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薺苨]
| 라틴생약명 | Adenophorae Remotiflori Radix (KH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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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싯대 Adenophora remotiflorus Miquel (초롱꽃과 Campanulaceae)의 뿌리이다.
뿌리로 원기둥 모양으로 길이가 5~25cm, 윗부분의 지름은 1~2cm이며 근두부에는 뇌두가 붙어 있다.
윗부분에는 조밀한 가로줄 무늬가 있고 아래로 내려감에 따라 뚜렷하지 않다.
바깥 면은 황백색~갈색이며 밑으로 가면서 잔뿌리가 붙어 있다.
질은 부러지기 쉽다. 꺾인 면은 백색이며 거칠고 많은 찢어진 틈새가 있다.
딴 이름은 모싯대이다. 도라지과 식물인 게루기 Adenophora remotiflora (Sieb. et Zucc.) Miq. · 잔대 Adenophora verticillata Fisch. · 그 밖의 잔대속(屬) 식물의 뿌리를 말린 것이다.
게루기와 잔대는 각지의 산에서 자란다. 가을이나 봄에 뿌리를 캐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맛은 달고 성질은 차다. 폐경(肺經)에 작용한다. 가래를 삭이고 기침을 진정시키며 갈증을 가시게 하고 해독한다.
가래가 나오면서 기침을 하는 데, 열이 나면서 갈증이 있는데, 약물 중독, 식중독, 뱀에 물린 상처, 벌레에 쏘인 상처, 창양(瘡瘍) 등에 쓴다. 하루 6~12g을 탕제 · 환제 · 산제 형태로 만들어 먹는다.
제니(전형)
제니(절편)
제니(모싯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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