症狀別 民間療法/근골 관절

관절염의 민간 약초요법

초암 정만순 2016. 11. 19. 13:47



관절염의 민간 약초요법 

 

 

1)쇠무릅(우슬초)

 

   

 

쇠무릎지기는 관절염에 효험이 있다. 류머티스 관절염과 골관절염, 풍습성 관절염에 모두 효과가 있는데 꾸준히 오래 복용하면 효험을 본다.
쇠무릎지기 뿌리를 50kg 이상 채취하여 잘 씻은 다음 큰 가마솥에 넣고 푹 삶는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하게 하여 24시간쯤 달인 다음 약재를 건져 내고 남은 약물을 다시 24시간쯤 졸여 물엿처럼 되면 이것을 식혀서 냉장고에 보관해 두고 밥먹기 전에 2~3숟갈씩 먹는다

 

허리와 무릎이 아플 때에는 쇠무릎지기 잎 한 근을 썰어 쌀 3홉과 청국장으로 죽을 쑤어 빈 속에 먹는다.

퇴행성관절염에 가장 좋은 음식은 ‘우슬돼지족조림’이란 약선이다.

돼지고기는 찬 성질에 맛이 달아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대중식품이다.

값도 비싸지 않거니와 특히 몸속에 화기와 열기가 많은 체질의 사람이 먹을 경우 다른 어느 식품보다도 좋은 약효를 볼 수 있는 식품이다.

해설;

한의학적으로 볼 때에도 돼지고기는 신장의 기능을 보하고,음기를 보충해 주며,

진액을 알차게 하고,열로 인한 기침,변비 등을 없애주는 효능을 갖고 있다.

돼지고기중 관절을 튼튼하게 하는 부위는 이른바 ‘족발’이 으뜸이다.

특히 비만한 체격도 아니며 겉보기에 건강해 보이는 데도 관절통을 호소하는 사람에게 유용하다.

 

한편 우슬(牛膝)은 말 그대로 줄기의 모양이 마치 소의 무릎모양처럼 생겼다 하여 쇠무릎지기’로 불리는 약초다.한방에선 타박상이나 혈액순환장애로 생기는 어혈을 풀어주고 열을 내려주며 근골을 튼튼하게 해줄 필요가 있을 때 사용한다.

따라서 우슬과 돼지족발을 어우르는 ‘우슬돼지족조림’은 아무리 많이 먹어도 살이 안 찌는 체질의 소유자중 관절을 너무 많이 써서 퇴행성 무릎관절염이 생긴 사람들의 관절을 보호하면서 관절 부위에 맺힌 어혈을 풀어주는 효과가 기대되는 약선요리다.

<재료>

돼지족 2개,우슬 50g,굵은 파,마늘,생강,소금,새우젓 등.

<만드는법>
①우슬은 깨끗이 씻고,족발도 털을 깍아낸 다음 깨끗이 씻는다.
②솥에 물을 붓고 우슬,파 ,마늘,생강,소금을 넣어 간을 맞춘다.
③족발을 ②에 넣고 센 불로 끓이다가 약간 익으면 중불로 장시간 푹 무르게 삶는다.
④물이 줄고 푹 졸여졌으면 족발을 건져내어 먹기 좋게 썬 후 새우젓에 찍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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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독활(멧두릅뿌리, 땃두릅)

 

 
머리가 아프고 허리와 무릎이 저리고 무거우며 사지가 오그라들면서 아플 때, 3-4월과 9월경에 뿌리를 캐어 햇빛에 말렸다가 쓰는데, 때로는 생채로도 쓸 수 있다. 독활 적당량에 물을 넣고 달이다가 찌꺼기를 버리고,

그 물을 다시 엿이 되도록 달여서 아픈 곳에 하루에 두 번 정도 붙인다.
또는 독활을 잘게 썰어서 단지에 넣어 물을 적당히 붓고 누룩을 넣어 감주가
될 때까지 두었다가 하루에 200㎖를 세 번에 나누어 빈속에 먹는다.
해설:

독활은 땅두릅, 멧두릅 등으로 불리우며 오갈피 나무과에 속하는 식물이다.

뿌리를 약으로 쓰고 전국의 해발 1500m까지 자생하고,한국 일본, 중국 등 온대지방에분포하며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하고 있다. 맛은 맵고 쓰며 약성은 따뜻하고 독이 없다. 사지의 통증을 없애고 신체 표부와 경락에 맺힌 사기를 몰아내는 작용이 있다.


북한의 생리실험에서 항알레르기, 항염증 작용이 밝혀졌고, 퇴행성관절염과 류마티즘, 신경통에 많이 응용되는 약제dl다. 발산작용이 있어 정기를 소모시키므로 오래 복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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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독활(땃두릅뿌리), (큰꽃으아리)위령선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큰꽃으아리 (위령선)↑
독활 30g과 참으아리뿌리(위령선) 20g을 깨끗이 씻어서 잘게 썰어 한데 섞고,
물 250-300㎖를 넣고 달여서 절반쯤 되면 찌꺼기를 버리고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끼니 30분 전에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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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독활(땃두릅), 누룩
독활을 잘게 썰어서 단지에 넣고 숭늉을 적당히 넣은 다음, 누룩을 알맞게 넣어 감주가
될 때까지 두었다가 하루에 세 번, 끼니 30분 전에 한잔씩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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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으아리 

                                        으아리 줄기와 꽃.↕

 


뿌리를 10월경에 캐서 그늘에 말렸다가 쓴다. 뿌리 20g에 물 120㎖를 넣고 달여서 절반쯤 되면 찌꺼기를 짜 버리고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빈속에 먹는다. 또는 말린 뿌리를 가루내어 한번에 2-3g씩 하루에 세 번, 끼니 30분 있다가 더운물에 먹는다.


해설: 

 

(으아리뿌리)위령선은 따뜻한 성미와 매운 맛을 지닌 약재로 독성은 없다.
경락에 맺힌 습한 사기를 없애주어 경락의 기운을 잘 돌게하고 통증을 없애주는 효능이
있어 팔다리가 저리고 아프거나 중풍이나 신경통으로 팔다리를 잘 쓰지 못하는 경우 자주 이용되는 약재이다.

참고로 위령선의 용도중에서 생선가시가 목에 걸렸을 때  사인이란 약재와 설탕을 같이 넣고 끓인 물을 마시면  제거되는 독특한 방법이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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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해동피(엄나무 껍질)

 

엄나무의 효능

 


엄나무 껍질을 잘게 썰어 물에 넣고 끓여 차로 만들어 수시로 마시면 어깨가 결리고 아픈 곳에 좋다. 또한  엄나무의 겉껍질을 벗겨 버리고 속껍질을 잘게 썰어서 쓴다.

엄나무껍질 20-30g에 물 200-300㎖를 넣고 달여서 절반 정도가 되면 찌꺼기를 하루 세 번에 나누어 식후 30분에 먹는다.
해설:

(엄나무 껍질)해동피는 경락에 침범한 풍(風)과 습(濕)의 사기를 몰아내고 경맥을 잘 통하게하고, 진통시키는 효능이 있다. 약리검사에서 중추신경계 진정, 위액분비항진, 항염작용등이 입증되었다. 하루 복용양은 6-12g 정도이다. 엄나무 잎은 피부병이나 상처에 찧어 붙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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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엄나무 껍질, 파씨, 닭- 추천
엄나무 껍질이나 줄기를 잘게 하여 닭 배속에 파씨 1홉과 함께 넣어 푹 고아서 닭과
국물을 수시로 먹으면 잘 낫는다.
해설:

 

해동피의 진통 작용과 계육(닭고기)의 보하는 효과가 합쳐져 노인성의 관절염에 효과가 좋다.  대추나 감초를 넣으면 더욱좋다.


신농본초경이라는 고전 약초서에는 닭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오웅계육(烏雄鷄肉, 검은 수탉의 고기)은 성질이 약간 따뜻하고[微溫] 독이 없다.

가슴앓이[心痛], 배앓이[腹痛]와 명치 아래에 악기(心腹惡氣)가 있는 것과 풍습으로 저리고 아픈 것[風濕攣痺]을 낫게 한다. 허약하고 여윈 것을 보(補)하며 안태(安胎)시킨다 .

다쳐서 골절된 것과 옹저를 낫게 한다. 또한 나무나 참대의 가시가 박혀 나오지 않을 때에는 생것을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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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해동피(엄나무), 인삼, 대추, 생강, 호박- 추천
이 재료를 달여서 식전에 장기간 복용한다.
해설:

이 약물의 조합에서 인삼은 인체의 기를 보하고, 호박은 부종을 빼어주고, 해동피는 경락에 맺힌 사기를 쫓아 기혈 순환을 좋게하여 통증을 제어하고, 대추와 생강은 약성을 조화시키는 것으로 추론할 수 있다.

참고로 호박은 남과(南瓜)라 하여 맛은 달고 성질은 온화하여 소화기의 기능을 활성화하면서, 이뇨작용이 있어 산후부종이나 전신부종에 응용되므로 관절이 부어있는데 해동피와 같이 쓰여 부종을 빼낼 수 있을 것이다.

독활 을 같이 쓰면 약효가  더욱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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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오가피, 우슬 (쇠무릅)


오가피나무껍질 20g과 쇠무릎뿌리 20g을 잘게 썰어 한데 섞어서 물 300㎖를 넣고 두 시간 정도 달여 절반쯤 되면 찌꺼기를 짜 버리고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빈속에 먹는다.
해설:

우슬은 쇠무릎(Achyranthes japonica)뿌리를 말린 것으로 맛이 쓰고 간장과 신장에 작용하는 약이다. 소변을 잘 통하게 하며 어혈을 없애고 하체를 튼튼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 주로 무릎과 허리의 퇴행성 관절염에 많이 응용되는 약초이다.


오가피는 우슬과 비슷한 효능을 지니고 있어서 경락에 맺힌 사기를 없애, 경맥의 흐름을 좋게하며 근골을 강하게 하는 효과가 있어 무릎과 허리가 아픈 질환에 많이 응용되는 약재이다. 위의 방법에서 좀 거슬리는 것이 있다면 빈속에 복용하는 것보다 식후 2시간 정도에 복용하는 것이 위장에 부담을 주지않고 더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오가피주는

오가피  열매주는 늦가을 서리가 내린 후 열매를 수확하여 담근다.

간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풍을 다스리며 관절이 아프고 허약체질, 피로회복,활력을 주는 역할을 한다.잎,줄기로 술을 담그거나 나무껍질,뿌리껍질로 술을 담그기도 한다. 근골을 튼튼히 하며 남성의 발기부전,여성의 음부소양증을 다스리며 허리가 아프거나팔다리가 아프고 쑤시며 저리는 것이나 관절에 나는 쥐,하지의 무력증 등을 다스리는 약재이다.


약재 둘 다 통증을 제거하면서 간장과 신장의 기운을 보하는 효능이 있으므로 노인들의 간신허약으로 오는 무릅과 허리의 통증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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