雲水 天下/近郊山河

신천둔치 도보 탐방(대봉교-희망교-중동교-상동교 구간)

초암 정만순 2016. 7. 20. 16:16

신천둔치 도보 탐방(대봉교-희망교-중동교-상동교 구간)

 

금호강과 신천은 대구의 젖줄이요 시민의 휴양공간입니다.

신천 둔치는 시민을 위한 휴양 및 운동 공간으로 재창조되어 소위 웰빙을 위한 당국과 시민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보여 주는 귀중한 사례이다.

이에 신천을 탐방하며 주위 풍경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나의 감성을 지면으로 전하고자 합니다.

본인의 신체 단련 및 정신 건강을 위해 신천 둔치를 많이 찿아 주시고 주위에도 권유하여 쾌적한 삶의 행복을 구가하시길 기원합니다~~ 

 

# 사진기가 스냅 촬영용이라 화질이 좋지 않으 점 양해 바랍니다

   물론 본인의 촬영 기술이 미숙함도 고백합니다 ㅠㅠ

   (2013.6.26 촬영 하였음)

 

 

대봉교 서쪽 남구쪽 둔치로 내려서서 바라보니 대형 고공크레인이 한참 공사중이다 

 

둔치에 설치된 운동기구로 열심히 운동중인 아줌마들~~

 

대봉교 아래 옹벽에는 멋진 대구 선전 벽화가 있다

 

여러 군데에 멋진 화단도 조성되어 있고

 


 

외로운 백로는 웅장한 반석 위에서 무얼 생각하고 계시는고~~ 

 

등나무 정자 아래서 도란도란 예기는 구름처름 피어오르네~~ 

 

 예쁜 화단의 꽃들이 미소로서 반기는데~~

 

 노송을 옮겨 심느라 고생이 많았겠네.. 돈도 많이 들고~~ 

 

 귀여운 토끼풀들이 지천으로 피었는데~~

 

 자건거 전용도로에는 수많은 자전거 마니아(?)들의 ㅇ왕래가 끊임업네~~

 

 요거 무슨 꽃인감? 비비추(?)

 

 운동 연습기구도 일렬로 나란히 질서 정연하네~~

 

 오줌누고 똥싸는 곳도 참으로 우아하고 모던하게 지었네~~


휴~~~ 디다 좀 쉬었다 올릴께요(볼일이 있어 외출 좀 합니다).......

 

소주 2병 마시고 왔심더~~ 혼자 먹고와서 미안하니께 눈요기로 만족하이소~~ 

 

자 요기도 했으니 다시 신천둔치로 가보입시더~~  출발~~

 

바둑판을 둘러싸고 대국자와 구경꾼들 신선놀이 삼매경에 빠졌구려~~ 

 

신천 양안을 건너는 징검다리가 너무나 정겁구려~~

 

보행로를 따라 많은 이들의 발걸음은 잽싸기만 한데~~





 

 

수중보에 물이 넘쳐 폭포수를 이루어 시원키만 한데 저 백로는 먹이 사냥에 여념이 업네~~

 

 

 친절하게 위험표시판도 있어요~~

 

 

이제 중동교가 보이네~~ 

 

 

아이 고단해 한줌 자고갈까나~~


 

 보행로엔 자전거 출입금지 랍니다~~

 

 자전거 타시는 분들을 위해 타이어 바람넣는 장치도 설치되어 있네요~~


 

 

 친절하게도 산책로 구간 표시판이 계시네~~

 

 

공연장에는 풀만 무성하니 이를 어쩐다~~ 조용필씨를 한번 모셔올까나~~ 

 

 

친구야 어제는 참 고마웠다 - 아니야 친구 좋은게 뭔데~~ 

 

멋진 바위의 모습이 참으로 장군감일세~~

 

 

 

 참으로 아름다운 꽃인데 이것도 이름을 모르겠네~~

 

 

 아저씨 저 귀엽죠~~ 그래 너 주인 아가씨(?)도 참 이쁘겠네~~

 

 

 앗싸! 돌리고 돌리고 체육시설장에 운동하는 사람이 지천이네~~


 

 

목마르면 물마시고 술고프면 술마시고~~

 

 

 우리 아빠가 최고야~~ 그래 아들들아~~

 

 

 강바람 맞으며 테니스 치는맛 최고~~


 

 

 수성구 쪽 도로변에 나란히 붙어있는 교회와 절 - 어째 절이 좀 초라해 보이네~~

 

 

애견동호인(?)들도 애견과 함께 정겨운 시간을 나누고~~

 

 

 정다운 삼남매 어때 시원합니꺼~~ 요건 작품이네~~ 

 

 

  상동교 앞 수중보 - 어이구 시원타~~

 

 

 인도와 차로가 합쳐져 뽁닥거리네~~

 

상동교 끝지점 - 지금부터는 신천둔치 동안으로 건너야 합니더~~ 먼지 좀 터이소~~

 


 

 

둔치 양안을 부지런히 건너고 있는 분들~~ 자건거와 노약자 유아를 위한 시설이 돋보이네(왼쪽 징검다리)~~

 

 

 이제 수성구 쪽으로 넘어왔심더~~ 그림책 보기가 한창인 다리밑- 시원하기도 해라~~

 

 로변에는 멋진 산죽이 띠처름 둘러져 있고~~

 

 

건강의 숲을 멋지게 조성해 놓았네~~ 아직 편백나무은 꼬마네요. 저놈들이 고목되면 나는 백골이 되갰네~~ 

 

 

바르게 걷기는 최선의 건강유지법! 많이 걷고 바르게 걷기에 다같이 동참~~

 

 

 둔치 곁을 지나가는 유일한 버스노선 - 가창2번~~ 많이 이용해 주세요~~

 

 

 너무 귀엽죠~~ 많이 사랑해 주세요~~

 

 

 붉은접시와 흰접시꽃이 나란히 피어 더욱 정겨워~~

 

 

아담하게 조성해 놓은 연못~~ 환상적이죠~~ 

 

 

 이길을 건너면 집으로 가는 인도~~ 한참을 걷고 찍었으니 허기가 도네요~~ 한잔하러 갈까~~

 

지금까지 관람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디 행복하세요