症狀別 民間療法/소화기계

구토설사

초암 정만순 2017. 1. 27. 11:08



구토설사


<약물치료>

1)감꼭지: 1-3살의 어린아이들이 젖을 먹고 곧 토하는 것들을 낫게 한다. 잘 익은 감꼭지를 세 개 정도 따서 깨끗하게 씻은 후 줄기를 떼 버리고 햇빛에 말린 다음 물을 30-40ml 정도 넣고 달여서 그 물을 한번에 2-3ml, 하루에 세 번만 먹이면 곧 낫는다.

감꼭지의 성미는 따스하며 위를 덥게 하고 기체를 내리게 한다. 위가 차고 기가 체하여 트림과 딸꾹질이 날 때 쓰면 체한 것을 내리게 하고 딸꾹질을 멈추게 하므로 감꼭지 요법은 좋은 치료 효과를 나타낸다. 그러나 위에 화가 올려 치밀거나, 혹은 위기가 쇠약하여 생긴 딸꾹질에는 쓰지 않는 것이 좋다.

 

2)익모초: 몹시 무더운 여름철에 더위를 먹고 토하면서 설사할 때는 익모초를 짓찧어 즙을 내서 한번에 한두 숟가락씩 자주 먹는다. 6-7월에 신선한 익모초를 채취하여 깨끗하게 씻어서 말려 두었다가 써도 좋다.

 

익모초의 성미는 맵고 쓰며 약간 차다. 어혈을 제거하고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하며 보중익기하고 갈증을 멈추게 한다. 주의할 점은 혈허하고 어혈이 없는 데는 삼가해서 써야 한다.

 

3), : 꿀의 종류에는 비파꿀, 자운영꿀, 메밀꿀 등이 있는데, 그중 비파꿀이 가장 좋고 메밀꿀이 다음이다. 재는 주로 참나무를 태운 재를 쓰는데, 참나무는 일명 도토리나무, 또는 상수리나무라고도 한다. , 찬물, 재를 각각 반 잔 정도씩 섞어서 한번에 30-40g씩 하루에 두 번 먹는다.

4)범부채뿌리: 설사를 하지 않으면서 얼굴이 창백하고 손발이 찬 증상이 심할 때 쓴다. 깨끗이 씻은 범부채뿌리 4-5g에 적당량의 물을 넣고 달여서 한번에 먹는데, 하루에 두 번씩 달여 먹는다. 물에 담가 만문하게 한 후 잘라서 햇빛에 말려 쓰기도 한다.

5)이질풀, 함박꽃뿌리(작약): 구토 설사가 심할 때 이질풀과 함박꽃뿌리 각각 100g에 물 1l를 넣고 달여서 1주일분으로 나누어 하루에 세번씩 먹는다. 이질풀은 수렴, 진통제로 쓰인다. 함박꽃뿌리도 수렴작용과 소염 진통 작용이 있으므로, 이질은 물론 급성위장염에도 좋다.

6)달리깨비(압척초): 열이 몹시 나면서 구토 설사를 할 때 쓴다. 달리깨비를 채취하여 깨끗이 씻은 다음 절구에 짓찧어 성긴 천에 짜서 그 즙을 마신다. 어른은 한번에 300-400ml씩 하루에 세 번 먹으며, 4-5세의 어린아이는 한번에 30-50ml씩 먹인다. 2-4시간 정도 지나면 구토 설사 횟수가 드물어진다.

 

달리깨비의 성미는 대단히 쓰고 독이 없다. 배가 더부룩하면서 불러오는 것과 열이 나면서 설사하는 것을 치료한다.

 

7)대추나무순: 대추나무순을 손으로 한 줌 쥐고 아래위를 잘라 버린 다음, 손에 쥐어진 부분을 적당량의 물에 넣고 달여서 한번에 먹는다.

8)마늘: 얼굴이 창백하며 이마에 땀이 나고 손발이 차가워지면서 조금도 안정하지 못하고 토하며 설사할 때 쓴다. 마늘 10-15통에 적당량의 물을 넣고 끓여서 식은 다음에 먹는다.

9)오이, 마늘: 변질된 음식을 먹고 구토 설사가 계속될 때 쓴다. 오이 40g을 잘게 썰어서 마늘 5-10쪽과 함께 짓찧어서 짠 물을 적당량 먹는다.

10)산딸기나무(복분자) 잎과 뿌리, 질경이: 열이 나면서 설사가 있을 때는 산딸기나무잎과 뿌리 한 줌에 질경이 뿌리 한 줌을 깨끗이 씻어서 함께 짓찧어 성긴 천에 짠 물을 한 번에 반 공기쯤 먹는데, 하루에 세 번씩 며칠 동안 계속 먹으면 낫는다. 어린아이들은 여기에 설탕을 약간 넣어서 하루에 여러 번 숟가락을 떠 먹인다.

11)마늘, 붉은 깻잎: 구토 설사가 심하면서 배가 비틀리는 것같이 아프고 구토물에서 더운 기운이 나며 머리가 몹시 아플 때 쓴다. 붉은 깻잎을 크게 한 줌 깨끗이 씻어서 달인 물에 껍질을 벗긴 마늘 한 밑에 넣고 달여서 한번에 먹는다.

 

12)배나무잎: 더위를 먹어서 구토 설사를 할 때 쓴다. 배나무잎 한 줌을 따서 깨끗이 씻은 다음, 짓찧어 낸 즙을 한번에 한 숟가락씩 하루 세 번 빈속에 먹는다.

 

13)솔잎: 구토 설사가 있으면서 열이 날 때 쓰면 좋다. 솔잎이나 푸른 솔방울, 또는 솔뿌리를 짓찧어서 물을 약간 넣고 성긴 천에 짜거나, 혹은 진하게 달여서 빈속에 먹는다. 3-4살 어린아이는 한번에 한 술잔씩, 어른은 작은 공기로 한 공기씩 먹는다. 만일 낫지 않을 때는 같은 방법으로 두세 번만 더 먹으면 좋은 효과가 나타난다.





'症狀別 民間療法 > 소화기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식   (0) 2017.02.05
이질   (0) 2017.02.05
이질  (0) 2017.01.05
만성대장염  (0) 2017.01.05
만성위염  (0) 2017.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