症狀別 民間療法/근골 관절

골절

초암 정만순 2017. 1. 9. 09:34


골절

 

뼈가 부러진 것을 말한다.

 

뼈는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하여 부러질 수 있다. 부러지는 데는 금만 간 것, 완전히 부러진 것, 상처가 있으면서 부러진 것 등 여러 가지다. 우선 뼈가 부러지면 부러진 팔다리의 모양이 달라지면서 움직일 때마다 몹시 아프다. 그리고 부러진 곳에서 뼈가 움직일 때 소리가 날 수도 있다(알륵음). 뼈가 심하게 부러지면 아픔 때문에 쇼크에 빠질 때도 있다. 뼈가 부러지면 될수록 움직이지 말고 부러져서 형태가 달라진 것을 제 형태대로 바로잡고 나무 같은 것을 대고 고정하여야 한다. 상처가 있거나 피가 심하게 나올 때는 우선 피를 멈추고 상처 주위를 빨간약이나 요드팅크로 소독하고 깨끗한 천으로 상처를 처매고 부러진 뼈를 제자리에 놓고 고정하여야 한다.

 

<고정법>

 

나무, 판자, 막대기 등을 대고 고정한다. 고정할 때에는 부러진 뼈를 포함하여 아래, 위 두 개의 뼈마디를 고정한다.

 

<약물치료>

1)지렁이(구인): 마른 지렁이를 보드랍게 가루내어 물로 반죽하여 녹두알 크기로 빚어서 마가루를 겉에 묻혀 한번에 6-8g씩 하루 2번 먹는다. 신선한 지렁이를 물에 담가서 먹은 것을 다 게우게 한 다음 설탕을 1/3 정도 넣고 1-2시간 있다가 짓이겨 약천에 고루 발라서 뼈 부러진 곳에 붙인다. 붙인 즉시 국소가 시원해지면서 아픔이 멎고 하루 지난 다음에 부은 것이 내리기 시작한다.

2)속단: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4-5g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이 약은 골절, 타박상 상처에 쓰면 아픔을 멎게 한다.

3)자연동(산골): 불에 달구었다가 식초에 담그기를 몇 번 반복한 다음 가루내서 한번에 1-1.5g씩 하루 3번 먹는다. 식초에 여러 번 담가야 효과가 있다. 자연동은 동의치료에서 골절을 낫게 하고 어혈을 없애며 아픔을 멈추는 데 써왔다.

4)상골: 샘물에 있는 벌레인데 생것으로 한번에 2-3마리씩 하루 3 3일 동안 먹는다. 어린이는 한번에 1마리씩 먹어도 된다. 상골은 민간에서 골절에 써서 효과를 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지금도 많이 쓰이고 있다.

5)딱총나무: 줄기와 가지를 15-20g을 잘게 썰어 물에 달여 하루에 2-3번 나누어 먹는다. 진통작용, 부러진 뼈를 이어주는 작용이 있다.

6): 참게 50g을 짓찧어 술 200ml 1-2일 동안 담근다. 이 술을 한번에 20-30ml씩 마시고 찌꺼기를 골절된 곳에 붙인다. 털게 또는 참게를 약한 불에 말려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10-20g씩 하루 3번 술에 타서 마신다. 골절뿐 아니라 염좌 때도 쓰면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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