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염 내치와 외치 겸하면 백발백중 낫는다 |
중국 흑룡강성 영구중의원 유선염은 유방염이라고도 한다. 유선이 붓고, 손대면 열감(熱感)이 있으면서 통증이 있다. 대개 급성이 많다. 원인은 울화나 근심 걱정이 지나쳐 유방 주위에 기혈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음으로써 생기기도 하고, 화학적으로 가공한 서구의 비자연적인 식생활로 인해 체내에 독소가 몰려 생기기도 한다. 또 산모가 수유를 제대로 하지 않아 젖이 유방에 적체되어 생기기도 한다. 유선염의 초기 증상은 유방에 대추씨 크기 정도의 멍울이 생기는데, 단단하면서 통증이 없는 게 특징이다. 그러다 점차 커지면서 유선이 붓고, 열이 나고, 통증이 심해지고, 피부색이 자색을 띠게 된다. 그렇게 되면 점차 곪아 터지면서 터진 구멍으로 진물이나 피가 흘러나오게 된다. 이것이 심화되면 유방 조직이 괴사되어 유종(乳腫)이나 유방암이 되기도 한다. 다음은 유선염에 효과가 큰 내몽고 민간요법과 중국 흑룡강성 영구중의원 처방이다. 임상 결과 효과가 탁월하다는 점이 밝혀졌으니 독자 제현의 많은 활용을 바란다. <편집자 주> 외치법 ▶치료 방법 생 미꾸라지를 짓이긴 다음 황설탕에 섞어서 환부에 붙인다. 마르면 다시 갈아붙인다. ▶임상 결과 유선염 환자 28명 중 20명은 3일 만에 나았고, 나머지 8명은 1주일 만에 나았다. ▶처방 풀이 미꾸라지는 소염과 이뇨 효능도 지니고 있어 예전부터 복막염이나 부종 치료의 민간약으로 사용되어 왔다. 이러한 것은 미꾸라지의 미끄러운 성분이 표피의 기혈순환을 부드럽게 해 주고, 강한 통리(通利) 효능을 발휘하기 때문이라 해석할 수 있다. 또 한편으론 미꾸라지의 미끄러운 성분이 콜라겐인데, 이 콜라겐은 세포(細胞)와 세포 사이에 있는 물질의 주성분으로 세포 기능을 활성화시키고 증식시키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피부와 인체 조직을 탄력 있게 하면서 마모된 조직을 회복시켜 주는 효능을 발휘한다. 이런 점에서 미꾸라지가 지닌 콜라겐이 썩어 오는 인체 조직을 재생시키는 데 효과를 발휘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내치법 ▶처방 내용 포공영 ․ 택란 ․ 금은화 ․ 백지 ․ 모과 ․ 감초 각 30그램 ▶복용 및 사용법 상기 약재에 술을 넣고 달여서 복용한 후 뜨거운 방에서 땀을 푹 낸다. 달이고 난 약재는 분말하여 증기로 뜨겁게 찐 다음 환부에 찜질한다. ▶임상 결과 유선염 환자 29명 중 22명이 1주일 만에 완치되었고, 나머지 7명은 보름 만에 완치되었다. ▶처방 풀이 상기 처방은 해독 소염력이 강한 포공영과 금은화를 주된 약으로 사용하고 있다. 여기에 활혈거어(活血祛瘀)의 효능이 큰 택란과, 체내에 뭉친 풍한(風寒)을 발산시키는 효능을 지닌 백지와,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효능을 지닌 모과를 가미하여 처방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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