症狀別 方劑處方/부인계

습관성 유산 명방

초암 정만순 2016. 8. 11. 18:12



습관성 유산 명방 


호박 넝쿨 이용하면 백발백중 해결돼


 

본지는 모든 사람이 스스로 병을 고칠 수 있는 능력자가 되어 질병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질병 치료에 효과적인 방법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다행히 이런 뜻을 많은 독자가 이해해 주고, 나아가 사무실에 찾아와 나름대로의 경험 비방을 제보해 줘 큰 힘이 되고 있다. 좋은 정보의 제보는 잡지가 지속적으로 발간될 수 있는 토대가 된다는 점에서, 또 잡지가 지속적으로 발간된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전통의학 비방을 접하고 발전의 기회로 삼을 수 있다는 점에서 뜻 깊은 일이라 아니할 수 없다. 제보해준 회원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리지 않을 수 없다. 또한 소중한 경험 비방과 가전비방을 아낌없이 공개하여 기고해 주는 편집위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지 않을 수 없다.
다음은 경기도 여주에 사는 정주영 회원이 제보해 준 치료 경험담이다. 정주영 회원은 40여 년 전 임신 6개월 된 아내가 하복부의 극심한 통증과 함께 하혈을 심하게 하여 낙태될 위험에 처했다고 한다. 양방 병원에 가니 아이를 살릴 길 없을 뿐만 아니라 그대로 두면 산모가 위험하니 낙태 수술을 하라고 하였다. 그 말을 듣고 낙심하여 집에 왔는데, 천만다행으로 이웃에 사는 할머니가 한 가지 비방을 알려줘 산모와 아이를 모두 살릴 수 있었다. 

 
비방의 내용은 호박 넝쿨 중 제일 끝의 돌돌 말려진 줄기 반 줌, 옥수수수염 1줌, 찹쌀 1줌, 쪽파 흰 부분 3뿌리를 물을 붓고 달여 1대접 마시는 것이다.

이 중 호박 넝쿨과 옥수수수염은 비를 맞추지 않고 그늘에 말린 것이어야 한다.

만일 말린 것이 미처 준비되지 않은 급한 상황이라면 생것을 쓰되 그 양을 4~5배 늘린다.

또 한 번에 미진하면 한 번 정도 더 달여 마신다.


정주영 회원은 당시 할머니가 일러준 대로 약을 달여 아내에게 마시게 하자 불과 30분 만에 극심했던 하복부의 통증과 하혈이 멈추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길로 아무런 이상 없이 아이를 출산했고, 그때 낳은 둘째가 건강하게 자라 벌써 40세가 넘었다고 한다.
이렇게 큰 효과를 본 그의 아내는 주위에 동일한 증상으로 유산의 위험에 처한 사람이 있거나 습관적으로 유산하는 사람이 있으면 나서서 비방을 일러주었는데, 그대로 한 20여 명이 백발백중 하복부 통증과 하혈을 멈추고 무사히 출산했다고 한다. 최근엔 서울 면목동에 사는 친구의 며느라가 유산의 기미가 있어 양방 병원에 입원했는데, 낙태 수술을 하지 않으면 산모가 위험하니 속히 수술하라는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그 소식을 듣고 약을 만들어 보내 주었는데, 이내 모든 통증과 하혈이 멈추어 다음날 퇴원했다고 한다. 그리고 무사히 아이를 출산하여 그 아이가 벌써 돌이 지났다고 한다.
이 처방의 묘미는 호박 넝쿨에 있다고 하겠다. 호박 넝쿨의 말려진 순은 무언가를 꼭 잡으려는 기운을 강하게 지니고 있다. 이 기운이 동기요법(同氣療法)으로서 태아를 꼭 잡아 유산을 막아주는 효능을 발휘한다고 하겠다.
예로부터 꿩 잡는 게 매라고 했다. 거창하게 요란을 떨지 않아도 간단하면서도 손쉽게 나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그게 최고의 약이요 최고의 의술이다. 양방 병원에서 권한 낙태 수술로 인해 잃은 뻔한 생명이 우리 전통 의술의 지혜로서 살아났으니 천만다행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재료를 구하는 것이나 치료 방법이 어렵지 않으니 독자 제현의 많은 활용을 바란다. 또한 주위에 적극 알려 무고하게 죽어가는 생명을 구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