症狀別 民間療法/근골 관절

타박상

초암 정만순 2017. 1. 9. 09:36


타박상

 

어떤 물체의 외력에 의하여 피부에는 손상이 없이 피하조직과 근육, 장기 등에 손상이 있는 것을 말한다.

 

약하게 타박을 당했을 때에는 핏줄이 터져 피하조직이 퍼렇게 되거나 부어 오르는 정도이며 심하게 타박을 당했을 때는 창상과 골절, 내출혈 등 여러 가지 증상들이 함께 나타난다. 타박을 당하였을 때 민간의료 대상으로는 심하지 않은 경우이며, 심한 때에는 병원에 가기 전까지의 환자들을 치료하는 것이다.

 

1) 머리에 타박을 당하였을 때

머리에 약간 타박을 당하였을 때에는 띵하다가 곧 정신이 든다. 그러나 뇌진탕이 있으면 2-3분 동안 의식을 잃었다가 회복되나 며칠 동안 두통, 메스꺼움, 어지러움 등이 나타난다.

 

심하게 상하여 뇌수가 손상되었을 때에는 몇 시간 또는 며칠간 의식을 잃고 게우며 잠을 잔다. 이 밖에 두개내출혈이나 골절이 있을 정도로 타박을 당하면 의식을 잃거나 마비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귀나 코, 입에서 피가 나온다.

 

<구급대책>

머리에 타박을 당하였을 때에는 될수록 머리를 움직이지 않고 자리에 눕혀 안정시킨다. 만약 환자를 병원에 운반하여야 할 경우에는 머리를 모로 돌려 움직이지 않게 고정하고 운반하여야 한다.

 

2) 가슴을 타박당하였을 때

무엇보다 먼저 숨쉬기 힘들며 심하게 타박당하면 기침이 나고 피가래가 나온다. 더 심한 경우에는 갈비뼈가 부러지고 폐나 가슴막이 상하여 환자는 숨도 쉬기 힘들고 심한 상태에 빠진다.

 

<구급대책>

환자를 움직이지 말고 안정시켜야 한다. 피를 토할 경우에는 모로 눕게 한다. 그래야 피가 나오다가 기도를 막지 않게 할 수 있다.

 

갈비뼈가 부러졌을 때에는 부러진 뼈를 편안한 자리에 가게 한 다음 그 위에 솜이나 수건 같은 것을 대고 천이나 붕대로 가슴을 감아서 고정한다. 가슴벽이 터져서 공기나 피가 드나들 때에는 깨끗한 고무나 박막, 약천 같은 것을 여러 겹 대고(구멍을 막기 위하여)그 위에 붕대를 감아 주어야 한다.

 

3) 뼈에 타박을 당하였을 때

배에는 여러 가지 장기들이 있으며 타박당하면 잘 터진다. 특히 간, 콩팥, 비장, 취장 등이 터지면 많은 피가 나오며 장이 터지면 복막염이 올 수 있다.

 

<구급대책>

배를 타박당하였을 때에 긴장을 주지 않게 무릎을 세우고 반듯이 눕힌다.

 

게우려고 할 때에는 머리를 모로 돌리게 하고 게우게 한다. 타박당한 곳에서 피가 나올 때에는 깨끗한 천 또는 가제를 대고 압박붕대를 하며 장이 터져 나왔을 때는 소금물에 적신 천으로 싸서 그대로 병원에 운반하여야 한다. 환자에게는 물은 절대로 먹여서는 안된다.

 

<약물치료>

1)골무꽃: 옹근풀 말린 것 8-12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타박상, 토혈 때에 신선한 옹근풀 40g을 짓찧어 즙을 내어 술에 타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2)황경피나무껍질(황백피): 황경피나무껍질을 태워서 밀가루와 식초를 넣고 반죽한 것을 천이나 기름종이에 발라서 다친 곳에 붙인다. 10일 동안 붙이면 어혈이 없어지고 아픔도 완전히 멎는다.

3)생감자: 짓찧어 천이나 기름종이에 두텁게 발라서 타박당한 곳에 붙인다. 어혈이 지고 부은 것이 곧 가라앉는다.

4)고추, 돼지기름(저지): 고추를 보드랍게 가루내어 끓여서 녹인 돼지기름에 <time st=on" minute="5" hour="13" ls="trans">1:5</time>의 비로 섞어서 갠 다음 다친 곳에 바르고 기름종이로 덮고 붕대를 감아준다. 매일 또는 하루 건너 한번씩 바꾸어 바른다. 이렇게 하면 아픔이 멎고 부은 것이 잘 가라앉는다.

5)꽃대: 6-10g을 물 200ml에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달인 물로 아픈 곳을 씻거나 보드랍게 가루내어 붙이기도 한다.

6)큰각씨취: 옹근풀 12-20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타원형이고 변두리에 가시 모양의 가는 톱니가 있다. 5-6월경 줄기 끝에 꽃이 핀다. 약으로는 뿌리를 쓰는데 골절, 타박상 그리고 부스럼, 헌데, 흰버짐, 기침에도 쓴다.

[원식물] 큰각씨취는 평안남도, 황해남북도 등의 산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추 서고 위에서 가지를 치며 높이는 1m이고 모서리가 있다. 잎몸은 긴타원형 또는 버들잎 모양이고 깃 모양으로 깊게 갈라지며 그 갈래 쪽은 달걀 모양의 긴타원형인데 끝이 날카롭고 변두리에 간혹 잔톱니가 있다. 8-9월경 줄기 윗부분 가지 끝에 보라색꽃이 많이 모여 핀다. 열매는 여윈 열매이며 흰 우산털이 있다. 옹근풀을 류머티스성 관절염, 타박상 등에 쓴다.

 

7)범싱아뿌리(<personname st=on">호장근</personname>): 뿌리를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5g씩 하루 3번 술에 타서 먹거나 한번에 100g씩 물에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 전에 먹는다. 범싱아뿌리는 민간에서 타박으로 어혈이 생긴 데 많이 쓰는 약이다.

8): 파뿌리를 짓찧어 다친 곳에 붙인다. 파와 마늘을 같이 짓찧어 붙여도 좋다. 파와 마늘은 다 염증을 막으며 다친 곳의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부은 것도 가라앉게 하며 아픔도 멎게 하는 작용도 한다.

9)달걀: 생달걀을 따스하게 하여 타박으로 어혈이 생긴 곳에 문지르면 부은 것이 곧 가라앉는다.

10)백양나무껍질: 60-90g을 물 500ml에 우려서 한번에 50ml씩 하루 3번 먹는다. 백양나무껍질에는 살리찔산과 비슷한 작용을 하는 성분이 있으므로 진통, 소염, 어혈을 없애는 작용이 있다. 타박으로 상처가 심한 데 많이 쓰인다.

11)치자: 짓찧은 데다 따뜻한 술을 넣고 개어서 약천에 펴고 그것을 다친 자리에 2일에 한번씩 갈아붙인다. 부은 것을 내리고 독을 풀어주는 작용이 있다.

12)절국대: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3-6g을 술에 타서 하루 한번씩 3-4일 동안 먹는다. 타박된 피하조직과 근육, 장기에 몰린 어혈을 없애고 피를 잘 돌아가게 한다.

13)부들꽃가루(포황): 한번에 5-8g씩 더운 물에 타서 하루 3번 먹는다. 부들꽃가루를 피가 나는 상처에 뿌려도 피가 멎는다. 부들꽃가루는 지혈작용, 어혈을 없애는 작용이 있으므로 타박으로 피가 날 때와 어혈이 생긴 데 쓴다.

14)겨자, 생강: 짓찧어 좀 따뜻하게 하여 상처에 붙인다. 타박으로 어혈이 진 데 쓴다.

15)파밑(총백), 설탕가루: 같은 양을 짓찧어 상처에 붙인다. 타박으로 아픈 데 쓴다.

16)봉선화: 뿌리째 짓찧어 붙이되 마르면 바꿔 붙인다. 타박을 받아 아픈 데 쓴다.

17)대황, 생강즙: 대황을 가루내어 생강즙에 개어 상처에 붙인다. 타박으로 상처가 붓고 아프며 어혈이 진 데 쓴다.

18)속단: 8g을 물에 달여서 약물을 먹고 찌꺼기는 짓찧어 상처에 붙인다. 타박으로 어혈이 생긴 데 쓴다.

19)감자: 생감자를 짓찧어서 다친 자리에 붙인다. 감자에는 솔라닌이라는 염증을 가라앉히는 성분이 들어 있으므로 다쳐서 매우 부어 오를 때 붙이면 부은 것이 잘 내린다.

20)된장: 된장을 1cm두께로 다친 자리에 바르고 싸맨다. 특히 다친 이후 피부 아래에 피가 고여 심하게 부어 오를 때 효과가 있다. 위의 방법으로 치료하면 핏줄 밖으로 스며 나온 삼출액들이 흡수되므로 부은 것이 가라앉는다.

21): 짓찧어서 붙인다. 마늘이나 생강을 조금 섞어서 짓찧어 붙이면 더욱 좋다. 파는 염증을 가라않히는 작용이 있다.

22)황철나무껍질: 잘게 썰어 엿을 고아 다친 자리에 붙인다. 부은 것을 가라앉히며 아픔을 멈추는 작용이 있다.

23)치자, 밀가루: 가루낸 치자 15-50g, 쉰 밀가루 반죽한 것 50g에 술을 조금 넣고 한데 섞어 다시 반죽해서 부은 곳에 붙인다. 하루에 한번씩 갈아붙인다.

24)솔잎재: 솔잎 태운 재를 덥게 하여 아픈 데 대고 찜질한다. 다친 곳의 아픔을 멈추고 부은 것을 내리게 한다.

25)복숭아나무진, 치자, 복숭아씨(도인): 각각 같은 양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술 또는 물에 개어서 다친 데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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