症狀別 方劑處方/암

위암 - 선복화탕

초암 정만순 2016. 8. 23. 13:20


위암 - 선복화탕


선복화탕의 위력에 악성 위암 물러가다 


 김성식/ 靈草 천연 치유 연구가
 
듣기만 해도 마음이 무거워지는 질병이 암이다. 암은 마치 불치의 병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어버렸다. 이런 암을 서양의학은 화학약과 절제수술과 방사선 등 죽이고 자르고 태우는 방법으로 치료하고 있다. 그리고 그게 최선의 치료법이고, 최고의 의술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오늘도 양방 병원 입원실에 막막한 표정으로 누워 있는 암 환자와 불안에 떨고 있는 환자의 가족을 생각하면 그 말이 허울뿐인 주장은 아닌지 반문하지 않을 수 없는 일이다.
필자는 암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에게 절제 수술이나 화학요법 등 서양의학적 방법 대신 자연식이요법과, 자연 약초를 이용한 천연요법과, 운동요법으로 치료해 보라고 권하고 있다. 물론 양의사들이 심어 놓아 자연 순리적인 치료법에 대한 불신감과 부정적 선입관으로 모든 사람이 필자의 권유대로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강한 정신력과 확신을 가지고 실천하여 죽음 직전의 병에서 생명을 구하는 결과를 얻고 있다. 이것은 지면을 통해 그저 한번 해보는 소리가 아니라 분명한 사실이다.
오늘 이 자리에선 선복화(旋覆花)로 위암을 고친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선복화는 금불초(金佛草)라고도 한다. 성질은 약간 따뜻하고, 무독(無毒)하며, 맛은 짜고 맵고 쓰다. 간경, 위경, 폐경, 방광경에 약성이 들어간다. 주로 만성 위염, 소화불량, 해수천식, 가슴 협착통, 복수, 치료에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

체험 1
충남 유성에 사는 노인의 경우이다. 나이가 70을 넘은 관계로 기력이 많이 쇠약했다. 평소 심한 소화불량으로 고생하고 있었는데, 양방 병원에서는 위에 큰 종양 덩어리가 생겨 도저히 회복이 불가능하다고 판정을 하였다. 대전에서 한약방에 근무하는 친구의 소개로 노인을 만나게 되었다.
노인을 진단해 본 결과 과거에 술을 과하게 하고, 자녀 문제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은 게 발병의 원인이라 판단되었다. 상태는 명치 밑 부위에 통증이 아리듯이 심하고, 위장 부위를 중심으로 딱딱한 덩어리가 손에 잡힐 정도 감지되었다. 또한 가래가 많고, 기관지염이 심한 상태였다.
필자는 치유 방법으로 먼저 미나리와 돗나물이 들어간 물김치를 죽염이나 구운 소금으로 간을 맞춰 많이 들도록 하고, 선복화대자석탕(旋覆花代赭石湯)이라는 처방을 쓰기로 하였다. 환자는 15일-20일이 지나면서 상태가 호전되기 시작하여 치료한 지 3개월쯤 되었을 무렵 양방 병원에 가서 촬영한 결과 종양 덩어리가 발견되지 않았다. 큰 종양 덩어리가 사라진 사진을 본 담당 의사가 놀라는 모습이었다고 한다. 그 후 5-6년이 지난 현재까지 노인은 생존해 있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선복화대자석탕(旋覆花代赭石湯)
▶처방 내용
반하(생강에 법제하여 사용한다) 1백60그램, 선복화 ․ 대자석 ․ 생강 ․ 대추 각 80그램, 인삼 ․ 감초 60그램
▶법제법
반하 : 생강을 나작하게 썰어 프라이팬에 3센티미터 두께로 깔고 그 위에 반하를 3센티미터 두께로 얹는다. 그리고 뚜껑을 덮고 생강이 타 연기가 날 때까지 열을 가한다.
▶복용법
위의 약재를 달여 1일 3회 식전 1시간에 복용한다. 20일 동안 분복(分服)한다.

체험 2
50대 주부의 경우이다. 신경이 과민하여 신경쇠약과 불면증으로 수년간 심하게 고생을 하고 있는 상태였다. 또한 신경이 과민하다 보니 식욕부진으로 음식의 맛을 느끼지 못하고, 늘 화가 잘 안 되어 위가 더부룩한 상태였다. 양방 병원에서 위암이라고 진단을 받고 절망감 속에 삶의 의욕이 상실된 모습이었다.
필자는 그에게 본의 아니게 환자에게 거짓말을 했다. 신경성으로 적취(積聚)가 뭉친 것이지 절대로 위암이 아니니 아무 걱정 말라고 하였다. 그렇게 환자에게 위안과 용기를 주면서 마음을 태평양같이 넓게 펴고 자연과 함께 생활하는 여유를 가지라고 하였다. 또 식사는 야채 위주로 하도록 하고, 취미생활로 서예를 가르쳐 주며 하루하루 즐겁게 생활하도록 하였다.
그러고 나서 다음의 배기해울탕(排氣解鬱湯)을 해주었는데, 놀랍게도 2개월 만에 암 덩어리가 사라졌다. 이재는 13년이 지나 초로(初老)의 노인이 되었지만 좋은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배기해울탕(排氣解鬱湯)
▶처방 내용
향부자 1백50그램, 선복화 ․ 소엽 각 1백20그램, 원육 1백 그램, 창출 ․ 진피 ․ 오약 ․ 천궁 ․ 산사 ․ 지각 ․ 신곡 ․ 빈랑 ․ 감초 ․ 생강 ․ 대추 각 75그램
▶복용법
위의 약재를 달여 1일 3회 식간에 복용한다. 20일 동안 분복(分服)한다.

▣ 선복화란?
▶생태적 특성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각지의 들판이나 산기슭의 약간 습한 곳에서 자란다. 키는 30∼60센티미터이고, 노란색의 꽃이 7∼9월에 핀다.
▶식용 및 약용
어린순은 나물 또는 국거리로 식용한다. 여름부터 가을 사이에 꽃을 채취하여 그늘에 말려 약으로 사용하는데, 이를 선복화라 한다. 전초와 뿌리도 각각 금불초·금불초근이라 하여 약으로 사용한다.
▶약리적 효능
거담(祛痰), 진해(鎭咳),·건위(健胃), 진토(鎭吐),·통리(通利) 등의 효능이 크다. 따라서 기를 내리고, 담을 삭이며, 오줌을 잘 누게 한다. <동의학사전>을 보면 가슴 속에 담이 몰려 옆구리가 그득하고 기침이 나며 숨이 찬 데, 게우거나 트림이 나는 데, 딸꾹질, 소변불리, 만성 위염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배합례
①길경, 상백피, 빈랑 등과 배합하여 쓰면 기침이 심하고 가래가 많이 넘어 오는 증상과 가슴이 그득하게 막혀 답답한 증상을 치료하는 데 좋다.
②인삼, 대자석, 반하 등과 배합하여 쓰면 비위장이 허하고 냉한 증상과 담습(痰濕) 정체되어 구토가 나는 증상을 치료하는 데 좋다.
③감초, 지각, 적복령, 맥문동, 시호, 인삼, 서각, 방풍, 황금 등과 배합하여 쓰면 두통 발열 증상과 소화불량 증상을 치료하는 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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