病症別 鍼處方/뇌 신경 정신계

안면마비

초암 정만순 2016. 9. 11. 08:53



안면마비



환자, 장씨, 여, 33세.
우측구각 좌측으로 왜사(歪斜) 10일.
환자는 바쁜 일로 3주야 잠을 자지 못했는데 갑자기 두통, 풍(風)을 두려워하고, 오한, 성격이 급하여 정서 파동이 심하며, 우측 안면마비로 뻣뻣한 감, 구각 좌측으로 왜사, 음식물 씹는데 불편, 침을 흘리고, 음식물이 끼며, 소풍해표(疏風解表)하는 약물 복용하여 무효하였다.

검진:
우측 안면 표정근육이 이완되고, 안면부 변형, 안검근육 폐합부전, 눈을 찌푸리지 못하고, 안열(眼裂) 확대 1.5cm, 비순구 부종, 구각 바람이 세고, 회 바람 불기 불능, 미각 감소, 측두피 통증, 이후 예풍혈에 압통, 이심통(耳心痛), 설질담홍(舌質淡紅), 박백태(薄白苔), 맥현세삭(脉弦細數).

진단:
구안왜사(안면마비)

치칙:
소풍통락(疏風通絡), 조영양위(調營養衛)

처방:
(1) 찬죽 투자 어요, 승읍, 협차, 인중, 풍지, 합곡.
(2) 영향 투자 사백, 구후, 지창, 승장, 예풍, 삼간.

치법:
위의 두 개 팀 처방을 순경 원근 배합하여 격일 1회, 매번 한 개 팀을 사용하여 10회를 1개 요정으로 교체, 환측 또는 양측을 취하여 치료한다. 28호 호침을 평보평사수법으로 침자하고, 득기 후에 유침 30분간, 매 5분에 제삽염전 1회, 권료혈에 부항 10분간을 가한다.

필요시에 상하검 결막과 환측 협 점막에 점자 사혈한다. 3회 치료를 경과하여 안열 축소 1cm, 이마 주름이 증가, 안면근육 활동이 가능하고, 예풍혈 압통 소실, 그러나 웃을 때 약간 왜사가 있다. 침자 6회 후에 안검폐합 가능, 구각 바람세고, 침 흘림이 치유하였고, 8회 침자 후에 정상으로 회복하였다.

체험:
구안왜사는 구안이 한 측으로 왜사하고 또 한 측은 눈을 폐합하지 못하는 병증으로 현대의학에서 안면신견마비라고 부른다. 대다수가 맥락공소(脉絡空疏), 풍한외사(風寒外邪) 승허이입(乘虛而入), 영위불화(營衛不和), 경근실우윤양(經筋失于潤養), 종완불수(縱緩不收)로 본병이 발생했다고 한다.
필자의 경험은 “치풍선치혈(治風先治血), 혈행풍자멸(血行風自滅)”의 원칙으로 소풍통락(疏風通絡), 조영양위(調營養衛)하였다.

“침구옥룡경”에서 중풍 구안왜사에 반드시 지창, 협차를 좌측으로 왜사하면 우측을 사법한다고 했고, “천금방”, “유경도익”에서 인중, 승강으로 구안왜사를 주치한다고 기재하였다.
위의 배합처방은 순경 원근배합하고, 양명기혈이 많은 합곡, 협차, 사백, 지창, 승읍, 영향, 삼간을 배합하여 통경활락(通經活絡), 조영양위(調營養衛)하고;
소양 풍목지경(風木之經)의 양백, 풍지, 예풍으로 소풍통락(疏風通絡), 표(表)의 풍사(風邪)를 제거하며;
독맥 수족양명의 회혈 인중, 임맥 수족양명 회혈 승장은 독맥으로 각 양경을 통솔하고; 두 개 혈을 동시에 사용하여 음양기기를 조절하며, 매 팀의 처방배합이 적절하여 풍사득산(风邪得散), 한기득해(寒气得解,) 기혈득조(气血得调), 맥락득통(脉络得通)함으로 질병을 치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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