病症別 鍼處方/강장 양생

양위

초암 정만순 2016. 9. 11. 13:39




양위의 침구치료



 [개설]

양위(陽痿)는 양사불거(阳事不举), 또는 성생활에서 음경이 발기하여 굳지 못한 병증이다. “내경”에서 “음위”라고도 부르고, “음위자(阴痿者), 양불거야(阳不举也)”라고 했다.
각종 원인으로 종근치종(宗筋驰纵)하여 발병한다. 흔히 성신경쇠약, 만성허약성 질병에서 나타난다.

[병인병기]

(1) 명문화쇠: 자정종욕(恣情纵欲), 또는 사춘기 잦은 자위로, 신기손상(腎氣損傷), 명문화쇠(命門火衰), 종근실양(宗筋失养)하고; 또는 경공(惊恐), 상신(伤肾), 사려과도, 상화망동(相火妄动)하여 양위(陽痿)가 발생한다.

(2) 습열하주: 음주, 기름진 식사로 비위손상(脾胃損傷), 운화실상(運化失常), 습탁내생(濕濁內生), 울이화열(鬱而化熱), 습탁하주(濕濁下注), 종근치종(宗筋馳縱)하여 양위가 발생한다. 그러나 이러한 양위 발생은 적게 보인다.

[변증치료]

(1) 명문화쇠(命門火衰)
증상: 양사불거, 또는 발기하여 굳지 못하고, 안면창백, 형한지냉(形寒肢冷), 두훈 목현, 정신 피로, 요퇴산연(腰腿酸軟), 설담태백(舌淡苔白), 맥침세(脉沈細), 만약 심비손상(心脾損傷)을 겸한 자는 심계담겁(心悸膽怯), 불면증이 나타난다.

치법: 임맥, 족소음경혈을 위주하고, 보법으로 침자하며, 뜸을 병용하여 보신장양(補腎壯陽)한다.
처방: 명문, 관원, 신유, 태계
배혈: 심비휴손(心脾虧損)에 심유, 신문, 삼음교를 가한다.
해석: 명문화쇠(命門火衰), 신양부족(腎陽不足)의 양위는 명문, 신유, 태계를 취하여 보신장양(補腎壯陽)하고; 관원은 족삼음과 임맥의 회혈(會穴) 임으로 원기를 보하고, 배원고본장양(倍元固本壯陽)하며; 심유, 신문, 삼음교는 보익심비(补益心脾)한다.

(2) 습열하주(濕熱下注)
증상: 음경이 발기하지 못하고, 구갈, 소변열적, 하지 피로, 태황니(苔黃膩), 맥유삭(脉濡數)하다.
치법: 임맥, 족태음경혈을 침자 사법하여 청이습열(淸利濕熱)한다.
처방: 중극, 삼음교, 음릉천, 족삼리
해석: 습열하주(濕熱下注)의 양위는 비습(脾濕), 울구화열(鬱久化熱)함으로 삼음교, 음릉천을 취하여 건비이습(健脾利濕)하고; 중극으로 청하초습열(淸下焦濕熱)하며; 족삼리로 비(脾)를 도와 이습(利濕)한다.
  
[기타요법]
이침: 외생식기, 고환, 내분비
방법: 중등자극, 매 10분간 염전 1회, 유침 30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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