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典 香氣/한시 한마당
心江月
원산 작
傾國不如 醜我婦 아무리 경국지색이라도 내 아내만 못하고
茶湯若非 薄薄酒 박박한 막걸리라도 맹물보다 낫도다.
名畵不如 春山景 유명한 그림이라도 춘산의 경치만 못하고
明月若非 心江月 아무리 밝은 달이라도 마음의 강에 비친 달만 못하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