鍼灸 小考/사암오행침

소장실증(小腸實證)과 활용

초암 정만순 2017. 1. 2. 14:59



소장실증(小腸實證)과 활용


   ① 원인(原因) : 심화(心火)가 치성(熾盛)하고 그 열(熱)이 소장(小腸)으로 전이(轉移)되어 소장(小腸)에 실열(實熱)이 울체(鬱滯)됨으로 발생.


   ② 주요증상(主要症狀) : 마음이 번거러워 괴롭고(心煩), 입안과 혀가 헐고 부스럼이 나고,  물을 많이 먹고 싶어하고,  이롱(耳聾), 심중번열(心中煩熱), 소변단적삽통(小便短赤澁痛), 혈뇨(血尿), 경중통(莖中痛) 등의 증상.

   ▸설질(舌質) : 홍(紅).  설태(舌苔) : 황(黃).  

     맥(脈) : 활삭(滑數).


   ③ 자침응용(刺鍼應用). 

     ⓐ 소장열(小腸熱)→퇴열(退熱) : 소해(小海), 족삼리(足三里)을 선“㊀”하고, 전곡(前谷), 족통곡(足通谷)를 후“㊉”한다.

     ⓑ 위열(胃熱)→퇴열(退熱) : 족삼리(足三里), 위중(委中)을 선“㊀”하고,  내정(內庭), 족통곡(足通谷)를 후“㊉”한다.

     ⓒ 방광한(膀胱寒)→발열(發熱) : 양곡(陽谷), 곤륜(崑崙)을 선“㊉”하고,  전곡(前谷), 족통곡(足通谷)를 후“㊀”한다.

     ⓓ 대장한(大腸寒)→발열(發熱) : 양곡(陽谷), 해계(解谿)을 선“㊉”하고,  이간(二間), 족통곡(足通谷)를 후“㊀”한다.

     ⓔ 육기(六氣)[신열(腎熱)→퇴열(退熱)] : 태백(太白), 태계(太谿)을 선“㊀”하고,  음곡(陰谷), 소해(少海)를 후“㊉”한다.


   ※참고 : ⓐ 소택(少澤), 완골(腕骨), 지음(至陰), 경골(脛骨),  지정(支正)/양노(養老), 비양(飛揚)/금문(金門)/위중(委中) 중 압통혈(壓痛穴) 및 필요혈(必要穴)에 자침한다.

ⓑ 상합치료(相合治療) : 삼음(三陰)과 삼양(三陽)의 표리관계(表裏關係)를 다스린다.

ⓒ 상합(相合)과 교상합(交相合)[삼음(三陰)과 삼양(三陽)의 수족관계(手足關係)로 교상합(交相合)]의 복합(複合)치료(治療) 한다.


나, 소장기통(小腸氣痛) : 한실증(寒實證).


   ① 원인(原因) : 소장(小腸)의 기운동(氣機)이 한체(寒滯)된 증상으로 정지(情志)가 억울(抑鬱)됨으로 일어난다.


   ② 주요증상(主要症狀) : 소복급통(少腹急痛), 견급요배(牽及腰背), 하공고환(下控睾丸), 복창(腹脹), 장명(腸鳴), 배기즉서(排氣則舒), 음낭산통(陰囊疝痛) 등의 증상.

   ▸설질(舌質) : 담(淡).  설태(舌苔) : 박백(薄白).

     맥(脈) : 침현(沈弦)/현긴(弦緊).


   ③ 자침응용(刺鍼應用). 

     ⓐ 소장한(小腸寒)→발열(發熱) : 양곡(陽谷), 곤륜(崑崙)을 선“㊉”하고,  전곡(前谷), 족통곡(足通谷)를 후“㊀”한다.

     ⓑ 담한(膽寒)→발열(發熱) : 양보(陽輔), 양곡(陽谷)을 선“㊉”하고,  협계(俠谿), 족통곡(足通谷)를 후“㊀”한다.

     ⓒ 방광열(膀胱熱)→퇴열(退熱) : 족삼리(足三里), 위중(委中)을 선“㊀”하고,  전곡(前谷), 족통곡(足通谷)를 후“㊉”한다.

     ⓓ 대장열(大腸熱)→퇴열(退熱)  : 양곡(陽谷), 해계(解谿)을 선“㊀”하고,  이간(二間), 족통곡(足通谷)를 후“㊉”한다.

     ⓔ 육기(六氣)[신한(腎寒)→발열(發熱)] : 소부(少府), 연곡(然谷)을 선“㊉”하고,  음곡(陰谷), 소해(少海)를 후“㊀”한다.


   ※참고 : ⓐ 소택(少澤), 완골(腕骨), 지음(至陰), 경골(京骨), 지정(支正)/양노(養老)/소해(小海), 비양(飛揚)/금문(金門)/위중(委中) 중 압통혈(壓痛穴) 및 필요혈(必要穴)에 자침한다.

ⓑ 상합치료(相合治療) : 삼음(三陰)과 삼양(三陽)의 표리관계(表裏關係)를 다스린다.

ⓒ 상합(相合)과 교상합(交相合)[삼음(三陰)과 삼양(三陽)의 수족관계(手足關係)로 교상합(交相合)]의 복합(複合)치료(治療)한다.

4, 소장승격(小腸勝格)의 활용. 

   (1) 진원고갈(眞元枯竭)

     ① 증상(症狀) : 허로일구(虛勞日久)로 인하여 진원(眞元)이 고갈(枯竭)된 증(症), 상정(傷精)과 노극(勞極)이 오래되어 진원(眞元)이 고갈(枯竭)하는 증(症).


     ② 자침(刺鍼) : 중완(中脘)을 “정(正)”하고, 양곡(陽谷), 양지(陽池)을 선“⊖”하고,  경거(經渠), 족통곡(足通谷)를 후“⊕”한다.


     ③ 한 노인이 나이 60세에 코 한쪽(鼻一邊)에서 피가 나서 멈추지(血出不禁) 아니한지가 5/6회 요,  밤에도 또한 그러하여 이 같은지 수삼일에 안색(顔色)이 위황(痿黃)하고 이미 나온 피(血)가 한 동이가 넘는다 하므로, 소해(少海), 족삼리(足三里)을 선“⊖”하고, 전곡(前谷), 내정(內庭)를 후“⊕”하였더니 일일(一日)에 반감(半減)하고 이일(二日)에 쾌차(快差)하더라. 한쪽(一邊)의 코피(鼻血)이므로 한쪽만 치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