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의 낭종, 온경탕
난소의 낭종, 온경탕 으로 해결할 수 있다 |
■ 김성식 | 천연 치유 연구가 여인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질병 중의 하나가 난소의 낭종과 자궁경부암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사망 원인별 통계연보>에 따르면 2005년 난소암과 자궁암으로 사망한 사람만 해도 1천8백11명에 이르고 있다. 그 외 난소와 자궁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까지 생각한다면 그 수는 엄청나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자궁질환을 치료한다고 대부분의 여성들은 서양의 인공 화학적인 의술에 의존하고 있다. 이렇게 서양의학의 인공 화학적인 방법에 의존하여 자궁이나 난소를 절제하고, 화학약을 투여하는 게 인체의 건강을 위해 옳은 일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이와 함께 인체를 그대로 보존하면서 천연요법으로 인체를 다시 살리는 방법은 있는지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모든 질환을 해결함에 있어서도 그러하겠지만 자궁질환을 해결함에 있어서도 반드시 현미와 야채와 과일 등 자연식을 해야 한다. 대신 육류 음식이나 화학적으로 가공한 인스턴트 가공 식품은 금해야 한다. 또한 지나친 정신적 과로로 인한 신경 쇠약을 피하고, 가족들의 관심과 배려와 애정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자궁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선 자궁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런 맥락에서 물리요법으로 천일염을 구워 복부에 찜질을 하면 자궁질환 치료에 크게 도움이 된다. 또 옻닭을 죽이나 탕으로 끓여 자주 먹으면 오장육부를 따뜻하게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오월단오 이전에 산에 자생하는 모든 약초들을 채취해서 엿기름을 넣고 푹 고아 섭취하면 낭종을 치유하는 데 크게 효험을 볼 수 있다. 다음은 필자가 체험한 난소 낭종 환자들의 임상사례이다. 앞서 언급한 자연식과 정신적인 안정과 물리요법 등을 기본 바탕하고 여기에 적절한 침구(鍼灸)와 자연 약초를 이용한 약물요법을 동반하면 난소 낭종을 충분히 해결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나아가 자신의 체력에 맞는 규칙적인 운동과 자연 속에서의 적당한 휴식을 겸한다면 치유 효과는 배가 될 것이다. 체험 사례를 공개하니 많은 참고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체험 1 50대 초반의 천안에 사는 여인이다. 지난 3월경에 ‘난소의 낭종으로 양방 병원의 진단을 받고, 온 가족이 고민하던 중 우연히 아는 사람의 소개를 받고 필자를 찾아왔다. 낭종은 단순한 병이 아니기에 필자는 여인의 모든 것을 살펴보았다. 일단 여인은 몸이 호리호리하고 야윈 편이었다. 그리고 성격이 소심하고 예민하여 밤이면 불면증에 시달리는 상황이었다. 또한 늘 허리 통증에 시달리고, 피로가 심한 편이었다. 이러한 상황으로 볼 때 예민한 성격 때문에 기혈(氣血)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고, 그 결과 심신(心身)이 피폐하여 낭종에까지 이른 것으로 판단되었다. 필자는 일단 여인에게 안정된 생활과 취미 생활을 권유하였다. 가벼운 수영과 걷기 운동을 하고, 틈틈이 서예 학원에 나가서 동료들과 붓글씨를 배우라고 했다. 그러면서 가능하다면 긍정적인 사람들과 교제하라고 하였다. 또한 음악 감상과 가벼운 등산도 하라고 권유하였다. 여인은 긴급히 수술하지 않으면 큰일난다는 양방 병원의 말에 잔뜩 겁을 먹고 불안에 떠는 상황이었는데, 필자의 말에 약간은 마음을 가라앉히면서 천연적인 방법으로 치료해 보겠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필자가 일러 준 대로 마음의 안정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이에 필자는 천연 치유법의 하나로 뜸을 이용한 치료법을 일러 주었다. 즉 삼음교, 신유, 단진, 중완에 1주일간 뜸을 뜨고 1주일 쉬었다가 다시 뜨라고 하였다. 그렇게 반복적으로 뜸을 뜬 지 3개월이 되었는데, 여인의 상태는 마음이 안정되는 등 모든 게 호전되었다. 몸이 호전된 걸 확인한 필자는 2단계로 자연 약초를 이용한 처방을 일러 주었다. 여인은 필자의 처방대로 약을 지어 20일간 먹고 나서 하복부가 가볍고 전보다 피로감이 없어졌다고 하였다. 또한 잠도 잘 자고, 심지어 악성 변비까지 해결되었다고 하였다. 여인은 그 후 20일간 더 약을 복용하고 양방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은 결과 낭종이 반으로 줄었다는 소견을 들었다. 물론 여인은 앞으로도 계속 치료해야겠지만 2개월이 지난 현재 건강하게 살고 있다. 처음 필자를 찾아왔을 때를 생각하면 큰 차이라고 하겠다. 여인에게 일러 준 처방은 다음과 같다. ▶ 처방 내용 도인·행인·진피·목단피·계지 각 90그램, 감초 60그램, 감식초 3백 그램, 대황 1백 그램 ▶ 복용법 상기 약재를 달여 20일에 걸쳐 분복하는데, 하루 3번 식전 공복에 복용한다. 복용할 때 토종꿀을 1숟갈씩 탄다. 20일간 복용 후 다시 같은 방법으로 2~3회 한다. 체험 2 지난 달 자궁근종 임상경험방을 공개할 때 체험 사례로 소개한 50대 초반의 주부이다. 이 여인은 지난 달 소개한 바와 같이 1달 동안 자궁출혈이 심했다. 자궁근종 치료보다 당장 심하게 쏟아지는 자궁출혈을 해결하는 게 급선무인지라 필자는 삼음교 혈에 날마다 7장씩 10일간 쌀알 크기의 뜸을 떠 주고, 지유초를 태워서 끓여 섭취하도록 하였다. 그 결과 15일만에 출혈을 멈추고, 심했던 허리통증도 사라지고, 수족 냉증과 소화불량증도 해소되었다. 자궁근종 역시 지난 달에 소개한 처방대로 6개월간 약을 복용하고 2년 후 양방 병원에 가서 검사한 결과 혹이 없어졌다는 소견을 얻었다. 그 후 이 여인은 자궁출혈이나 자궁근종이 더 이상 재발되는 일은 없었다. 하지만 냉대하 등 자궁에서 분비물이 나오는 증상은 계속되었다. 또 기력이 없고, 생리가 단절된 증상도 여전하였다. 또한 난소 양쪽에 낭종이 2개 이상 있었다. 필자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필자는 2단계 방법으로 온경탕(溫經湯)을 복용하라고 일러 주었다. 여인은 현재 약을 복용 중에 있는데, 차도를 보이고 있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 처방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처방 내용 맥문동 1백 그램, 반하·백출·백복령·인삼·생강 각 80그램, 당귀·천궁·백작약·께지·아교주·목단피·감초 각 40그램, 오수유·공사인·진피·목향 각 30그램 ▶ 법제법 ① 맥문동 : 심을 제거한다. ② 반하 : 생강을 나작하게 썰어 프라이팬에 3센티미터 두께로 깔고 그 위에 반하를 3센티미터 두께로 얹는다. 그리고 뚜껑을 덮고 생강이 타 연기가 날 때까지 열을 가한다. ③ 백작약 감초 : 볶는다. ▶ 복용법 상기 약재를 달여 20일에 걸쳐 분복하는데, 하루 3번 식전 공복에 복용한다. 20일간 복용 후 다시 같은 방법으로 2~3회 반복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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