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염과 위궤양
위염과 위궤양,‘천연 식품의약’으로 말끔히 해결한다 |
■ 김성식 | 靈草 천연 치유 연구가 식생활 형태가 급속도로 서구화되면서 위장장애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현대인이라면 위가 아프다, 명치 밑이 묵지근하다, 식욕이 없다, 구역질이 난다, 가슴이 타는 것처럼 아프다 따위의 증상을 체험하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다. 그중에서도 가장 일반적인 것이 위염과 위궤양이다. 위염은 위 점막에 염증이 생긴 것이다. 원인은 비자연적인 식생활로 인해 불순한 음식의 용해물과 화학 독소가 위 속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증세는 속이 쓰리고, 통증이 있으며, 공복 시에 신물이 넘어온다. 심해지면 각혈과 하혈을 하기도 하고, 대변의 색깔이 검은색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위궤양은 위 점막이 패여 버린 것이다. 발생 원인은 위염 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비자연적인 식생활을 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 불순한 음식의 용해물과 화학 독소가 위 속에 과다하게 축적되어 위의 점막을 괴사시킨 것이다. 또 한편으로 위궤양이 생기는 것은 과도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위의 자율신경 조절이 무력화되었기 때문이다. 위궤양의 증상은 대체적으로 속 쓰림과 명치 부위 통증, 출혈 등 세 가지로 나타난다. 심해지면 대량 출혈과 위벽의 천공, 그리고 유문(幽門)의 협착 등이 나타난다. 생리학적으로 보면, 위는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움직이는 자율신경에 의해 지배되고 있다. 그 때문에 비자연식으로 인해 위장에 독소가 쌓이거나 과도하게 스트레스를 받으면,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이 무너지게 된다. 그 결과 위산 분비가 조절되지 않아 과다하게 분비되면, 위나 십이지장의 점막이 녹아 패이게 된다. 위염이나 위궤양이 있는 경우 서양의학은 화학 소염제와 화학 항생제를 복용시키고 있다. 하지만 이런 화학약은 화학 독소로 인해 위 기능이 더욱 무력화될 수 있어 치료에 그리 바람직하지 않다. 그보다는 천연요법으로 위 기능과 위 점막을 살리는 게 근본 치유를 위해 바람직하다고 하겠다. 위를 살릴 수 있는 천연요법으로 권장할 만한 식품이 있다면, 그 첫째가 청국장이다. 우리 인체의 소화효소에는 전분을 분해하는 효소,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가 있는데 이 세 가지를 모두 겸비한 것이 청국장이다. 이런 점에서 청국장과 함께 식사를 하면 속이 막힌 것이 없이 시원하다는 것을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했을 것이다. 위를 살릴 수 있는 권장할 만한 두 번째 식품은 산마이다. 흔히 무는 디아스타제란 효소를 함유하고 있어 소화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참마는 무보다 두 배나 많은 디아스타제를 함유하고 있다. 예로부터 소화가 잘 안 되는 보리밥에 산마를 곱게 갈아 넣어 먹는 것도 산마가 그만큼 소화에 효과를 발휘한다는 걸 경험했기 때문이다. 한편 단백질의 소화를 돕는 것으로는 파파야라는 과일이 있다. 서양인들이 고기를 먹고 난 후, 후식으로 파파야를 먹는 것은 파파야에 파파인이라는 단백질 소화효소가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역할 대신하는 것이 무화과에 함유되어 있는 프로테아제라는 소화효소이다. 따라서 파파야가 생산되지 않는 우리로서는 무화과를 이용하면 된다. 또 식품 중에는 천연 제산제도 있다. 위산은 PH2로 금속을 녹일 만큼 강력한 산성이다. 이것을 중화하려면 알칼리성인 칼슘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이에 적당한 것으로는 굴, 미역, 다시마 등이 있다. 굴 껍질도 아주 좋은 천연 제산제이다. 위 점막을 보호하여 궤양을 치유할 수 있는 식품에는 양배추, 알로에, 율무가 있다. 이들은 젤리와 같은 점액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런 점액성이 위 점막에 막을 씌워 위산으로부터 점막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이밖에 위장병에 효과적인 전통의학적 처방으로는 ‘육군자탕’, ‘이진탕’, ‘평위산’, ‘안중산’, ‘시호가용골모려탕’ 등이 있다. ‘육군자탕’은 식도의 운동력을 증가시키는 데 효과가 있고, ‘이진탕’은 소화관의 연동운동을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 ‘평위산’은 위산과다로 인한 위염에 효과가 있고, ‘안중산’은 위벽의 혈류를 증진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 이밖에 ‘시호가용골모려탕’은 스트레스로 인한 위산과다를 해소하는 데 효과가 있다. 근래 필자는 쇠비름을 채취하여 분말해 두었다가 위염 환자에게 복용하게 한 결과 좋은 효과가 있음을 경험하고 있다. 또 위산이 역류하는 식도염에는 돌나물을 물김치로 담아 장복하게 하여 좋은 효과를 체험하고 있다. 또한 위암의 경우는 율무와 현미를 살짝 볶은 다음 차로 끓여서 1년 이상 복용하게 한 결과, 놀라운 효과가 있음을 체험한 적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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