病症別 灸處方/간담계

복수(腹水)

초암 정만순 2016. 9. 14. 15:29



복수(腹水)

 

원인(原因)

 

간경변증, 간매독, 문맥 혹은 하대동맥의 압박, 색전(塞栓) 등으로 문맥 혈행장애, 복막염, 혹은 심(心), 신(腎), 간(肝) 질환에서 생기는 혈행장애 및 악액질(惡液質), 폐질환, 악성종양, 전신쇠약 등일 때 또 신염(賢炎)일 때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부종과 같이 올 때도 있다.

 

증상(症狀)

 

복수가 증가하면 체위 변형에 따라 복부의 모양이 변하여 배꼽이 없어진다. 피 부는 긴장하여 청백색이 되고 광택이 없어지며 소변량이 줄어든다. 심폐를 밀어 올려 호흡곤란 등으로 복통이 생긴다. 만지변 파동을 감지할 수 있다.

 

치료(治療)

 

족삼리(足三里), 곡지(曲池), 폐유(肺兪), 고황(膏肓), 지양(至陽), 간유(肝兪), 비유(脾兪), 경문(京門), 신유(賢兪), 중극(中極), 수도(水道), 음교(陰交), 수분(水分), 중완(中脘), 전중()에 뜸을 3~5장씩 한다.

족삼리, 곡지, 중완, 지양, 간유, 비유로 몸의 균형을 바로 잡으면서 간비(肝脾)의 원기를 북돋운다. 경문, 신유로 신정(賢精)을 보양하고 중극, 수도, 음교로 포궁(胞宮)을 온양(溫養)하며 수분으로 복수를 제거하고 폐유, 고황, 전중으로 심폐 (心肺)를 강화시킨다.

 

※발췌 : 평생건강을 위한 뜸[灸]의 이론과 실제. 灸堂 김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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