서  호기,흡기시 시간이 같아야 건강한 것이다.
때문에 기공수련때 제일 기본적인 호흡원칙이 "의식적인 자연호흡"이다.
즉 이성으로 자신의 호흡을 조절하여 8가지 표준에 이르게 한다. 오직 이렇게 해야만 편안하게 호흡을 진행할 수 있고 편차, 부작용이 생기지 않는다.

초보자가 수련할때에는 초조해하지 말고, 힘을 주어 호흡하지 말아야 한다.
가슴이 아프고, 기관지, 목, 코등이 이상하고 머리가 어지럽고 뻐근한 감각이 오기때문이다.

기공을 깊은 정도까지 수련한 후 전신의 중점 관절이 한 번에 통하는 것을 느끼게되는데 이것은 초보적인 성공의 징후다.
관절 기맥이  통한다는 것을 "임독맥 상통" 이라고 한다. 때문에 숨을 내쉴때 혀가 아랫쪽에 붙고 숨을 들이쉴때 혀를 위에 붙이는 것은 임,독맥을 통하게 하기 위해서다.
수련중 어떤 사람은 열기가 단전에 모여 회음으로 내려가 항문을 지날때 대변보고 싶은 느낌이 든다.
이때 항문을 조이며 들어 의념으로 열기를 끌어올려 미려,협척,옥침  三關을 통과하게 한다.이것을 后三關(후삼관)이라고 한다.
열기가 다시 백회에서 니환, 황정, 단전기해에 이르는데 이것을 前三關(전삼관)을 통과한다고 한다.
전, 후관이 모두 통하면 기가 체내에서 순환하면서 상하좌우로 움직이는 것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기공수련은 전신의 경맥을 관통시킬것을 요구한다.(손끝에서 발끝까지) "음양순환일대주천"이 바로 八脈을 관통시키는 것이다.

임,독 양맥이 관통되는 것과 팔맥이 관통되는것은 본인 스스로 체험해야 한다.
어떤 사람은 수년, 수십년 훈련해도 열기가 나타나지 않고, 어떤 사람은 금방 나타난다.
또 어떤 이는 상반신만 나타나고 하반신에는 나타나지 않는다.(座式이 많다)
각자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이런 현상들이 나타나는데 조급해하지 말고 자연에 맡겨야 한다.

어떤 사람은 기공 수련때 호흡방법이 틀려 기혈이 역행하게 된다.
사람의 혈액순환 과정중에서 심장이 탁한 피를 폐로 보내 이산화탄소를 내보내고 공기중의 산소를 다시 흡수한다.
그러면 탁한 피가 맑게 변해 다시 심장으로부터 전신 각 조직에 보내지게 된다.
호흡운동과 혈액순환은 두 가지 주기적인 운동으로서 원활하게  결합되어야 한다.
만일 결합주기가 순조롭지 못하면 몸에 해로운 것은 당연하다.

기혈이 조화를 이루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우선 기공을 배우는 사람은 자연스러운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

사람의 혈액과 호흡은 본래 자연결합된 것이다.
기공 수련이 일정한 정도에 이른후에는 기혈의 인체내에서의 운행이 느껴질뿐만아니라 소리까지 들리게 된다.

이때 기혈은 조화를 이루고 자연스러워지고 서로 영향을 주어 혈액순환이 왕성하고 신진대사도 강화된다.

호흡을 깊고 길게하는 목적은 모세혈관을 관통시키기 위함이다.
모세혈관의 운동은 신경계통 지배하에서 수축,팽창하는 것이다.
생리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신체단련을 잘 안하고 노동을 잘 안하는 사람은 심장이 매번 수축할때 주 동맥에 들어가는 혈액양이 50-60 세제곱 센티미터이고 , 신체 단련을 잘 하는 사람은 80-100 세제곱 센티미터라고 한다.
모세혈관 혈액순환의 강화는 심장이 영양공급을 받게되고 혈관이 충분히 확장되게하여 모세혈관의 활동을 강화시킨다. 그러므로 혈액과 영양물질이 전신 각 부분에 순조롭게 운송되게하고 물질의 신진대사를 개변시킨다.

사람의 대뇌피질, 전신 피하 근육, 내분비선, 간, 폐, 장등의 부위의 모세혈관 분포는 매우 복잡하다. 때문에 신진대사 작용도 매우 강하다.
모세혈관은 일정한 주기에 따라 혈관을 수축, 팽창하는 것이다. 때문에 그들의 운동도  몇 만개의  작은 심장처럼 심장의 기능에 못지 않다.

기공 수련을 통해 호흡과 심장기능을 억제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전신 조직의 수만개 모세혈관 開合기능도
관리할수 있다. 특히 위, 장의 모세혈관 활동을 강화시켜 심장병, 고혈압 치료에 뚜렷한 효과가 있다.

자연복식호흡(식조)은 복부근육을 사용하여 횡격막의 운동을 강화 시킨다.
오랫동안 수련하면 폐의 용적을 확대시켜 위, 장 및 부근 의 무수히 많은 모세혈관이 대량의 영양물질을 흡수하는 기능을 강화시킨다.
자연복식호흡 수련후 식욕이 좋아지고 영양이 충족하고 정신이 나고 모든것이 편안한 느낌이 든다.
호흡이 곤란한 천식병, 폐활량이적은 비활동성 폐결핵, 심장쇄약 및 소화불량 환자에 대해효과가 좋다.
자연복식호흡은 잠호흡과 조식호흡의 준비단계다.
자연복식 호흡을 하면 부작용이 생기지 않지만 오랜시간 동안 끊임없이 수련해야 한다.

잠호흡과 조식호흡은 氣가 전신을 운행하게하고 신경말초를 자극하여 모세혈관을 확대소통시켜 병변 부위를 치료하고 근육발달을 강화시킨다. 그 호흡범위가 심장, 폐, 위, 장등에 직접 영향을 줄뿐만아니라 뇌와 사지 각 조직, 관절에도 영향을 준다.
이 호흡법의 효과는 비록 크고 빠르지만 사용이 적당하지 못하면 오히려 부작용이 생긴다.

혈액순환에 장애가 있는 사람은 (신경쇄약, 신체허약, 고혈압환자) 직접 잠호흡, 조식호흡을 해도 된다.  
그러나 위궤양, 천식, 폐결핵, 심장쇄약 환자는 먼저 자연복식호흡을 하고 건강이 회복되면 다시 역복식호흡인 잠호흡과 조식호흡을 할수 있다.

 

 

공리(功理)

 

1. 모방

 

   말은 힘의 상징,  현재도 힘의 세기를 마력(馬力)이라 함.

 

   중국의 정통공법의 다수는 기본연공 시 참장으로 다리부터 단련한다.

 

   이는 무술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다만 그 문파의 특징에 따라 참장을 단련하는 법에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기본 공통사항은 별반 다를게 없다.

 

   다리가 건강해야 전신이 건강하다.  기본이 가장 중요하다.

 

2. 의학적 가치

 

   병(病)을 예방할 수있고, 치료할 수 있다.

 

   미세순환(微細循環)  회류향상(回流向上) 

 

 

3. 진두(振抖)

 

   쾌속득기법인 진두를 통해서 혈액순환을 가속화하여 미세순환이 좋아지고 피부가 좋아짐.

 

   효과 극대화. 기랑(氣浪)현상이 나타난다.

 

4. 체외반박(體外反搏)

 

   마보참장은 상허하실(上虛下實)을 형성하고 이런 상태는 의료기기인 체외반박상태와 비슷하고 다리의 기혈이 위로

   흐른다.

 

   신장(腎臟)의 혈액의 회류량(回流量)을 증가시키고, 기타 각 부분의 혈통량(血通量)을 증가, 심장(心臟)과 각 장

   기(臟器)에 충분한 혈액과 영양이 공급되어 몸이 회복되고 공능(功能)을 증강시킬 수 있다.

 

요령

 

1. 양발은 어깨넓이, 안으로 10도 오므리고, 열발가락은 땅을 움켜쥐듯 한다.

 

   마치 나무가 뿌리를 내리듯.

 

2. 무릎이 발끝을 넘지 않는다.

 

3. 원당(圓), 송요(松腰), 송과(松).

 

4. 수복제항(收腹提肛), 함흉발배(含胸拔背), 허령정경(虛領頂頸), 설정상악(舌頂上顎) 

 

5. 코끝과 배꼽은 수직(垂直), 양안평시(兩眼平視) 

 

6. 백회(百會) 회음(會蔭) 일직선(一直線), 면대소용(面帶笑容)

 

7. 수견(垂肩), 추주(墜), 허액(虛腋)

 

8. 팔은 지면과 평행, 양팔 상호 평행, 중지근(中指根)과 팔은 일직선.

 

9. 손가락끝은 사다리형태(梯形), 손은 기와 모양(瓦狀), 모지(母指)와 식지(食指)는 오

 

   리부리 형태(鴨嘴形)

 

10. 상허하실(上虛下實)

 

11. 3가지 불필요(不必要)

 

     첫째. 입정(入靜)불필요

 

     둘째. 의수(意守)불필요

 

     셋째. 다른 공법개념(他功法槪念)불필요

 

    1가지 강조

 

     동작,자세의 정확성을 강조

 

12. 3가지를 안정되고 확고하게 해야 한다

 

     첫째. 기세(起勢)

 

     둘째. 참장(站)

 

     셋째. 수공(收功)

 

 


참식자세 주의사항


손의 위치는 위로 눈썹을 넘어가지 않으며 아래로는 배꼽을 내려가지 않는다.   

또한 앞쪽으로  30cm이상 나가지 않는다. 

그 이유는 어깨와 가슴부위의 자세를 조정하여 폐장을 압박하는  것을  피하고 호흡을  편안하게하고 원활하게하여  머리를 맑게하고 온몸을 편안하게 한다.


부동자세에서 근육이 저리거나 붓는 느낌이 들고 더 이상  버틸수 없게되면 단련을  마치며  마칠때는  양손을 내리거나 무릎을 약간펴 일어난다. 


처음에는 5-10분정도가 적당하며 숙련되면 점차 늘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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