症狀別 方劑處方/호흡기계

유행성 감기

초암 정만순 2016. 8. 23. 14:07




유행성 감기 


 


중국협서중의원

10월과 11월은 천지의 기운이 서늘하게 바뀌는 계절이다. 이렇게 천지의 기운이 서늘하게 바뀌게 되면 평소 비자연적인 식품과 화학적인 식품을 섭취한 나머지 면역력이 약화된 사람은 한기(寒氣)를 이겨내지 못하고 심한 몸살을 앓게 된다.
즉 외부에서 들이닥친 한기를 해소하기 위해 온몸이 불덩이처럼 발열되고, 이러한 고열로 인해 머리가 지끈지끈 아프게 된다. 또 폐는 한기가 오장육부에 침습하여 치명적인 내상(內傷)을 입히는 것을 막기 위해 기침을 통해 한기를 발산하는 한편, 콧물과 땀을 통해 한기로 인해 생긴 독소를 배설하게 된다. 이를 우리는 인체가 외부의 기운을 이겨내지 못하고 감응(感應)되었다는 뜻으로 감기(感氣)라 부른다.
이런 감기를 예방하겠다고 요즘은 독감 바이러스 백신 접종을 연례행사처럼 대규모로 실시하고 있는 실정이다. 백신을 파는 다국적 제약회사로서는 이러한 환절기가 특수를 누리는 하나의 기회가 된 실정이라 하겠다.
하지만 감기는 앞서 언급했듯이 인체의 면역력 약화로 인해 인체가 외부의 변화된 기운에 적응하지 못하여 생기는 현상이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평소 질적으로 불량한 음식을 금하는 게 무엇보다 필요한 일이라 하겠다. 그리고 만약 평소 그렇지 못한 나머지 면역력이 약화되어 감기 현상이 나타났다면 뜨거운 온수욕이나 찜질을 통해 내부에 침습한 한기를 푸는 한편, 면역력을 강화하는 방법을 찾는 게 옳은 일이라 하겠다. 더구나 사람이 미약한 미생물인 세균조차 스스로 해결하지 못할 만큼의 나약한 생명체가 아이라 어느 생명체보다 강한 생명력을 지닌 만물의 영장임을 생각할 때 독감 바이러스 운운하며 백신 접종으로 소동을 벌이기 보다는 인체의 생명력과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두는 게 현명한 일이라 하겠다.<편집자 주>
다음은 중국협서중의원의 가을철 한기로 인한 유행성 감기 임상 사례이다.


◎처방명: 십신탕(十神湯)
▶처방 내용: 갈근·적작약·향부자 각 10그램, 소엽 7그램, 승마·진피·천궁·백지 각 6그램, 마황·감초 각 3그램
▶복용법: 아침저녁으로 한 첩씩 달여 먹은 후 땀을 낸다.
▶임상 결과: 이 처방으로 유행성 감기 6백18예를 치료하였는데 약 한 첩에 1백59예가 완치되었고, 약 두 첩에 4백27예가 완치되었고, 약 네 첩에 32예가 완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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