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굴밥 & 양념장
굴이 참 달고 맛있는 계절이예요
무도 달고 맛있고요
맛있는 제철재료로 무쇠솥에 지은 무굴밥
생굴을 즐기지 않는 분들도 무굴밥은 맛있게 한그릇을 비워내실거예요
울집도 먹꾸러기들이 생굴은 많이 먹지 못하는데
밥에 들어간 굴은 일부러 골라 먹을 정도인걸요~
싱싱한 굴을 듬뿍 넣고 지은 무굴밥 오랫만에 지었더니
넉넉한 분량을 만들었는데도
모자라는 감이 들었던 무굴밥이었어요
양념장 넣고 쓱쓱 비벼 먹음
푸른 바다를 머금듯
향긋한 무굴밥이예요
뜸들이듯 익은 굴이
밥 위에서 탱글탱글~
준비 재료 :: 6인분
쌀6컵, 물 5컵, 굴600g, 무두토막,
무즙3큰술, 천일염조금
양념장 : 간장4큰술, 집간장2큰술, 다진마늘.다진파. 참기름.깨소금1큰슬씩, 후추 조금
쌀은 씻어 1시간쯤 불려요
무는 채썰어 천일염 반큰술을 뿌려 살짝 절여
물기를 짜서 준비해요
굴은 무즙을 넣고 나무젓가락으로 저어 주다가
소금물에 헹궈줘요
무쇠솥에 불려서 건져둔 쌀이랑 물을 붓고 밥물이 끓어오르면
절여준 무를 넣고 뜸을 들일 시점에 굴을 넣어 약한불에서 뜸을 들여요
처음부터 무를 넣고 밥을 짓는것보다 식감이 좋고 맛있어요
무쇠밥솥에 무굴밥이 지어졌네요
분량의 양념으로 양념장도 만들었어요
무굴밥을 그릇에 담고
양념장을 곁들여내요~
겨울철 별미밥 무굴밥~
무굴밥은 비릴거라는 상상을 했던 시절도 있었는데
겨울철 별미밥으로 내손으로 만들어 먹는걸요
미식가 서방 덕분에
소침이 음식 솜씨가 이만큼 좋아졌어요
밥 지으려고 준비하면서 전화해서 일찍 들어오라고 했더니 ~
왜~??
무굴밥하려고~
그래서 울가족 모두 모여
맛있게 먹은 별미밥이예요
엄마도 한숟가락 드시고 집안 한바퀴 돌고 오셔서
한숟가락 더 드시고~
밥 퍼드린거 다 드시더라고요~
간만에 힘들이지 않고
한그릇 다 드신 무굴밥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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