症狀別 方劑處方/오관계

백내장, ‘십기환’

초암 정만순 2016. 8. 22. 12:58


백내장, ‘십기환’


눈이 침침해지는 백내장, ‘십기환’ 과 항산화요법으로 해결한다 


 김성식ㅣ靈草 천연 치유 연구가

요즘 우리 주위에 백내장으로 수술 받은 사람이나 수술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다. 레이저로 30분도 채 안되는 시간 내에 백내장을 수술하는 일은 참으로 편리해 보인다. 하지만 근래에 이 수술요법의 부작용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더군다나 백내장은 자연요법으로 충분히 나을 수 있음을 생각할 때 부작용의 우려가 큰 인공 화학요법을 들이민다는 것은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런 점에서 일부 양심적인 양의사들은 기능성 건강식품을 가지고 충분히 백내장을 나을 수 있다고 인정하고 환자들에게 권하고 있다.
예를 들면 미국의 안과의사인 게러 프라이스 토드 박사는 어느 날 백내장으로 양쪽 눈이 보이지 않는 환자의 한쪽 눈을 먼저 수술한 다음, 다른 쪽 눈은 6개월 후 수술하도록 계획을 잡았다. 그리고 수술한 한쪽 눈의 회복을 위해 환자에게 비타민 E를 비롯하여 몇 가지 항산화제 영양제를 꾸준히 복용하도록 했다. 그런데 6개월 후 다른 쪽 눈을 수술하려고 보니 이미 백내장이 나아 있었다. 그 후 토드 박사는 찾아오는 백내장 환자들에게 수술 대신 건강보조식품을 권하였다. 그 결과 효험이 확실하다는 걸 확인하고 수술보다는 식품으로 치료하고 있다고 한다.
백내장은 눈의 수정체가 흐려져 점차 눈이 안 보이게 되는 증상이다.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안구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부분이다. 그런데 이 불포화지방산이 활성산소와 결합하면 과산화지질이 되어 수정체 안쪽과 망막 표면에 천천히 들러붙게 된다. 그 결과 이 물질들이 안구 내 유황을 함유한 단백질을 산화시켜 뽀얀 막을 형성하게 된다.
연구에 의하면, 초원을 뛰노는 초식동물에게는 백내장이 없다고 한다. 초식동물들이 섭취하는 풀에 강력한 항산화제들이 들어 있어 눈에 더러운 찌꺼기들이 들러붙는 것을 방지하기 때문이다. 이런 점을 생각할 때 사람들에게 백내장을 생기게 하는 가장 큰 원인은 화학적으로 가공한 식품과 육류라 하겠다. 즉 이런 비자연적인 음식을 섭취하여 체내에 화학 독소와 불순한 음식의 용해물을 축적한 결과 눈에까지 더러운 찌꺼기들이 들어붙은 것이다.

체험 1
수원에 사는 50대 후반의 여성이다. 수년 전 백내장으로 진단을 받았다. 양방 병원에서 수술을 권유받았으나 신뢰가 가지 않아 다른 방법을 찾던 중 필자를 만나게 되었다. 그는 이미 당뇨질환과 고혈압으로 화학 양약을 복용 중에 있었다. 필자는 일단 치료 방법으로 복용하던 일체의 화학약을 중단시키는 한편, 취미생활로 꽃꽂이를 하며 마음의 안정을 갖도록 하였다. 그러고 나서 결명자와 익모초씨를 볶아서 차처럼 끓여 수시로 마시게 했다. 또 민들레와 엉겅퀴를 국으로 끓여 식사 때마다 먹게 하였다. 그리고 아래의 ‘내장십기환(內障十奇丸)’을 복용케 하였다. 그 결과 1년 만에 백내장은 물론, 당뇨병과 고혈압이 모두 사라졌다.
◎ 내장십기환
▶처방 내용 : 당귀 ․ 생지황 ․ 원육 ․ 맥문동 각 15그램, 감국 ․ 차전자 ․ 충울자 ․ 구기자 ․ 복분자 ․ 오미자 ․ 백출 ․ 백복령 ․ 인삼, 감초 각 10그램
▶복용법 : 상기 약재를 분말하여 토종꿀로 오동나무씨 크기의 환을 만들어 하루에 3번 30~50환씩 공복에 따뜻한 물로 섭취한다.

체험 2
필자의 사례인데, 어느덧 나이가 들다 보니 백내장으로 시력이 약해졌음을 느낄 수가 있었다. 머리마저 검은 머리 하나 없이 백발이 된 터라 우울한 마음이 들었다. 원인은 만성 피로와 오랜 시간의 독서라 판단되었다. 그래서 시력을 회복하기 위해 과로와 장시간의 독서를 피하고, 백내장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항산화 역할을 하는 식품으로 생식을 하기로 하였다. 그렇게 생식을 한 지 1년 이상 되자 시력이 1.2로 좋아졌음은 물론, 전보다 머리카락이 검어졌다. 생식은 필자 나름대로 ‘살맛나’로 이름을 정했는데, 기본이 되는 재료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 살맛나
▶재료 : 발아 통밀, 현미 배아, 당근, 시금치, 하수오, 불루베리, 야콘, 송근피(松根皮), 발아된 검은콩, 해조류, 표고버섯, 흑마늘, 호박, 고춧잎, 무말랭이 각 동량(同量)
▶복용법 : 상기 재료를 분말하여 3년 이상 숙성된 매실 엑기스로 반죽한다, 그러고 나서 토종꿀로 오동나무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여기에 아마씨, 솔씨, 검은 참깨 분말을 고루 묻힌다. 이것을 아침식사 대용으로 먹는다.




'症狀別 方劑處方 > 오관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명증, 통명탕과 익신탕   (0) 2016.08.22
난청, ‘석창포’와 ‘청이탕"  (0) 2016.08.22
코피, ‘생맥탕’  (0) 2016.08.22
치통‘청위산’   (0) 2016.08.19
비염,‘통비탕’과 ‘통기수’   (0) 2016.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